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진경
“양파와 화이트와인을 갈아 만든 팩으로 피부 관리해요”
85년 패션모델로 데뷔한 후 SFAA를 비롯한 수많은 디자이너와 브랜드 쇼에 섰던 모델 장진경(41). 13살짜리 아들이 있는 결혼 14년차 주부인 그는 마흔이 넘은 나이가 무색할 만큼 팽팽한 피부와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고 있다.
몸매를 예쁘게 만드는 바른 자세로 예쁜 몸매 유지
모델 일을 시작했던 22년 전과 지금의 몸무게가 2kg밖에 차이 나지 않는다는 그는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는 비법으로 바른 자세를 꼽는다. “처음 모델 일을 시작해서부터 바른 자세가 습관이 됐어요. 얼굴을 든 채 턱을 당기고 가슴과 어깨를 쫙 편 상태에서 아랫배에 힘을 준 상태로 걷고, 의자에 앉을 때는 다리를 모으고 허리를 바로 편 상태에서 아랫배에 힘을 줘요. 몸에 긴장을 늦추지 않아서인지 군살이 생기지 않더라고요.” 바른 자세 못지않게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호흡. 몸에 힘을 빼고 편안한 자세로 선 다음 가슴을 펴고 코로 3초간 숨을 들이마시고 입으로 천천히 내뱉는 동작을 수시로 해준다. 들이쉬고 내쉬는 시간을 점점 늘려주면 배와 허리에 군살이 찌는 것을 막을 수 있다.
피부에 윤기를 주는 견과류 먹기
가족을 위해 요리하는 것을 즐기는 그는 천연조미료와 신선한 재료로 만든 한식 위주로 식탁을 차린다. “기름기 많은 패스트푸드와 밀가루 음식 등 건강을 해치는 음식을 제외하고는 어떤 음식이든 가리지 않아요. 고기와 야채, 과일 등을 골고루 먹어 영양소를 균형 있게 섭취하고 조금씩 공복감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만 먹어요. 잣, 호두 등의 견과류는 비타민 E가 풍부해 피부를 탄력 있고 매끈하게 가꿔주는 효과가 있어 간식대신 즐기고요.”
촉촉한 피부를 만드는 일등공신! 천연팩 하기
꿀에 황토가루나 밀가루, 과일 등을 섞어 얼굴과 목에 바르고 충분히 스며들 때까지 기다렸다 미지근한 물에 씻어내면 피부가 금세 촉촉해진다. 양파 2개와 화이트와인 한잔을 함께 믹서에 간 후 일주일간 상온에 두었다가 냉동 보관해 만든 팩을 화장솜에 듬뿍 묻혀 얼굴에 올려두면 칙칙했던 얼굴빛이 환하게 변한다.
■ 장소협찬·그랑씨엘(02-548-0283)
■ 의상협찬·구호(02-540-4723) JJ.Queen(02-511-8158)
■ 헤어·메이크업·라뷰티코아 청담점(02-544-0714)
▼ 이복영
“하루 1시간 이상 꾸준히 운동해 26kg을 감량했어요”
88년 데뷔 후 90년대 톱모델로 이름을 날렸던 모델 이복영(39). 4살인 아들 지오를 가졌을 때 26kg이나 늘어났던 몸무게를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감량했다. 현재 모델라인 원장으로 후배들을 교육시키고 있다.
조깅과 요가로 만드는 날씬한 몸매
갑자기 불어난 몸무게를 줄이기 위해 그가 선택한 방법은 조깅과 요가. “매일 저녁 집 앞 공원으로 나가 1시간 이상을 쉬지 않고 달렸어요. 처음에는 30분 정도 빠르게 걷다가 나머지 시간은 숨이 차지 않을 정도로 달렸어요. 조금씩 뛰는 시간을 늘렸더니 나중에는 1시간 이상을 쉬지 않고 달릴 수 있더라고요. 조깅을 하기 전후에는 충분히 스트레칭을 해줘야 근육이 뭉치지 않아요.” 조깅 후 집에 돌아와서는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고 1시간 정도 요가를 했다. 요가는 몸이 따뜻하고 공복인 상태에서 해야 효과를 볼 수 있는데 무리한 동작보다 바르게 앉아 팔을 위로 당겨주거나, 다리를 펴고 앉아 상체를 구부려 가슴을 다리에 대는 등 기본 동작을 여러 번 반복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생식가루와 흑설탕으로 피부를 맑고 깨끗하게~
다이어트를 하면 피부가 푸석해지고 탄력을 잃을 수 있기 때문에 피부에 신경을 많이 썼다. “바쁜 날에는 오이라도 잘라서 얼굴에 붙일 정도로 하루라도 그냥 자는 날이 없었어요. 제가 효과를 본 것은 생식가루와 흑설탕이에요. 생식가루를 우유나 물에 걸죽하게 개어 각질이 일어난 부분에 집중적으로 문질러주면 매끈하고 생기 있는 피부를 만들 수 있어요. 흑설탕은 클렌징크림에 섞어 사용하는데 피부 노폐물이 말끔하게 제거되고 트러블도 사라져요.” 팩을 하기 전에는 스팀타월로 모공을 열고, 팩을 한 후에는 차가운 물로 여러 번 패팅해 모공을 좁히는 것도 잊지 않는다.
아침에 먹는 청국장요구르트와 우유식초
그는 몸무게를 감량하기 위해서는 운동만큼 식이요법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하루 세 끼 한식 위주의 식단으로 조금씩 천천히 먹는 것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라고. “체중감량을 원한다면 음식량을 평소 먹던 양의 반으로 줄이고 천천히 오랫동안 식사하세요. 탄수화물과 지방의 섭취는 줄이고 단백질의 섭취 비율을 늘리는 것도 도움이 돼요. 먹는 양이 줄면 변비에 걸리기 쉬우므로 섬유질이 풍부한 미역 등의 해조류와 야채, 과일을 많이 먹어야 하고요. 저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청국장에 요구르트를 섞어 마시거나 우유 한 컵에 식초 한 스푼을 섞어 마셨더니 변비가 사라졌어요.”
■ 장소협찬·잎새달스튜디오(02-556-7057)
■ 의상협찬·플로체(02-547-7764) 망고(02-542-0214) 제시뉴욕(02-3442-0220)
■ 헤어·메이크업·라뷰티코아 도산점(02-544-4130)
▼ 이은영
“유기농 천연팩으로 맑고 깨끗한 피부 만들어요~”
메이크업을 공부하다가 95년도 모델로 데뷔해 여러 잡지에서 패션과 뷰티모델로 활동했던 이은영(32). 2년차 주부이자 메이크업 · 헤어 아티스트인 그는 뷰티샵 ‘살롱루즈’를 운영하고 있다.
수분 미스트와 팩으로 피부를 촉촉하게~
그의 맑고 깨끗한 피부 비결은 끊임없는 수분공급. 수분 미스트나 크림을 들고 다니며 피부에 건조함이 느껴질 때마다 덧바른다. “기초제품을 바를 때 부위별로 다른 종류를 사용해요. 건조함이 심한 이마와 볼 부위에는 보습 제품을, 피지 분비가 심한 코 부위는 모공을 좁혀주는 스킨을 화장솜에 덜어 얹어둬요. 민감한 눈가와 입가는 피부에 자극이 가지 않게 전용 크림을 살살 두드려 바르고요.” 이틀에 한 번씩 자기 전 수분팩을 해 집중적으로 수분을 공급한다.
비타민이 풍부한 화차 마시기
평소 차를 즐겨 마시는 것도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할 수 있는 비법. “한가지 종류의 차를 마시기보다 녹차에 버찌를 섞는 등 색다르게 블렌딩해 맛과 향을 즐겨요. 요즘에는 다양한 식용꽃을 뜨거운 물에 우려낸 화차를 마시고 있어요. 장미꽃차의 경우 비타민 C가 레몬의 17배가 들어 있어 피부에 좋고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효과도 있답니다.” 차를 우려낼 때 나오는 뜨거운 김을 얼굴에 쐬면 피부가 맑아져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
유기농 밀가루로 만드는 천연팩
그는 밀가루에 과일이나 곡물을 섞어 만든 천연팩을 즐겨한다. “미백효과가 있는 밀가루는 여러 천연 재료와 섞어 팩하기 좋아요. 밀가루를 고를 때는 농약이나 표백제가 들어 있지 않은 유기농 제품인지 꼼꼼하게 따져 골라야 해요. 표백제가 들어가 흰색을 띠는 밀가루를 오래 사용하다보면 화학성분과 농약이 피부에 스며들어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거든요.” 밀가루 대신 쌀겨가루를 사용해도 좋은데 쌀겨가루 역시 농약 성분이 있을 수 있으므로 물에 깨끗하게 씻거나 무농약가루를 사용해야 한다. 클렌징폼에 쌀겨가루를 섞어 클렌징하면 묵은 각질이 제거돼 피부가 맑아진다.
■ 장소협찬·베이비유 청담점(02-544-0714)
■ 의상협찬·모르간(02-540-7817) BNX 아니베F 지클로제(02-514-9006) 토이알(02-508-6033) 칼리아(02-3445-6428)
■ 헤어·메이크업·살롱루즈(02-3446-6433)
▼ 장효선
“발 마사지로 피로 풀고 얼굴 붓기도 방지해요”
93년 패션쇼를 통해 데뷔한 후 SFAA 및 브랜드쇼와 잡지모델로 활동한 패션 모델 장효선(32). 결혼 3년차인 그는 3살짜리 아들을 키우면서도 여전히 활발하게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스트레칭으로 보디라인을 날씬하게~
그는 잠시도 몸을 가만히 두지 않고 움직여 군살이 생기는 것을 방지한다. “많이 움직이는 것만큼 좋은 다이어트법은 없어요. 주로 TV 드라마를 볼 때도 가만있지 않고 스트레칭을 해주는데 이리저리 몸을 움직이다 보면 한 시간이 금방 가요. 집안일을 할 때도 팔다리를 크게 움직이고 스트레칭을 중간중간 해주면 날씬한 보디라인을 만들 수 있어요.” 팔을 위로 뻗어 깍지를 끼고 옆으로 숙이며 옆구리를 늘여주거나 바르게 서서 손바닥을 땅에 대는 등의 간단한 동작을 틈틈이 하는 것만으로도 군살을 예방할 수 있다고.
파프리카와 브로콜리 등 야채 많이 먹기
결혼 뒤 아이를 낳고 나서 오히려 피부가 좋아졌다는 그는 한식 위주의 식단으로 하루 세 끼를 든든하게 챙겨 먹는 것을 비법으로 꼽았다. “매끼 신선한 재료로 다양한 요리를 만들어 먹어요. 기름기가 많은 메뉴보다는 생으로 먹는 야채나, 콩·수수·조·현미 등을 넣은 잡곡밥과 두부 등 몸에 좋은 음식을 챙기고요. 비타민이 풍부한 파프리카와 브로콜리를 끼니마다 밥상에 올리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들고 다니며 공복감이 느껴질 때마다 간식 대신 먹어요.”
자기 전 발 마사지로 부기 제거
몸이 붓거나 피곤이 심한 날에는 아로마오일을 몇 방울 떨어뜨린 따뜻한 물에 발을 담가 족욕을 한 후, 발 전체에 오일이나 크림을 발라 마사지한다. “발마사지를 하고 잔 다음날은 얼굴이 붓지 않고 몸도 가벼워요. 먼저 엄지손가락으로 발바닥 전체를 위쪽으로 강하게 쓸어주고 지압봉이나 끝이 둥근 펜끝을 사용해 발바닥의 움푹 들어간 부분을 문질러줘요. 손바닥으로 발 전체를 쓸어주고 종아리도 함께 문질러주면 피로가 말끔하게 풀리고 다리선이 예뻐지는 효과도 볼 수 있죠.” 발 마사지를 한 후 다리를 앞으로 뻗은 앉은 자세에서 허리를 굽혀 엄지발가락을 잡으면서 상체를 앞으로 숙여주는 운동을 하면 배와 다리의 군살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며 강추!
■ 장소협찬·베이비유 청담점(02-544-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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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와 화이트와인을 갈아 만든 팩으로 피부 관리해요”
85년 패션모델로 데뷔한 후 SFAA를 비롯한 수많은 디자이너와 브랜드 쇼에 섰던 모델 장진경(41). 13살짜리 아들이 있는 결혼 14년차 주부인 그는 마흔이 넘은 나이가 무색할 만큼 팽팽한 피부와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고 있다.
몸매를 예쁘게 만드는 바른 자세로 예쁜 몸매 유지
모델 일을 시작했던 22년 전과 지금의 몸무게가 2kg밖에 차이 나지 않는다는 그는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는 비법으로 바른 자세를 꼽는다. “처음 모델 일을 시작해서부터 바른 자세가 습관이 됐어요. 얼굴을 든 채 턱을 당기고 가슴과 어깨를 쫙 편 상태에서 아랫배에 힘을 준 상태로 걷고, 의자에 앉을 때는 다리를 모으고 허리를 바로 편 상태에서 아랫배에 힘을 줘요. 몸에 긴장을 늦추지 않아서인지 군살이 생기지 않더라고요.” 바른 자세 못지않게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호흡. 몸에 힘을 빼고 편안한 자세로 선 다음 가슴을 펴고 코로 3초간 숨을 들이마시고 입으로 천천히 내뱉는 동작을 수시로 해준다. 들이쉬고 내쉬는 시간을 점점 늘려주면 배와 허리에 군살이 찌는 것을 막을 수 있다.
피부에 윤기를 주는 견과류 먹기
가족을 위해 요리하는 것을 즐기는 그는 천연조미료와 신선한 재료로 만든 한식 위주로 식탁을 차린다. “기름기 많은 패스트푸드와 밀가루 음식 등 건강을 해치는 음식을 제외하고는 어떤 음식이든 가리지 않아요. 고기와 야채, 과일 등을 골고루 먹어 영양소를 균형 있게 섭취하고 조금씩 공복감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만 먹어요. 잣, 호두 등의 견과류는 비타민 E가 풍부해 피부를 탄력 있고 매끈하게 가꿔주는 효과가 있어 간식대신 즐기고요.”
촉촉한 피부를 만드는 일등공신! 천연팩 하기
꿀에 황토가루나 밀가루, 과일 등을 섞어 얼굴과 목에 바르고 충분히 스며들 때까지 기다렸다 미지근한 물에 씻어내면 피부가 금세 촉촉해진다. 양파 2개와 화이트와인 한잔을 함께 믹서에 간 후 일주일간 상온에 두었다가 냉동 보관해 만든 팩을 화장솜에 듬뿍 묻혀 얼굴에 올려두면 칙칙했던 얼굴빛이 환하게 변한다.
■ 장소협찬·그랑씨엘(02-548-0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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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복영
“하루 1시간 이상 꾸준히 운동해 26kg을 감량했어요”
88년 데뷔 후 90년대 톱모델로 이름을 날렸던 모델 이복영(39). 4살인 아들 지오를 가졌을 때 26kg이나 늘어났던 몸무게를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감량했다. 현재 모델라인 원장으로 후배들을 교육시키고 있다.
조깅과 요가로 만드는 날씬한 몸매
갑자기 불어난 몸무게를 줄이기 위해 그가 선택한 방법은 조깅과 요가. “매일 저녁 집 앞 공원으로 나가 1시간 이상을 쉬지 않고 달렸어요. 처음에는 30분 정도 빠르게 걷다가 나머지 시간은 숨이 차지 않을 정도로 달렸어요. 조금씩 뛰는 시간을 늘렸더니 나중에는 1시간 이상을 쉬지 않고 달릴 수 있더라고요. 조깅을 하기 전후에는 충분히 스트레칭을 해줘야 근육이 뭉치지 않아요.” 조깅 후 집에 돌아와서는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고 1시간 정도 요가를 했다. 요가는 몸이 따뜻하고 공복인 상태에서 해야 효과를 볼 수 있는데 무리한 동작보다 바르게 앉아 팔을 위로 당겨주거나, 다리를 펴고 앉아 상체를 구부려 가슴을 다리에 대는 등 기본 동작을 여러 번 반복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생식가루와 흑설탕으로 피부를 맑고 깨끗하게~
다이어트를 하면 피부가 푸석해지고 탄력을 잃을 수 있기 때문에 피부에 신경을 많이 썼다. “바쁜 날에는 오이라도 잘라서 얼굴에 붙일 정도로 하루라도 그냥 자는 날이 없었어요. 제가 효과를 본 것은 생식가루와 흑설탕이에요. 생식가루를 우유나 물에 걸죽하게 개어 각질이 일어난 부분에 집중적으로 문질러주면 매끈하고 생기 있는 피부를 만들 수 있어요. 흑설탕은 클렌징크림에 섞어 사용하는데 피부 노폐물이 말끔하게 제거되고 트러블도 사라져요.” 팩을 하기 전에는 스팀타월로 모공을 열고, 팩을 한 후에는 차가운 물로 여러 번 패팅해 모공을 좁히는 것도 잊지 않는다.
아침에 먹는 청국장요구르트와 우유식초
그는 몸무게를 감량하기 위해서는 운동만큼 식이요법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하루 세 끼 한식 위주의 식단으로 조금씩 천천히 먹는 것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라고. “체중감량을 원한다면 음식량을 평소 먹던 양의 반으로 줄이고 천천히 오랫동안 식사하세요. 탄수화물과 지방의 섭취는 줄이고 단백질의 섭취 비율을 늘리는 것도 도움이 돼요. 먹는 양이 줄면 변비에 걸리기 쉬우므로 섬유질이 풍부한 미역 등의 해조류와 야채, 과일을 많이 먹어야 하고요. 저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청국장에 요구르트를 섞어 마시거나 우유 한 컵에 식초 한 스푼을 섞어 마셨더니 변비가 사라졌어요.”
■ 장소협찬·잎새달스튜디오(02-556-7057)
■ 의상협찬·플로체(02-547-7764) 망고(02-542-0214) 제시뉴욕(02-3442-0220)
■ 헤어·메이크업·라뷰티코아 도산점(02-544-4130)
▼ 이은영
“유기농 천연팩으로 맑고 깨끗한 피부 만들어요~”
메이크업을 공부하다가 95년도 모델로 데뷔해 여러 잡지에서 패션과 뷰티모델로 활동했던 이은영(32). 2년차 주부이자 메이크업 · 헤어 아티스트인 그는 뷰티샵 ‘살롱루즈’를 운영하고 있다.
수분 미스트와 팩으로 피부를 촉촉하게~
그의 맑고 깨끗한 피부 비결은 끊임없는 수분공급. 수분 미스트나 크림을 들고 다니며 피부에 건조함이 느껴질 때마다 덧바른다. “기초제품을 바를 때 부위별로 다른 종류를 사용해요. 건조함이 심한 이마와 볼 부위에는 보습 제품을, 피지 분비가 심한 코 부위는 모공을 좁혀주는 스킨을 화장솜에 덜어 얹어둬요. 민감한 눈가와 입가는 피부에 자극이 가지 않게 전용 크림을 살살 두드려 바르고요.” 이틀에 한 번씩 자기 전 수분팩을 해 집중적으로 수분을 공급한다.
비타민이 풍부한 화차 마시기
평소 차를 즐겨 마시는 것도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할 수 있는 비법. “한가지 종류의 차를 마시기보다 녹차에 버찌를 섞는 등 색다르게 블렌딩해 맛과 향을 즐겨요. 요즘에는 다양한 식용꽃을 뜨거운 물에 우려낸 화차를 마시고 있어요. 장미꽃차의 경우 비타민 C가 레몬의 17배가 들어 있어 피부에 좋고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효과도 있답니다.” 차를 우려낼 때 나오는 뜨거운 김을 얼굴에 쐬면 피부가 맑아져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
유기농 밀가루로 만드는 천연팩
그는 밀가루에 과일이나 곡물을 섞어 만든 천연팩을 즐겨한다. “미백효과가 있는 밀가루는 여러 천연 재료와 섞어 팩하기 좋아요. 밀가루를 고를 때는 농약이나 표백제가 들어 있지 않은 유기농 제품인지 꼼꼼하게 따져 골라야 해요. 표백제가 들어가 흰색을 띠는 밀가루를 오래 사용하다보면 화학성분과 농약이 피부에 스며들어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거든요.” 밀가루 대신 쌀겨가루를 사용해도 좋은데 쌀겨가루 역시 농약 성분이 있을 수 있으므로 물에 깨끗하게 씻거나 무농약가루를 사용해야 한다. 클렌징폼에 쌀겨가루를 섞어 클렌징하면 묵은 각질이 제거돼 피부가 맑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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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어·메이크업·살롱루즈(02-3446-6433)
▼ 장효선
“발 마사지로 피로 풀고 얼굴 붓기도 방지해요”
93년 패션쇼를 통해 데뷔한 후 SFAA 및 브랜드쇼와 잡지모델로 활동한 패션 모델 장효선(32). 결혼 3년차인 그는 3살짜리 아들을 키우면서도 여전히 활발하게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스트레칭으로 보디라인을 날씬하게~
그는 잠시도 몸을 가만히 두지 않고 움직여 군살이 생기는 것을 방지한다. “많이 움직이는 것만큼 좋은 다이어트법은 없어요. 주로 TV 드라마를 볼 때도 가만있지 않고 스트레칭을 해주는데 이리저리 몸을 움직이다 보면 한 시간이 금방 가요. 집안일을 할 때도 팔다리를 크게 움직이고 스트레칭을 중간중간 해주면 날씬한 보디라인을 만들 수 있어요.” 팔을 위로 뻗어 깍지를 끼고 옆으로 숙이며 옆구리를 늘여주거나 바르게 서서 손바닥을 땅에 대는 등의 간단한 동작을 틈틈이 하는 것만으로도 군살을 예방할 수 있다고.
파프리카와 브로콜리 등 야채 많이 먹기
결혼 뒤 아이를 낳고 나서 오히려 피부가 좋아졌다는 그는 한식 위주의 식단으로 하루 세 끼를 든든하게 챙겨 먹는 것을 비법으로 꼽았다. “매끼 신선한 재료로 다양한 요리를 만들어 먹어요. 기름기가 많은 메뉴보다는 생으로 먹는 야채나, 콩·수수·조·현미 등을 넣은 잡곡밥과 두부 등 몸에 좋은 음식을 챙기고요. 비타민이 풍부한 파프리카와 브로콜리를 끼니마다 밥상에 올리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들고 다니며 공복감이 느껴질 때마다 간식 대신 먹어요.”
자기 전 발 마사지로 부기 제거
몸이 붓거나 피곤이 심한 날에는 아로마오일을 몇 방울 떨어뜨린 따뜻한 물에 발을 담가 족욕을 한 후, 발 전체에 오일이나 크림을 발라 마사지한다. “발마사지를 하고 잔 다음날은 얼굴이 붓지 않고 몸도 가벼워요. 먼저 엄지손가락으로 발바닥 전체를 위쪽으로 강하게 쓸어주고 지압봉이나 끝이 둥근 펜끝을 사용해 발바닥의 움푹 들어간 부분을 문질러줘요. 손바닥으로 발 전체를 쓸어주고 종아리도 함께 문질러주면 피로가 말끔하게 풀리고 다리선이 예뻐지는 효과도 볼 수 있죠.” 발 마사지를 한 후 다리를 앞으로 뻗은 앉은 자세에서 허리를 굽혀 엄지발가락을 잡으면서 상체를 앞으로 숙여주는 운동을 하면 배와 다리의 군살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며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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