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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Fashion Styling Tips

파티 마니아 4인이 제안하는 파티에서 돋보이는 나만의 스타일

기획·김수영 기자 / 사진·문형일‘프리랜서’ || ■ 가구협찬·아델(02-882-4454) ■ 헤어&메이크업·김청경헤어페이스(02-3446-2700) 박준뷰티랩(02-511-1414) 0809뷰티살롱(02-512-3001 코디네이터·안수명

2006. 12. 04

파티플래너, 패션디자이너, 화장품 홍보과장, 푸드스타일리스트 등 파티 마니아 4인이 공개하는 올 연말 파티에서 돋보이는 패션 스타일링과 메이크업 테크닉을 배워보자.

파티플래너 지미기
파티 마니아 4인이 제안하는 파티에서 돋보이는 나만의 스타일

“조명 받았을 때 빛이 나는 화려한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주세요”

모델 출신 파티플래너 지미기(28)는 파티를 기획하는 것뿐만 아니라 즐기는 것도 좋아하는 파티 마니아로 유명하다. 다양한 컨셉트의 파티를 준비하지만 그가 가장 좋아하는 스타일은 음악과 댄스가 있는 캐주얼한 파티라고. “요즘에는 외국 DJ들이 음악을 믹싱해주는 컨셉트의 파티가 유행이라 그런 곳을 주로 다니고 있어요.”
캐주얼한 파티에는 편안하면서도 여성스러움을 강조한 스타일을 주로 입는다. ‘의상이 화려하면 액세서리는 심플하게, 의상이 심플하면 액세서리는 화려하게’가 그만의 파티 스타일링 원칙. 대부분의 파티는 조명이 어둡기 때문에 하의보다는 상의에 포인트를 주는 게 좋은데, 심플한 팬츠나 멋스러운 데님팬츠에 화려한 톱과 귀고리를 매치하면 돋보인다고. 액세서리는 움직일 때마다 조명에 반사되는 화려한 디자인을 선택하는 것이 파티에서 돋보일 수 있는 비법이라고 귀띔한다. 메이크업 역시 펄이 들어간 파우더나 아이섀도로 조명의 효과를 활용하거나 눈매를 돋보이게 하는 스모키 메이크업이 제격이라고.

추천아이템
파티 마니아 4인이 제안하는 파티에서 돋보이는 나만의 스타일

<B>1</B> 수입브랜드 편집매장 코발트에서 판매하는 빈티지풍의 시폰 원피스. <B>2</B> 실버 체인과 다이아몬드 장식이 화려한 목걸이는 코발트 매장에서 판매하는 마퀴스&까뮈 제품. <B>3</B> 스모키 메이크업을 할 때 사용하는 브러시와 아이라이너. 브러시 2만6천원, 플루이드라인 2만3천원 맥.



패션디자이너 박지원
파티 마니아 4인이 제안하는 파티에서 돋보이는 나만의 스타일

“타이트한 스키니진에 화려한 상의로 포인트를 주면 섹시한 느낌을 살릴 수 있죠”

직업상 다양한 파티에 참석할 일이 많다는 패션디자이너 박지원(37). 사람과 사람이 만나 즐거움을 나눌 수 있는 최적의 이벤트가 파티라고 생각한다는 그는 파티할 때 입는 옷에도 즐거움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예전에는 파티에 오면 누가 비싼 옷을 입고 왔나 두리번거리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지금은 달라요. 자신과 잘 어울리면서도 멋스럽게 매치한 사람이 그 파티의 베스트 드레서라고 생각해요.”
클래식한 정통 파티보다 패셔너블한 의상이 어울리는 캐주얼한 파티에 주로 참석한다는 그는 타이트한 스키니진에 화려하고 섹시한 상의를 매치해 의상에 포인트를 준다. 특히 신발을 가장 신경 써서 고르는데 스키니진이나 데님 미니스커트에 롱부츠를 매치하는 스타일이 센스 있어 보여 좋아한다고. 메이크업은 눈과 입술을 강조하는 색조에 많은 신경을 쓰는데, 블랙에 가까운 다크 그레이 컬러로 눈매를 강조하는 스모키 메이크업이 얼굴을 돋보이게 해 즐겨 한다고.



추천아이템
파티 마니아 4인이 제안하는 파티에서 돋보이는 나만의 스타일

<B>1</B> 펄이 들어 있는 망사 소재로 섹시한 멋을 연출해주는 톱. 박지원콜렉션 제품. <B>2</B> 개성 있는 워싱처리가 돋보이는 데님 미니스커트와 그레이 레깅스는 그가 좋아하는 베스트 아이템. H&M. <B>3</B> 발목의 사선 스티치 처리로 다리를 가늘고 길어 보이게 하는 롱부츠. 구찌. <B>4</B> 펄감이 풍부한 다크 그레이 계열의 랑콤 아이섀도. 1.3g 2만4천원.



화장품 PR매니저 선우은영
파티 마니아 4인이 제안하는 파티에서 돋보이는 나만의 스타일

“파티의 컨셉트에 맞는 원피스로 여성스럽게 연출해 보세요”
홍보일을 하는 직업상 파티에 자주 참석해야 하는 화장품 브랜드 맥의 홍보과장 선우은영(29). 회사 일뿐 아니라 남편과 함께 하는 부부 동반 파티 등 다양한 분위기의 파티에 참석한다는 그는 “거창하지 않아도 ‘파티’라는 말만으로도 즐겁고 설레잖아요. 의상이나 메이크업도 파티의 성격에 맞게 적당한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게 중요해요.”라고 말한다.
파티에서 주로 드레스를 즐겨 입는다는 그는 파티의 컨셉트에 따라 시폰 소재 드레스부터 몸에 피트되는 섹시한 드레스까지 다양한 스타일로 연출한다. 액세서리 대신 신발에 포인트를 주는 편인데 컬러풀하고 독특한 디자인을 좋아해 매번 파티에서도 사람들의 주목을 받을 정도라고. 레드나 골드, 블루 등 포인트가 되는 화사한 컬러의 원피스는 고급스러우면서도 세련된 멋을 연출하기에 적당하다며 강추! 메이크업은 화려한 파티에 어울리는 시머 펄파우더를 티존에 발라 조명 아래에서 피부가 윤기 있어 보이는 효과를 낸다.

추천아이템
파티 마니아 4인이 제안하는 파티에서 돋보이는 나만의 스타일

<B>1</B> 뉴욕에서 구입한 빈티지 스타일의 미니 원피스는 그가 좋아하는 베스트 아이템. <B>2</B> 여성스럽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의상에 포인트를 주는 레드 슈즈. 수콤마보니. <B>3</B> 펄감이 풍부해 하이라이트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아리데이선트 파우더. 3만5천원 맥. <B>4</B> 다양한 컬러 연출이 가능한 맥 포멀 블랙 립 팔레트 5만6천원. 5 톱이나 드레스 위에는 화이트 퍼 스톨을 매치하기도 한다. 미기앤타시.



푸드스타일리스트 유 경
파티 마니아 4인이 제안하는 파티에서 돋보이는 나만의 스타일

“부부 동반 파티에는 남편과 의상 분위기를 맞추세요”

잔잔한 재즈음악이 흐르는 로맨틱하고 클래식한 파티를 좋아한다는 푸드스타일리스트 유경(30). 남편과 함께 부부 동반 파티에 참석할 일이 많다는 그는 의상을 고를 때도 언제나 남편과의 조화를 먼저 생각한다고. “저는 디자인은 화려하지만 컬러는 차분한 것을 입고 남편은 심플한 디자인에 화려한 컬러를 입어 서로 조화를 이루죠.” 파티 의상을 선택할 때는 어중간한 노출이나 길이 등은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 있으므로 자신의 체형과 잘 어울리는지 살펴봐야 한다고. 그는 얼굴이 동그란 편이라 브이넥 상의를 주로 입는다. 또 네크리스 대신 화려한 귀고리를 매치해 긴 목을 강조하는 것이 그만의 스타일링 비법이라고. “요즘 벨트의 매력에 푹 빠져서 팬츠는 물론 원피스에도 여러 가지 믹스매치를 시도하고 있어요. 액세서리나 소품만으로도 다양한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죠.” 메이크업은 펄이 든 골드 컬러 아이섀도를 사용하면 화려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으며, 고급스러운 느낌의 향수를 뿌리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할 포인트라고 강조한다.

추천아이템
파티 마니아 4인이 제안하는 파티에서 돋보이는 나만의 스타일

<B>1</B> 여성스러운 디자인의 핑크 드레스는 그가 가장 좋아하는 아이템. 프라다. <B>2</B> 데님 팬츠와 타이트한 블랙 티셔츠를 매치하면 세련된 파티 의상을 연출할 수 있는 미니 베스트. 망고. <B>3</B> 고급스러우면서도 매혹적인 향이 화려한 파티와 어울리는 메이비 베이비 100ml 7만3천원. 베네피트. <B>4</B> 눈매에 포인트를 주는 골드 핑크 아이섀도. 10.5g 4만5천원 스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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