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 많은 연말연시에 비즈로 직접 리폼한 겨울 패션 소품으로 색다른 멋을 내보면 어떨까요? 오래돼 싫증난 머플러나 장갑에 비즈와 함께 레이스나 리본테이프를 이용해 리폼하면 개성 있는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답니다. 밋밋한 옷차림을 확~ 살려줄 겨울 패션 소품, 지금부터 만들어볼까요!”
버튼 브로치 베레모
“코끝까지 시린 겨울날, 모자만큼 따뜻한 소품도 없지만 내 맘에 쏙 드는 모자를 찾는 것 또한 쉽지 않잖아요. 이럴 때 브로치를 여러 개 만들어 모자에 달면 포인트 역할을 톡톡히 한답니다. 브로치판에 폼폼 장식과 버튼을 붙여 브로치를 두세 개 만들어두면 모자뿐 아니라 머플러나 코트에도 사용할 수 있어 실용적이에요.”
■ 준·비·재·료
해골·레드 버튼 1개씩, 브로치판 2개, 폼폼 장식 3개, 레이스, 본드
■ 만·들·기
1 브로치판 둘레에 본드로 레이스를 둘러 붙이고 그 위에 해골 버튼을 붙인다.
2 브로치판에 본드로 폼폼 장식과 레드버튼을 붙인 다음 베레모의 옆쪽에 해골 브로치와 함께 단다.
레이스 니트 장갑
“털장갑의 손등에 레이스와 비즈를 달아 화사하게 포인트를 줬어요. 레이스는 동대문종합상가 2~3층에 가면 1마에 2천~4천원 정도면 구입할 수 있고, 컬러도 다양해 장갑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답니다.”
■ 준·비·재·료
꽃모양 레이스 20cm, 레드 시드 비즈 6개, 하트 그린 비즈·나뭇잎 비즈 8개씩, 실, 바늘
■ 만·들·기
1 레이스의 꽃모양에 맞춰 오린 다음 꽃잎 부분에 하트 그린 비즈를 실로 꿰매어 달고, 가운데에 레드 시드 비즈를 달아 꽃모양을 만든다.
2 레이스의 잎 부분에 나뭇잎 모양의 비즈를 단다.
3 완성된 레이스를 장갑 가운데 부분에 대고 실로 꿰맨다.
4 나머지 한쪽도 같은 방법으로 장식한다.
원석 비즈 니트 손지갑
“그린과 화이트 컬러 원석으로 세련되게 꾸민 손지갑이에요. 니트는 본드가 잘 붙지 않으므로 부직포를 비즈로 장식한 다음 지갑에 달면 쉽게 만들 수 있답니다. 낡고 오래된 손지갑을 예쁘게 꾸며 딸아이에게 선물해도 좋겠죠?”
■ 준·비·재·료
부직포, 원형 그린 비즈 1개, 그린 원석 비즈·화이트 원석 비즈·시드 비즈 적당량씩, 본드, 실, 바늘
■ 만·들·기
1 부직포를 지갑 지름의 반 정도 되도록 재단해 동그란 모양으로 자른다.
2 부직포 중앙에 원형 그린 비즈를 본드로 붙이고 그린과 화이트 컬러 원석을 주위에 일정한 간격으로 돌려가며 꿰맨다.
3 실에 시드 비즈를 넉넉히 꿰어 양끝을 묶은 다음 원석 비즈의 사이사이에 돌려가며 본드로 붙여 완성한다.
우드 비즈 터틀넥 머플러
“터틀넥 디자인의 머플러에 비즈를 드롭 스타일로 달아 에스닉한 분위기를 연출했어요. 비즈를 3cm 정도가 되도록 실에 꿴 다음 리본테이프에 일정한 간격으로 달아 머플러에 꿰매면 완성돼요. 여기에 같은 소재와 컬러로 만든 브로치를 달아 포인트를 주었답니다.”
■ 준·비·재·료
브로치판·레드 버튼 1개씩, 레드·베이지·블랙 우드 비즈·블랙 리본테이프 적당량씩, 본드, 실, 바늘
■ 만·들·기
1 브로치판 둘레에 본드로 블랙 리본테이프를 주름을 잡아가며 붙인 다음 가운데에 레드 버튼을 붙인다.
2 실에 레드·베이지·블랙 우드 비즈를 섞어 3cm 길이로 꿴 다음 머플러 둘레만큼 블랙 리본에 줄줄이 꿰매어 단다.
3 ②를 머플러의 아랫단에 꿰매 붙이고 브로치를 머플러의 달면 완성!
알록달록~ 폼폼 머플러
“작년에 사용하던 은은한 컬러의 머플러에 비비드 컬러의 폼폼과 비즈를 달아 색다르게 꾸몄어요. 폼폼은 실패에 실을 감아 가운데를 묶은 다음 양끝을 자르면 쉽게 만들 수 있고, 동대문종합시장에서는 한 개에 1천원 정도에 구입할 수 있답니다.”
■ 준·비·재·료
그린 물방울 비즈·레드 원형 비즈·블랙 사각 비즈 2개씩, 폼폼 장식 6개, 와이어, 실, 바늘
■ 만·들·기
1 그린 물방울 비즈와 레드 원형 비즈, 블랙 사각 비즈에 각각 와이어를 넣은 뒤 모양 내면서 비즈 둘레에 돌려 만 다음 끝에 고리를 만든다.
2 비즈의 고리 각각에 실을 꿰어 색색의 폼폼 장식과 연결한다.
3 목도리 양쪽 끝에 ②를 3개씩 실로 꿰매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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