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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 Out 새해맞이 화장대 정리

기획·오영제 기자 / 사진·지호영 기자 || ■ 제품협찬·록시땅(02-542-9045) 마지스레네(080-200-1004) 에스까다(02-3450-0275) 엘리자베스 아덴(02-2071-1804) 시세이도(02-325-8489) 시슬리(02-549-0991) 베네피트(02-3438-9680) 아이오페(02-555-6429) 아베다(02-2056-5881) 샤넬(02-3708-2718) 로라 메르시에(02-514-5167) 바비브라운(02-3440-2665) 겔랑(02-3438-9627) 피버렛(02-541-8022) 맥(02-3440-2624) 에스티로더(02-3440-2725) ■ 화장대&소품협찬·포홈(032-351-3378 www.forhome.co.kr) ■ 도움말·김세기(이지함 피부과학 연구소)

2007. 01. 22

화장대를 보면 쓰지 않는 화장품이 여러 개 자리잡고 있다. 화장품의 유효기간을 따져 오래된 것은 과감히 버리고 사용법을 지키는 게 피부를 위한 일. 새해를 맞아 화장품의 수명과 사용방법에 따라 화장대를 깨끗이 정리해보자.

In & Out 새해맞이 화장대 정리

1 보디로션 개봉 전 3년, 개봉 후 1년
욕실에 보관할 경우 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한다. 한꺼번에 많은 양을 덜었다가 다시 넣는 것은 금물! 층이 분리되거나 냄새가 변하면 쓰레기통으로 직행시킨다.

2 홈필링 제품 개봉 전 2년, 개봉 후 6개월~1년
화학 필링 제품은 개봉 후 1년 정도까지는 쉽게 변질되지 않지만 가능하면 1년이 지나기 전에 사용하는 것이 좋다. 천연 성분이 들어 있는 필링 제품은 화학물질의 필링제보다 변질이 빠르므로 6개월 이내에 쓰도록 한다.

3 화이트닝 에센스 개봉 전 1년, 개봉 후 6개월
에센스에 들어 있는 성분과 제형에 따라 유효기간이 다르다. 영양성분을 고도로 농축해 만들었기 때문에 공기와 접촉하지 못하도록 진공용기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지만 오랫동안 사용하면 영양성분이 파괴될 수 있으므로 6개월 이내에 쓰도록 한다.

4 수분크림 제조일로부터 2년
유분 함량이 많고 입구가 넓어 공기와 자주 접촉되기 때문에 변질 우려가 높다. 크림 종류는 서늘하고 어두운 곳에 보관하고 스패출러로 내용물을 덜어 사용한다.

5 아이크림 제조일로부터 2년
주름을 완화시키는 레티놀 성분은 빛에 의해 파괴되므로 어두운 곳에 보관하고 밤에만 바르는 것이 좋다.



6 자외선 차단제 개봉 후 4개월~1년
변질이 쉽게 되는 제품 중 하나로 4개월~1년 정도 사용할 수 있다. 장기간 보존할 경우에는 뚜껑을 꼭 닫고 비닐이나 랩으로 싼 다음 시원한 곳에 두고 물이 생겨 층이 분리되거나 색상이 변하면 사용을 중단한다.

7 안티에이징 크림 개봉 전 2~3년, 개봉 후 3~6개월
개봉 후 1년 정도가 지나면 주요 성분들이 거의 모두 산화되기 때문에 제 기능을 못 한다. 레티놀 등 기능성 성분이 함유된 화장품은 개봉 후 3~6개월 이내에 사용해야 한다.

8 스킨 개봉 전 2년, 개봉 후 1년
성분 자체는 쉽게 변하지 않지만 사용하면서 공기 중에 노출되거나 균에 오염되면 향이나 색이 변한다. 서늘하고 햇빛이 잘 들지 않는 곳에 보관하고 화장솜에 덜어 사용한다.

9 로션 개봉 전 2년, 개봉 후 1년
스킨보다 빨리 변질된다. 온도나 빛에 의해 변질 속도가 더 빨라질 수 있으므로 반드시 직사광선이 들지 않는 서늘한 곳에 보관해두고 쓴다.

In & Out 새해맞이 화장대 정리

1 클렌징 티슈 개봉 전 2년, 개봉 후 2~3개월
세균에 감염되거나 마르기 쉬우므로 개봉 후 바로 사용한다. 티슈를 뽑아 쓴 후에는 공기를 빼고 뚜껑을 잘 닫아 밀폐된 상태로 보관한다.

2 트윈케이크 개봉 전 2년6개월, 개봉 후 1년
발색력을 높이고 잘 발리도록 물과 기름에 파우더를 압착해놓아 분리현상은 일어나지 않지만 피부의 유분과 만나거나 오염된 스펀지를 계속 사용하는 경우, 또 제품이 변질됐을 경우에는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깨끗한 스펀지를 써야한다.

3 리퀴드 파운데이션 개봉 전 2년, 개봉 후 1년
층이 분리되기 시작하면 변질된 것. 햇빛이 들지 않는 서늘한 곳에 보관해 사용하고 색이나 향이 변하면 쓰지 않는 것이 좋다.

4 립글로스 개봉 후 6개월
팁이 입술에 닿아 공기나 오염물질에 직접적으로 노출되므로 사용한 지 6개월이 지났다면 과감히 새 제품으로 교체할 것. 변질을 늦추고 싶다면 사용 후 티슈로 팁을 닦은 후 용기에 넣는다.

5 립스틱 제조일로부터 2~3년
립스틱의 주원료인 왁스는 온도와 빛에 의해 쉽게 녹는다. 색상이 변했거나 냄새가 난다면 바로 사용을 중단한다.

6 메이크업 베이스 개봉 전 2년, 개봉 후 1년
물과 기름, 색소파우더를 섞어 놓은 것이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각각의 층으로 분리될 수가 있다. 서늘한 곳에 놓고 사용하되 분리가 시작되면 사용을 중단한다.

7 파우더 제조일로부터 5년
수분이나 유분이 들어 있지 않고 가루인 만큼 분리현상이 일어나지 않아 5년은 너끈히 사용할 수 있다. 단, 습한 장소를 피해 보관하고 색이나 향이 변하면 사용을 중단한다.

8 아이섀도 개봉 전 2년, 개봉 후 1년
아이섀도와 같은 색조제품의 경우 오래되면 향이나 오일이 증발하면서 딱딱하게 굳고 잘 부서지며 발랐을 때 가루날림 현상이 심해진다. 시간이 지나면 처음 색상과 달리 발색력도 떨어지므로 1년 이내에 사용하는 것이 좋다.

9 마스카라 개봉 전 2년, 개봉 후 3~6개월
마스카라액이 굳었을 때 에센스나 스킨을 부어 사용하면 내용물이 변질되기 쉬우므로 아깝더라도 버리는 것이 좋다.

10 젤 아이라이너 개봉 전 2년, 개봉 후 6개월
예민한 눈 주위에 사용해야 하므로 조금만 변질되어도 눈이 따갑거나 가려워지는 등 자극이 될 수 있다. 굳기 시작하거나 덩어리가 생기면 사용을 중단하고 6개월이 지난 것은 과감히 버린다.
알아두세요!
변질된 화장품을 사용하면 피부 트러블 뿐 아니라 노화를 일으키는 원인이 되므로 유통기한을 잘 살펴 사용해야 한다.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대개 미개봉 시 2~3년, 개봉을 했을 경우 1년을 넘기지 않는 것이 좋다. 사용방법이나 보관방법에 따라 유효기간이 결정되기도 하는데 직사광선에 오랫동안 노출되거나 30℃ 이상의 온도에서 오랜시간 두었을 경우 변질이 빨리 일어난다. 크림은 손으로 덜어 사용할 경우 쉽게 오염돼 사용 기간이 줄어들게 된다. 이상한 냄새가 나거나 색상이 변하고 내용물이 분리되기 시작하는 것은 변질된 것이므로 버리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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