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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전도사’로 알려진 오미연에게 배우는 무공해 살림법

기획·권소희 기자 / 사진·지호영 기자 || ■ 헤어&메이크업·이경민포레 홍대점(02-3141-8564) ■ 코디네이터·임수영 ■ 의상협찬·크로커다일레이디(02-3498-7415) 지센(02-3470-4227) ■ 과일협찬·돌코리아(www.dolefruit.co.kr)

입력 2007.07.19 16:07:00

생활 속에서 웰빙을 실천하며 가족 건강을 지키는 탤런트 오미연의 집을 찾았다. 초록식물로 집을 꾸미고 아로마와 천연 재료로 건강을 지키는 그의 집에서 찾아낸 무공해 살림법을 소개한다.
‘웰빙전도사’로 알려진 오미연에게 배우는 무공해 살림법

1973년 KBS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다양한 연기를 보여주면서 친근하고 따뜻한 이미지로 사랑받아온 탤런트 오미연(54). 최근에는 SBS 드라마 ‘사랑하기 좋은 날’ 촬영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결혼 30년차 베테랑 주부인 그는 집 안을 초록식물로 꾸미고 유기농식품을 구입하거나 집에서 직접 길러 먹으며 가족 건강을 챙긴다.
“젊은 시절부터 몸이 약했는데 20년 전 교통사고가 난 후에는 건강이 더욱 악화됐어요. 또 둘째 아들은 아토피로, 딸은 천식으로 고생하는 등 온 가족이 병원을 밥 먹듯 드나들었죠. 결국 가족 모두 캐나다로 이민을 갔었어요. 벌써 10년 전 얘기예요. 맑은 공기를 마시며 좋은 음식을 먹으면 가족 건강이 좋아질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지요. 그곳에서 무공해 생활을 하고 난 후부터 가족 모두 건강을 되찾았어요. 3년 전 한국에 돌아와서는 집에서 식물을 키우고 건강한 먹거리를 먹는 무공해 생활을 유지하고 있어요.”

‘웰빙전도사’로 알려진 오미연에게 배우는 무공해 살림법

1 꾸준한 무공해 생활로 둘째 아들의 아토피와 딸의 천식을 고치고 온 가족이 건강을 유지하고 있다. 2 거실 한구석에는 각종 운동기구를 두어 온 가족이 시간 날 때마다 운동 할 수 있도록 꾸몄다. 3 집에서 쾨쾨한 냄새가 날 때는 공기 정화에 효과가 있는 유칼립투스나 라벤더, 티트리 등 아로마오일을 서너 방울 떨어뜨려 집 안 가득 은은한 향을 퍼뜨린다.


초록식물과 아로마 향초로 꾸민 건강한 집
공기 좋은 일산에 자리잡은 집은 차분하고 깔끔한 그의 성격을 그대로 보여주듯 정갈하게 정리돼 있다. 집에 들어서면 키가 큰 벤자민 고목나무와 은은한 나뭇결을 살린 탁자 위에 올려진 난화분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잎사귀가 풍부한 초록식물이 많은 집은 집안 공기부터 달라요. 공기 정화뿐 아니라 은은한 초록색이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효과가 있지요. 저는 스트레스를 받을 때마다 잎사귀에 광택이 나도록 닦으며 풀어줘요.” 거실에는 키가 큰 고목나무와 행운목을 두고, 안방과 아이들 방에는 꽃이 예쁘게 피는 난과 미세먼지를 제거해주는 싱고니움을 뒀다.
하루에 두 번은 실내의 창문을 모두 열고 환기시켜 집 안 공기를 맑게 만든다. 곳곳에 아로마 향초를 놓을 수 있는 포트도 두고 유칼립투스나 라벤더, 티트리 등 아로마오일을 서너 방울 떨어뜨려 집 안 가득 은은한 향을 퍼뜨린다.

오미연의 아로마 활용한 천연 살림 노하우
은은한 아로마 향을 좋아하는 그는 스트레스를 받거나 두통이 생기면 따뜻한 물에 아로마를 몇방울 떨어뜨려 반신욕이나 족욕을 한다. 반신욕 후에는 베갯잇에 라벤더오일을 2~3방울 떨어뜨려 숙면을 돕는다.

아로마 방충제 밀가루에 시트로넬라나 티트리, 페퍼민트 아로마오일을 5~10방울 떨어뜨려 섞은 후 천으로 만든 주머니에 적당량 담아 옷장 안에 넣어두면 방충효과가 있다. 은은한 향이 나서 옷장을 열 때마다 기분까지 좋아진다. 올리브 리퀴드와 무수에탄올, 물을 각각 1:9:50의 비율로 섞고 시트로넬라 오일을 10방울 정도 넣어 만든 방충제는 인체에 해가 없이 모기를 퇴치할 수 있다.

아로마 방향제 알코올과 물, 유칼립투스 아로마오일을 각각 8:1:1의 비율로 섞으면 상큼하고 시원한 향이 나는 천연 방향제가 된다. 분무기에 담아 실내 공기가 답답하다고 느껴질 때마다 뿌린다. 재채기를 많이 할 때 침구류에 뿌려놓으면 증세가 완화되고 자동차 안에 뿌리면 쾨쾨한 냄새가 사라진다. 유칼립투스 외에 티트리, 레몬, 페퍼민트 등을 사용해도 좋다.



아로마 청소법 청소할 때도 독한 세제 대신 아로마오일을 활용한다. 베이킹소다에 아로마오일을 1~2방울 떨어뜨려 섞은 뒤 바닥에 골고루 뿌린 다음 청소기로 밀면 바닥이 반짝반짝 빛나고 집 안 전체에 은은한 향이 난다. 같은 방법으로 싱크대나 화장실 타일을 청소해도 좋다.

‘웰빙전도사’로 알려진 오미연에게 배우는 무공해 살림법

1 콩나물은 콩만 넣으면 저절로 자라는 전자동 시루에서 길러 먹는다. 2 말린 민들레잎을 뜨거운 물에 우려내 마시면 소화를 돕고 신장기관을 튼튼하게 해 몸의 부기를 빼준다. 3 죽염과 숯가루는 몸속에 쌓여 있는 독소를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 말린 다시마는 군것질 대용으로 먹는다.


오미연의 가족 건강 지키는 비법

집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운동기구로 건강한 몸 만들기
집 안에 운동기구를 두고 온 가족이 시간 날 때마다 운동할 수 있게 했다. 저녁에는 온 가족이 함께 모여 에어쿠션이 있는 트램폴린에서 뛰거나 훌라후프를 하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한다고. 가족들의 스케줄이 맞을 때는 집 근처 공원에서 조깅을 하거나 산을 오르며 삼림욕을 한다. 자연이 내뿜는 싱그러운 기운을 온몸 가득 느낄 수 있어 건강에 큰 도움이 된다며 강추!

몸에 좋은 건강식품 챙기기
그의 집에는 갖가지 종류의 건강 식품이 가득하다. 그중 그가 가장 효과를 본 것은 말린 민들레잎이다. 말린 민들레잎을 뜨거운 물에 우려내 마시면 소화를 돕고 신장기관을 튼튼하게 해 몸의 부기를 빼준다. 죽염과 숯가루는 하루에 2~3큰술 물과 함께 먹는데 몸속에 쌓여 있는 독소를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 군것질을 하고 싶을 때는 말린 다시마와 호두, 잣 등의 견과류를 먹는다.

미네랄이 풍부한 물 마시기
‘웰빙전도사’로 알려진 오미연에게 배우는 무공해 살림법

가족 모두 하루에 1.5~2ℓ의 물을 정해놓고 마시는데 미네랄이 풍부한 물을 마셔야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그는 건강을 지키는 가장 좋은 방법은 미네랄이 풍부한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라고 말한다. 특히 정수기 물은 미네랄이 다 빠진 증류수를 먹는 것과 다름없어 계속 먹으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도 있다고. 가족 모두 하루 1.5~2ℓ의 물을 정해놓고 마시는데 미네랄이 풍부한 생수를 먹고 난 후부터 둘째 아들의 아토피와 막내딸의 천식이 사라졌다. 그 역시 피곤함을 덜 느끼고 늘 시달리던 두통에서 벗어났다고 한다.

유기농 식재료로 ‘안심’ 식탁 차리기
콩나물과 파, 시금치 등 요리에 많이 사용되는 야채는 집에서 조금씩 길러 먹는다. 콩나물은 콩만 넣으면 저절로 자라는 전자동 시루에서 길러 먹고, 파는 밑둥을 흙에 묻어두었다가 자라면 잎을 잘라 먹는다. 음식 맛을 내는 조미료와 설탕, 소금 등은 유기농 전문 매장에서 구입하고 된장, 고추장 등 장류는 시골에서 직접 담가 항아리에 숙성한 것을 구해 먹는다. 과일 역시 무농약으로 구입해 매일 아침 일어나자마자 물로 씻어 껍질째 먹거나 믹서에 갈아 주스로 마신다.

여성동아 2007년 7월 52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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