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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행영화에서 무비컬로 재탄생한~ ‘댄서의 순정’

기획·구가인 기자 / 글·곽혜미‘여성동아 인턴기자’ / 사진·백암아트홀 제공

입력 2007.04.13 15:09:00

뮤지컬 ‘댄서의 순정’은 제목에서 짐작할 수 있듯 댄스와 순정(멜로)이 만난 작품이다. 2005년 봄 개봉한 동명의 영화를 뮤지컬 무대로 옮겨온 이 작품은 역동적인 댄스스포츠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창작 뮤지컬이다.
흥행영화에서 무비컬로 재탄생한~ ‘댄서의 순정’

‘토요일 밤의 열기’ ‘프로듀서스’ ‘미녀와 야수’ ‘라이언 킹’…
영화(movie)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musical), 무비컬(movical)은 뮤지컬의 중심지인 영국 웨스트엔드와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장르다. 이미 어느 정도 알고 있는 내용을 새로운 시각으로 볼 수 있다는 점이 무비컬만의 매력. 지금까지 해외에서 들여온 무비컬이 주를 이뤘다면, 이제 한국영화를 바탕으로 한 무비컬을 만날 수 있게 됐다. 지난 2005년 4월 개봉해 2백20만 관객을 동원했던 문근영·박건형 주연의 영화 ‘댄서의 순정’이 뮤지컬로 탄생한 것.

“사랑을 하지 않으면 몸을 완전히 맡길 수 없어. 춤을 출 때만은 나를 사랑한다고 생각해”
순진한 중국 옌볜 아가씨 채린이 천부적인 실력을 갖춘 댄서 영새에게 춤을 배우면서 사랑을 느끼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댄서의 순정’은 영화의 내용에 뮤지컬 무대가 주는 현장감과 생동감을 더했다. 영화 속에서 문근영이 맡았던 채린 역에는 SES 출신 가수 겸 연기자 유진과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를 통해 얼굴을 알린 양소민이, 박건형이 맡았던 영새 역은 뮤지컬 배우 최성원과 최원철이 더블 캐스팅돼 춤과 가창력을 겨룬다. 더불어 개그맨 김진수가 멀티맨으로 등장해 극 중 20여 가지의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하며 극의 재미를 더한다.

유진, 김진수 등 화려한 출연진이 선보이는 댄스스포츠
이 공연의 특징은 뮤지컬에 댄스스포츠라는 소재를 도입했다는 점이다. 국제올림픽위원회에 공식 등록된 종목이기도 한 댄스스포츠는 춤을 스포츠화시킨 것으로 일반 사교댄스와는 달리 경기용과 시범용으로 나뉘며, 많은 운동량과 고도의 수련을 필요로 한다. 뮤지컬 ‘댄서의 순정’에서는 댄스스포츠 장면에 완벽을 기하기 위해 기존 안무 담당 스태프 외에도 영화에서 안무를 맡았던 댄스스포츠 안무가 이건국씨가 참여했으며, 모든 출연진이 한 달 넘게 댄스스포츠를 배웠다고 한다. 특히 극 후반부의 댄스스포츠 경기장면은 댄스스포츠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장면이라니 놓치지 말자.
기간 3월29일~7월1일, 화·목 오후 8시, 수·금·토 오후 3시·8시, 일요일 오후 2시·7시
장소 서울 삼성동 백암아트홀
입장료 전석 5만원
문의 백암아트홀 02-559-1333, 컬처캡미디어 02-3446-3075

여성동아 2007년 4월 52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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