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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leb 친환경 생활을 하자!

우리집 친환경 살림법

베테랑 주부 살림꾼 4인 공개!

기획·권소희 기자 / 사진·현일수‘프리랜서’|| ■ 협찬·SK telecom

입력 2007.08.10 16:03:00

가족 건강과 환경을 지키기 위해 환경건강관리사 자격증을 땄다는 주부들에게 친환경 살림 노하우를 배워보았다.

한집 건너 한집에 아픈 환자가 있다고 말할 정도로 각종 공해와 오염이 우리 가족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어요. 이제 ‘환경’에 대해 생각해야 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과제가 됐지요. 이에 ‘여성동아’에서는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생활법’을 소개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좋은 아이디어나 사례를 알려주실 분은 이메일(jeun@donga.com)로 연락 바랍니다.
우리집 친환경 살림법

친환경 살림을 실천하는 주부들. 왼쪽부터 김수영·임윤해·이정미·구명진씨.


여성환경연대가 운영하는 ‘환경건강관리사’ 프로그램을 수료한 구명진(42)·김수영(42)·이정미(41)·임윤해(36)씨. 일주일에 한 번 이상 함께 모여 천연 비누와 치약·화장수를 만들고 몸에 좋은 식재료로 무공해 밥상 차리는 법을 함께 고민한다는 그들에게 친환경 살림 노하우에 대해 들어보았다.

Q 간단한 자기 소개와 친환경 살림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알려주세요.
구명진(이하 구) 결혼 16년차 주부이고, 남편과 초등학생 5학년 아들과 유치원생 딸 이렇게 식구가 넷이에요. 평소 가족 건강을 위해 관련 책을 읽다가 친환경 살림이야말로 가족을 위하는 방법이라는 것을 알게 됐어요. 먹거리뿐 아니라 집에서 쓰는 비누와 샴푸바, 치약 등을 만들어 쓴 후부터 가족 모두 잔병치레가 사라지고 건강해졌답니다.
김수영(이하 김) 결혼 13년차 주부이고, 남편과 초등학교 6학년 아들, 4학년 딸이 있어요. 평소 애용하던 두레 생협에서 열린 ‘생산자와의 만남’에 참여하면서 무공해 먹거리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됐어요. 그 후로 아이들과 함께 ‘농촌체험’ ‘유기농 재배교실’ 등에 참여하면서 친환경 살림을 시작했고요. 아이들과 함께 몸에 유해한 화학성분을 공부하고 먹지 말아야 할 것, 사용하면 안 되는 것 등을 알게 된 후 탄산음료와 패스트푸드를 먹지 않게 됐어요.
우리집 친환경 살림법

집에서 직접 식혜와 매실액기스 등을 담가 탄산음료수 대용으로 마신다는 임윤해 주부. 몸에 좋은 무공해 먹거리로 가족 건강을 지킨다. 집안 곳곳 공기 정화 식물을 두어 실내공기를 맑게 만든다.(왼쪽부터 차례로)



우리집 친환경 살림법

1 일주일에 한 번 이상 함께 모여 천연재료로 비누와 치약 등을 만든다. 2 주부들이 함께 만든 천연조미료. 3 설탕대신 단 맛을 내는 쌀로청. 4 5 아이들 간식으로 준비하는 우리밀 건빵과 현미가래떡. 두레생협(www.dure.coop)에서 구입할 수 있다. 6 필리핀산 유기농 설탕 마스코바도.


이정미(이하 이) 결혼 14년차 주부이고, 남편과 초등학교 5학년 아들이 있어요. 성당 미사 때 신부님에게서 우리 먹거리와 자연환경의 중요성에 대한 말씀을 듣고 친환경 살림에 관심을 가지게 됐어요. 특히 ‘차라리 아이를 굶겨라’라는 책을 읽으며 아이에게 먹였던 간식거리가 건강에 크게 해가 된다는 사실을 안 후부터는 꼼꼼하게 유기농 재료를 엄선해 직접 만들어 먹여요.
임윤해(이하 임) 결혼 13년차 주부이고, 남편과 초등학교 5학년 딸, 1학년 아들을 두고 있어요. 딸은 아토피, 아들은 천식 때문에 고생이 심했어요. 병원과 한의원을 찾아다니며 민간요법을 동원했지만 쉽게 낫지 않더라고요. 마지막으로 선택한 것이 자연주의 먹거리와 생활용품이었어요. 무공해 먹거리로 밥상을 차리고 천연 재료로 세제와 비누를 만들어 사용했더니 아이들의 상태가 많이 좋아졌어요.

Q 무공해 먹거리는 주로 어디서 구입하시나요? 음식 재료를 고를 때 신경 쓰는 부분을 알려주세요.

구 주로 집 앞에 있는 생협과 재래시장에서 장을 봐요. 생협에 있는 농산물은 모두 국산이고 유기농법으로 길러져 믿고 구입할 수 있어요. 농약을 치지 않아 빨리 물러지는 유기농 야채와 과일은 2~3일에 한 번씩 새로 들어오기 때문에 싱싱하고요. 식재료는 매일 먹을 만큼만 구입하고 음식물 쓰레기가 나오지 않도록 적당량만 요리해 먹는답니다.
김 저도 식재료의 대부분을 생협을 통해 구입해요. 모든 재료가 국내산일 뿐만 아니라 생산자가 명시돼 있어 믿음이 가더라고요. 생산자와 판매자가 직접 만날 수 있는 ‘생산자와의 만남’등의 행사에서는 우리 가족이 먹는 먹거리가 어떤 방법으로 길러지는지 알 수 있어 좋고요. 음식재료를 고를 때는 국산인지를 먼저 따져보고, 유기농법으로 길러졌는지 살펴요. 아무래도 수입 농산물은 화학약품으로 처리된 경우가 많기 때문이죠.
이 일회용품으로 포장되어 있고 충동구매를 유발하는 대형 할인마트에는 가지 않아요. 주로 집 앞 재래시장에서 장을 보는데 직접 기른 야채나 과일을 판매하는 노점상을 애용해요. 식재료는 필요한 양만 조금씩 구입하고 가공식품이나 화학첨가물이 들어간 재료는 구입하지 않아요.
임 저도 생협처럼 유기농과 국산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곳에서 장을 봐요. 특히 항생제와 성장호르몬을 사용하는 육류와 달걀, 유전자 조작이 의심되는 콩나물과 두부, 참기름 등은 믿을 수 있는 곳에서만 구입해요. 화학첨가물 덩어리인 어묵과 햄 등의 가공식품은 일절 구입하지 않아요. 장을 보기 전에 필요한 물품과 분량을 메모해 먹을 만큼만 구입하고요. 유기농법과 무농약 재배로 키운 것도 중요하지만 국산 농산물인지 아닌지를 중요하게 여겨요.



Q 건강밥상 차리는 비법을 알려주세요.
구 시중에서 판매하는 조미료는 사용하지 않아요. 된장·고추장·간장은 시골에서 친정어머니가 담가 보내주시는 걸 이용하고, 고춧가루는 생협에서 주최한 ‘생산자와의 만남’을 통해 알게 된 홍성의 한 할아버지에게 유기농으로 재배한 고추를 공수받아 빻아 먹고요. 다시마와 멸치를 푹 끓여 국물 요리에 사용하고 조림 요리를 할 때는 간장에 다시마와 가다랑어 등을 넣고 끓인 조림간장을 사용해요. 아이들 간식으로는 우리밀로 만든 건빵이나 현미가래떡을 준비하고요.
김 저는 식재료 고유의 향과 맛을 살려 요리하는 데 중점을 둬요. 맛과 향이 강한 향신료나 조미료는 사용하지 않고 기름에 튀기는 요리도 거의 하지 않아요. 말린 표고버섯과 새우·다시마·멸치를 가루 내 만든 천연조미료와 대파 뿌리·무·다시마를 간장에 넣고 우려낸 맛간장으로 음식의 간을 맞춰요. 설탕대신 쌀조청으로 단맛을 내고, 소금은 구운 천일염이나 죽염을 사용해요.
이 신선한 유기농 야채와 과일을 생으로 먹는 편이에요. 과일은 껍질때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 간식으로 먹고 오이나 당근, 셀러리 등의 야채는 직접 담근 된장과 함께 밥상에 올려요. 아이들 간식으로는 감자와 고구마·옥수수 등을 쪄내고 마스코바도(필리핀산 유기농 설탕)로 담근 매실 원액으로 만든 주스를 준비해요.
임 일체의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음식의 간은 심심하다 싶을 정도로 약하게 해요. 고추장과 된장 등의 장류는 시골에 계시는 시어머니께서 담가서 보내주세요. 소금 역시 시어머니가 보내주신 천일염을 갈아 사용하고 설탕 대신 조청이나 꿀, 마스코바도로 담근 매실 원액으로 단맛을 내요. 국이나 찌개를 끓일 때는 국간장과 멸치액젓을 1:1 비율로 섞은 뒤 생수를 조금 부어 간하는데, 깔끔하고 감칠맛이 난답니다.

Q 청소나 빨래·설거지 등 집안일을 할 때도 친환경적인 방법을 사용하시나요?
구 집안 청소를 할 때나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할 때는 ‘EM활성액’을 사용해요. EM활성액은 자연에서 발생한 미생물을 조합해 만든 배양액으로 쌀뜨물과 1:100의 비율로 섞어 변기나 욕실 바닥에 뿌리면 곰팡이와 쾨쾨한 냄새를 없앨 수 있어요. 바닥청소 시 걸레에 묻혀 사용하거나 음식물 쓰레기에 뿌려두어도 좋고요. EM 활성액은 생협이나 전주대EM 홈페이지(http://emkorea.com)에서 구입할 수 있어요. 가족이 쓰는 비누와 치약·샴푸바 등은 직접 만들어 쓰는데 특히 샴푸바의 경우 탈모 예방 효과가 있어 남편이 좋아해요.
김 설거지를 할 때는 집에서 짠 아크릴수세미를 사용하고 합성세제는 사용하지 않아요. 욕실이나 싱크대는 물과 솔만으로 자주 청소하면 세제 없이도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답니다. 집 안 공기를 맑게 만드는 산세베리아와 테이블야자를 거실과 아이들 방에 두어 집안공기를 정화시키고 매일 창을 활짝 열어 환기시켜요. 일회용품은 한번 사용하고 버리기보다 다른 방법으로 재활용할 수 없을까 생각해요. 스티로폼 박스는 흙을 채워 화분으로 활용하고 페트병은 잘라서 물을 담은 뒤 수건을 반쯤 넣어 가습기로 활용하면 좋답니다.
이 하루에 3번 이상, 실내의 창문을 모두 열어 공기를 환기시켜요. 환기시킬 때는 최소 30분 이상 창을 열어둬야 해요. 외출할때나 사용하지 않는 가전제품의 전기코드는 빼놓고요. 시중에서 판매하는 세제는 화학성분이 많아 여러 번 물로 씻어도 제거되지 않기 때문에 일절 사용하지 않아요. 특히 비누나 주방·세탁 세제에 들어 있는 합성 계면활성제는 모공을 통해 피부로 흡수돼 암을 유발할 수도 있다고 해요. 그래서 저는 코코넛유와 대두유로 만든 천연 세제를 사용해요. 소비를 줄이는 것도 환경을 위하는 일이라는 생각에 일주일에 하루는 돈을 쓰지 않는 날로 정해 가족 모두 실천하고 있고요.
임 빨래를 할 때는 생협에서 파는 친환경 세제를 사용하는데 화학성분이 들어간 일반세제에 비해 세탁효과가 떨어져 애벌빨래를 해야 해요. 작은 빨래는 집에서 만든 빨랫비누로 손빨래하고요. 설거지할 때는 기름기가 없는 식기는 뜨거운 물로 헹구고, 기름기가 있을 경우 베이킹파우더나 밀가루로 제거한 뒤 직접 만든 아크릴수세미로 닦아요. 가족이 사용하는 샴푸와 비누, 치약은 만들어 쓰고요. 집에서 만든 샴푸바를 사용하면 머리카락이 뻑뻑해지는데 마지막 헹굼물에 식초를 섞어 헹구면 머릿결도 건강해지고 부드럽게 윤기가 난답니다.

우리집 친환경 살림법

Heathy Tip 베테랑 친환경 주부들이 공개한 천연 치약 · 샴푸바 만드는 법

이가 튼튼해지는 천연 치약
준·비·재·료 뚜껑이 있는 빈병, 소독용 알코올 적당량, 베이킹소다·카올린클레이 15cc씩, 숯가루·쟁탄검·죽염 3-5cc씩, 글리세린 15mg, 오렌지 에센셜오일 5방울
만·들·기
1 빈병과 뚜껑을 알코올로 소독한다.
2 베이킹소다와 카올린클레이, 숯가루, 쟁탄검, 죽염을 계량해 빈병에 넣는다.
3 계량 플라스틱에 글리세린과 오렌지 에센셜오일을 넣는다.
4 ②에 ③을 넣고 막대로 걸쭉하게 잘 젓는다. 저을 때 빡빡하면 글리세린을 조금 더 넣어준다.
5 ④의 천연 치약을 사용할 때는 물기가 없는 마른 칫솔로 치약을 찍어 사용한다. 만든 후 3주 안에 모두 사용하는 것이 좋다.

탈모 예방하는 천연 샴푸바
준·비·재·료 가성소다 130g, 증류수 310g, 팜오일·코코넛오일 215g씩, 피마자오일 200g, 올리브오일 170g, 동백오일 140g, 로즈메리·페퍼민트 오일 6ml씩
만·들·기
1 가성소다에 증류수를 부어 녹인다. 가성소다와 물이 섞이면 온도가 상승해 폭발할 위험이 있으므로 절대 순서를 혼동하지 말고 가성소다에 물을 조금씩 넣으면서 녹인다. 특히 가성소다는 맨손으로 만지지 않도록 한다. 피부에 접촉했을 경우 곧바로 물로 충분히 씻어낸다.
2 ①을 식히면서 45~55℃로 온도를 맞춘다.
3 팜오일과 코코넛오일, 피마자오일, 올리브오일, 동백오일을 섞어 45~55℃로 가열한다.
4 ②를 ③에 붓고 걸쭉해질 때까지 한 방향으로 젓는다. (손으로 아주 빠르게 1시간 정도, 블렌더로 5분 정도) 저으면서 아로마오일을 넣어 잘 섞고 어느 정도 굳어지면 틀에 붓는다.
5 틀을 밀봉해 1~2일 따뜻한 곳에 둔다.
6 보온 후 꺼내 사용할 만큼 자른 다음 다시 4~8주간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 말려 숙성시킨다.
7 숙성이 끝나면 향이 날아가지 않도록 한지 등으로 싸서 보관한다.

주부 4인이 공개하는 우리집 친환경 대표요리

이정미 주부
“더운 여름에는 아삭아삭한 오이지가 최고의 밥반찬이에요. 오이지를 무칠 때는 필리핀산 유기농 설탕인 마스코바도로 담근 매실 원액을 사용해요. 매실원액은 몸에도 좋고 감칠맛이 나 모든 요리에 설탕 대신 넣는답니다.”

오이지무침
우리집 친환경 살림법

준·비·재·료 오이지 5개, 무침양념(다진 파 1큰술, 다진 마늘·고춧가루 1작은술,매실 원액·참기름·통깨 약간씩)
만·들·기
1 오이지를 동그랗게 썬 다음 생수로 3번 정도 씻어 염분을 제거한 후 물기를 뺀다.
2 분량의 재료를 섞어 만든 무침양념으로 버무린다.

오이지냉채
준·비·재·료 오이지 2개 , 생수 ½컵, 편으로 썬 마늘 2쪽 분량, 홍고추·다진파 약간씩
만·들·기
1 오이지를 동그랗게 썬 다음 물에 한번 헹궈 물기를 살짝 제거한다.
2 유리볼에 ①을 넣고 생수를 부은 후 마늘과 홍고추·다진 파를 넣는다.
3 먹기 직전 얼음을 동동 띄운다.

임윤해 주부
“현미와 잡곡을 섞어 지은 밥과 시골에서 시어머니가 직접 말려 보내주시는 톳나물로 가족 건강을 지켜요. 톳나물을 매실농축액으로 담근 고추장에 무쳐내면 새콤달콤한 맛이 밥도둑이 따로 없어요.”

현미잡곡밥
우리집 친환경 살림법

준·비·재·료 현미 1½컵, 백미 ½컵, 찹쌀·흑현미·흰콩 ¼컵씩, 차조 약간, 물 3 ½컵
만·들·기
1 준비한 잡곡을 모두 30분 정도 찬물에서 불린다.
2 불린 잡곡과 물을 냄비에 넣고 밥을 짓는다.

톳나물무침
준·비·재·료 말린 톳 200g, 콩나물 300g, 소금·미나리·풋고추 약간씩, 양파 ½개, 무침양념(매실고추장 5큰술, 된장 1큰술, 다진 마늘 ½큰술)
만·들·기
1 톳은 압력솥에 넣고 삶다가 김이 나면 5분 정도 더 삶아 건져 찬물로 씻는다.
2 콩나물은 소금을 넣고 삶은 뒤 찬물에 재빨리 헹궈 물기를 제거한다.
3 미나리는 끓는 물에 살짝 데쳐 찬물에 헹군 후 콩나물 길이에 맞춰 썬다. 풋고추와 양파는 채썬다.
4 분량의 재료를 섞어 만든 무침양념에 준비한 재료를 넣고 무친다.

김수영 주부
“유기농법으로 재배한 애호박과 가지에 국산 들깨로 직접 짠 들기름과 들깨가루를 넣어 고소하게 볶아낸 나물이 우리집 대표 친환경 요리예요. 나물의 간을 맞출 때는 구운 천일염이나, 강경·곰소항 등의 산지에서 직접 구입한 새우젓을 사용해요.”

호박나물
우리집 친환경 살림법

준·비·재·료 애호박 1개, 양파·빨강 파프리카 ½개씩, 마늘 3쪽, 들기름 2큰술, 들깨가루·새우젓 약간씩
만·들·기
1 애호박은 반달썰기하고 양파와 파프리카는 채썬다. 마늘은 다진다.
2 들기름을 두른 팬에 다진 마늘, 애호박, 양파 순으로 넣고 볶는다.
3 새우젓을 넣어 간한 후 파프리카를 넣고 한 번 더 볶다가 들깨가루로 맛을 낸다.

가지나물
준·비·재·료 가지 1개, 양파 ½개, 마늘 3쪽, 들기름 2큰술, 들깨가루·구운 천일염 약간씩
만·들·기
1 가지는 반달썰기하고 양파는 채썬다. 마늘은 다진다.
2 기름을 두르지 않은 팬에 천일염을 뿌린 가지를 한번 볶아 숨을 죽인 후 들기름을 넣고 볶는다.
3 ②에 채썬 양파와 다진 마늘을 넣고 볶다가 들깨가루로 맛을 낸다.

구명진 주부
“체력이 떨어지기 쉬운 여름에는 비타민이 풍부한 숙주나물과, 인·칼륨·미네랄이 풍부해 기력회복에 좋은 돼지불고기를 함께 먹어요. 돼지고기는 믿고 구입할 수 있는 유기농 매장인 생협에서 불고기용으로 구입하고 숙주나물 역시 유기농을 사용해요.”

숙주나물돼지불고기
우리집 친환경 살림법

준·비·재·료 돼지고기(불고기용) 600g, 고기양념(간장·매실청 2큰술씩, 다진 마늘·다진 생강·설탕·참기름 1큰술씩, 청주 약간), 숙주나물 300g, 간장 약간, 통깨·채썬 풋고추·홍고추 약간씩
만·들·기
1 돼지고기는 분량의 재료를 섞어 만든 고기양념에 버무린다.
2 숙주나물은 뜨거운 물에 살짝 데쳐 간장으로 밑간한다.
3 양념한 돼지고기를 팬에 볶다가 고기가 완전히 익어 국물이 생기면 숙주나물을 넣어 버무린다.
4 통깨와 채썬 풋고추·홍고추를 얹는다.

여성동아 2007년 8월 52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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