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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Art & Culture

스누피 라이프디자인전

스누피 그려진 생활용품 구경하고 스누피랑 사진도 찍어보세요~

기획·김동희 기자 || ■ 자료·아트레서피

2007. 07. 12

스누피 라이프디자인전

<b>1 후카사와 나오토 ‘낮잠’ </b> 스누피가 누운 좌대에 몽환적인 영상이 흐르게 해 스누피의 나른한 이미지를 담았다.<br><b>2 하쿠산 포슬린 ‘스누피 접시’</b> 스누피 문양을 퍼즐처럼 맞출 수 있는 접시 세트.<br><b>3 미노 페이퍼 ‘스누피 램프’</b> 일본 전통 종이로 생활 용품을 만드는 미노 페이퍼사의 작품.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비글 강아지 스누피
스누피 라이프디자인전

<b>구사마 야요이 ‘점박이 무늬 강박증’ </b> 점박이 무늬와 망사 패턴을 이용한 회화·조각·판화 작품으로 유명한 전위예술가 구사마 야요이는 붉은 무늬 스누피를 통해 청춘과 사랑을 나타냈다.


스누피는 미국 만화가 찰스 슐츠의 ‘피너츠’에 나오는 캐릭터로 1950년 10월 미국에서 처음 소개된 이래 현재까지 75개국 2천6백여 신문에 만화가 연재되며 사랑받고 있다. ‘장미의 이름’으로 유명한 이탈리아 철학자 움베르트 에코는 ‘피너츠’에 대한 철학서를 출간했고, 스누피를 주제로 한 그림과 재즈 음반도 나왔다.
만화 ‘피너츠’ 연재 55주년을 기념해 기획된 이번 전시는 ‘아트 스테이지’와 ‘리빙 스테이지’로 나뉘는데 ‘아트 스테이지’에선 전위예술가 구사마 야요이, 영국 의상 디자이너 스테판 존스, 건축가 반 시게루 등 유명 예술가와 건축가들이 만든 스누피를 만나볼 수 있다. ‘리빙 스테이지’에선 스누피 문양이 들어간 란제리, 스누피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향수와 홍차에 이르기까지 아기자기한 생활 용품을 통해 스누피를 만날 수 있다.

엄마와 아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피너츠 체험존
스누피 주인공들을 재현해 만든 포토존에서는 비행기 조종사 모자, 탐정 재킷 등을 착용하고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작가 찰스 슐츠의 작업을 들여다볼 수 있는 영상자료와 피너츠 애니메이션이 상영되며, 다양한 언어로 인쇄된 피너츠 만화를 읽어볼 수 있는 피너츠 도서관도 운영된다.
전시 일정 6월29일~9월16일 오전 11시~오후 8시(7월30일·8월27일 휴관)
장소 예술의전당 디자인미술관
입장료 어른 1만원, 중·고등학생 9천원, 어린이(만 36개월 이상) 8천원
문의 02-464-4266 www. snoopylifedesig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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