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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후 첫 드라마 출연하는 정선경 외

담당·구가인 기자

2007. 07. 12

결혼 후 첫 드라마 출연하는 정선경 외

결혼 후 첫 드라마 출연하는 정선경
지난 1월 재일교포 회사원과 극비리에 결혼식을 올린 정선경이 ‘내 남자의 여자’ 후속으로 6월25일부터 방송되고 있는 SBS ‘강남엄마 따라잡기’로 안방극장에 복귀했다. 극 중 학벌 콤플렉스를 가진 ‘무늬만 강남엄마’ 이민주 역을 맡은 정선경은 하희라, 유준상, 임성민 등과 연기호흡을 맞춘다.

10년 만에 연예계 복귀하는 오현경
연예계를 한동안 떠났던 오현경이 오는 10월 방송예정인 SBS ‘조강지처 클럽’에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돼 활동을 재개한다. ‘조강지처 클럽’은 ‘장밋빛 인생’ ‘애정의 조건’을 집필한 문영남 작가의 작품으로 평범한 일상으로부터 벗어나고 싶어하는 조신한 아내들이 남편 품에서 벗어나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오현경의 드라마 출연은 97년 ‘세 여자’ 이후 10년 만이다.

인수대비로 돌아온 전인화
전인화가 8월 방송되는 SBS 대하사극 ‘왕과 나’에 출연한다. ‘왕과 나’는 문종부터 연산군에 이르기까지 환관으로 살아온 내시 처선의 파란만장한 일생을 그린 작품으로 2002년 ‘여인천하’에서 문정황후 역을 끝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전인화는 이번 드라마에서 인수대비 역을 맡아 또 한 번 왕비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백수 제비로 변신한 김승우
김승우가 ‘쩐의 전쟁’ 후속으로 7월11일부터 방송되는 SBS ‘완벽한 이웃을 만나는 법’에서 주인공을 맡았다. ‘완벽한 이웃을…’은 이웃이란 어떤 존재이며 함께 살아가고픈 이웃은 누구인지를 생각하게 하는 드라마로 김승우는 백수이자 제비인 백수찬 역을 맡아 배두나·손현주·김성령 등과 연기 호흡을 맞춘다.

억척녀 ‘인순이’로 분한 김현주
8월1일 방송 예정인 KBS 드라마 ‘인순이는 예쁘다’(가제)의 주인공으로 김현주가 낙점됐다. ‘인순이…’는 ‘넌 어느 별에서 왔니’를 만든 표민수 PD와 정유경 작가가 1년 만에 선보이는 작품이다. 고교시절 우발적인 사건으로 사람을 죽이고 교도소에 복역한 적 있는 전과자 여성이 출소 후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김현주의 상대역에는 김민준이 캐스팅됐다.



국내 1호 우주인 이동건
이동건이 한국 최초 우주인 이야기를 다루는 드라마의 주인공으로 낙점됐다. CF 감독 차은택이 연출을 맡은 이 드라마는 9월 첫 촬영을 시작, 내년 4월 경 방송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동건 외에 2명의 주연배우는 캐스팅 단계에 있다.

심야음악 전문 프로그램 MC 맡은 이적
가수 이적이 SBS 심야음악 프로그램 ‘음악공간’의 새 MC가 됐다. 지난 4월 말 제작비 문제로 잠정보류됐던 ‘음악공간’은 김장훈·옥주현에 이어 이적이 새롭게 진행을 맡으며, 지난 6월 둘째 주부터 방송을 시작했다. 이적은 라디오 ‘별이 빛나는 밤에’와 ‘이적의 드림온’ 등에서 진행을 맡은 바 있다.

만화 원작 드라마 ‘위대한 캣츠비’ 주연 MC 몽
가수 MC 몽이 케이블채널 tvN에서 7월4일부터 방송되는 드라마 ‘위대한 캣츠비’에 출연한다. 인터넷에서 많은 인기를 얻었던 강도하의 동명만화를 원작으로 한 ‘…캣츠비’는 개와 고양이를 의인화해 20대 남녀의 사랑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MC 몽은 사랑의 상처를 간직한 채 살아가는 백수 캣츠비 역을 맡았다. MC 몽의 상대역으로는 박예진이 출연한다.
방송가 화제
새 일일극으로 호흡 맞추는 임성한 작가·손문권 PD 부부

결혼 후 첫 드라마 출연하는 정선경 외
지난 1월 띠동갑 연상연하 커플로 결혼, 화제를 모았던 임성한 작가와 손문권 PD가 ‘나쁜여자 착한여자’ 후속으로 7월16일부터 방송될 예정인 MBC ‘아현동 마님’에서 호흡을 맞춘다. 두 사람 모두 ‘하늘이시여’ 이후 1년 만의 복귀로, 당시 조연출이던 손 PD는 아내가 쓴 작품을 통해 연출 데뷔를 하게 된 셈이다. ‘아현동 마님’은 아현동의 세 집안과 검찰청을 배경으로 검사들의 일과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김민성·왕희지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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