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플하고 세련된~ 하유미의 패션 & 뷰티

Her Fashion Style

착한 동생(배종옥 분)을 끔찍이 아끼는 언니로 ‘독한 연기’를 선보여 인기를 모으고 있는 은수 역의 하유미. 극 초반 동생 남편과 바람난 화영(김희애 분)의 집을 찾아가 머리를 잡아당기거나, 발차기와 넘어뜨리기 등 유도기술을 총동원해 벌인 격투신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통쾌한 기분을 들게 할 정도로 화제를 일으켰다. 연기뿐 아니라 스타일리시한 의상을 선보여 시청자의 관심을 끌고 있는데, 그의 스타일리스트 이규숙씨는 “활동적이면서 낙천적인 은수 캐릭터를 부각시키기 위해 미니멀한 의상에 강렬한 그린, 레드, 블랙 등 한 가지 컬러로 포인트를 줘요. 라인이 살아 있는 롱 니트나 카디건으로 여성스러운 느낌을 내기도 합니다”라고 말한다. 은은한 광택이 나는 에나멜 소재의 빅백이나 비비드한 컬러가 돋보이는 하이힐 등으로 개성 있는 은수의 캐릭터를 완성한다. 특히 화영과의 다툼으로 생긴 멍 자국을 가리기 위해 매회 쓰고 나왔던 재키풍 선글라스는 세련된 스타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1 도트무늬가 프린트된 저지 소재 원피스로 세련되면서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20만원대 발렌시아.
2 비비드한 와인 컬러와 주름 장식이 세련돼 보이는 루스한 스타일의 롱 티셔츠. 11만8천원 발렌시아.
3 개성 강한 스타일을 살려주는 에나멜 소재의 사각 토트백. 가격미정 헤지스악세사리.
4 다리가 길어 보이는 세로 스트라이프의 와이드 팬츠. 12만8천원 아나카프리.
5 부드러운 브라운 컬러의 와이드 선글라스는 얼굴을 작아 보이게 한다. 20만원대 루이까또즈.
6 골드 컬러가 돋보이는 V자 스트랩의 오픈토 샌들로 의상에 포인트를 준다. 20만원대 ssim.

How to Make-up

활동적이고 밝은 성격을 표현하기 위해 핑크와 오렌지 컬러를 주조색으로 사용한다. 파운데이션을 소량 덜어 브러시로 피부결을 따라 최대한 얇게 바른다. 펄이 없는 핑크와 오렌지 컬러의 아이섀도를 섞어 눈두덩 전체에 바른 다음 아이라인과 마스카라 대신 부분 인조 속눈썹을 눈썹 사이사이에 붙여 눈매를 또렷하게 만든다. 볼 중앙에 핑크 컬러 블러셔를 발라 생기를 준 다음 이마, 눈 밑, 코에 하이라이트를 발라 입체감을 살린다. 보습효과가 있는 핑크 계열의 립스틱을 발라 촉촉하게 마무리한다.

1 펄이 들어 있어 입술에 볼륨감을 주는 비디비치by이경민 소프트 뷰티 립스틱 핑크 펄. 3g 3만원.
2 핑크, 오렌지, 브라운 컬러가 눈을 밝고 화사하게 표현해 주는 크리스찬디올 5 꿀뢰르 아이섀도 팔레트 6호. 6g 6만2천원.
3 피부톤을 부드럽고 화사하게 해주며 부드럽게 발리는 RMK 리퀴드 파운데이션. 30ml 5만3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