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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Beauty Issue

피부를 위한 자연주의 Sisley

기획·김수영 기자|| ■ 사진제공&문의·시슬리(080-549-0216)

2007. 01. 09

식물에서 얻은 천연성분으로 만들어 피부를 건강하게 가꿔주는 시슬리 화장품의 창업자 도르나노 백작 부부와 시슬리의 역사를 소개한다.

피부를 위한 자연주의 Sisley

History of Sisley
피부를 위한 자연주의 Sisley

설립자인 위베르 도르나노(Hubert D’Ornano) 백작은 나폴레옹 시대부터 유서 깊은 귀족 출신이다. 위베르의 부인 이자벨 도르나노는 폴란드의 왕족 출신으로, 외교관이던 부친을 따라 유럽의 아름다운 자연과 접할 기회가 많았으며 이러한 경험이 시슬리 화장품 개발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었다.
1976년 시슬리 화장품 회사를 창업한 도르나노 백작과 그의 부인 이자벨 도르나노는 환갑을 훨씬 넘긴 지금까지도 시슬리를 지켜가고 있다. 현재 차남 필립과 막내딸 크리스찬이 시슬리의 가족이 되어 그 뒤를 잇고 있다. 도르나노 부부는 식물의학자와 식물화학자들과 수년간의 연구 끝에 순수 식물성 화장품인 시슬리를 개발했다. 모든 제품은 알레르기 반응과 피부 손상도에 대한 테스트를 거쳐 출시되며, 생산과정에서 각각의 특성에 맞춰 엄격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도르나노 부인은 시슬리의 제품 개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시슬리의 자외선 차단제는 도르나노 부인의 지시에 의해 만들어졌는데, 나이가 들면서 자외선에 의해 피부에 기미가 생기고 노화가 빨라지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천연 식물성분으로 개발할 것을 요구해 만들어졌다고. 90년에 발매된 ‘밤의 향기’라는 뜻의 오 뒤 스와르은 도르나노 부인이 어린 시절을 보냈던 스페인에서의 추억을 향수로 만든 것이다. 또 지난해 말 출시된 스와르 드 륀 향수 역시 신비로운 향기에 매료된 그가 5년의 연구 끝에 내놓은 제품이다.

피부를 위한 자연주의 Sisley

시슬리의 이미지만큼이나 고급스럽고 우아한 도르나도 부부의 저택.(왼쪽, 가운데) 시슬리 화장품을 창업한 도르나노 백작과 이자벨 도르나노 부부.(오른쪽)


피부를 위한 자연주의 Sisley

향수 스와르 드 륀의 패키지 스케치 도안.(왼쪽) 맑고 달콤한 향으로 시작해 화려하면서도 우아한 플라워향으로 마무리되는 시슬리의 향수 스와르 드 륀.(가운데) 스와르 드 륀의 패키지를 디자인한 폴란드 조각가 브로니슬로 크리스토프. 스와르 드 륀 향수 병은 투명한 보틀과 순수하고 우아한 마개 조각물이 어우러져 아름다움을 전한다.(오른쪽)


천연 식물성 화장품, 시슬리
식물 추출물과 에센셜오일로 만든 천연 식물성 화장품인 시슬리는 피부의 자연주의를 모토로 기초제품을 만들기 시작하며 설립됐다. 시슬리 화장품은 최적의 환경에서 재배된 식물들을 엄선해 원료로 사용하며, 50여 종의 꽃과 나무, 야채, 향료식물의 재료에서 치료와 미용에 효과가 있는 성분을 추출해 화장품에 이용한다. 순수한 증류법을 통해 얻은 에센셜오일을 사용해 만들어 피부에 자극 없이 피부를 건강하게 가꿔준다.

시슬리의 매혹적인 새로운 향수, 스와르 드 륀
프랑스어로 ‘달빛이 비추는 밤’이라는 뜻을 가진 스와르 드 륀은 화려한 플라워향과 우아한 향이 어우러진 현대적인 감각의 로맨틱한 향수다. 로즈 센티폴리아, 캐머마일, 파출리, 미모사, 코리앤더 등 순수한 자연에서 추출한 에센스를 넣어 만들어 신선한 자연의 향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첫 향은 맑고 산뜻한 시트러스 향과 베르가못 오렌지 향으로 달콤함을 전해주며 이어서 재스민, 릴리, 복숭아향이 가미된 아이리스 향으로 변하다가 모스, 무스크, 허니, 샌들우드의 강한 우디향으로 마무리되면서 은은하게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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