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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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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이의 남자 김재원 외

담당·구가인 기자

2006. 11. 16

황진이의 남자 김재원 외

황진이의 남자 김재원
탤런트 김재원이 KBS 사극 ‘황진이’에서 ‘황진이의 남자’ 김정한 역을 맡았다. 조선 최고의 시객이자 가객이던 김정한은 황진이와 오랫동안 깊은 사랑을 나누지만 유약하고 용기가 없어 이별하게 되는 비운의 인물. 이번 드라마로 사극에 처음 도전하는 김재원은 3년 전 영화 ‘내사랑 싸가지’에서 ‘황진이’ 하지원과 연기 호흡을 맞춘 적이 있다.

‘환상의 커플’로 돌아온 한예슬
탤런트 한예슬이 MBC 주말드라마 ‘환상의 커플’로 안방극장에 복귀했다. ‘발칙한 여자들’ 후속으로 방영된 ‘환상의 커플’은 부동산 재벌의 상속녀인 안나가 뻔뻔한 철수를 만나 우여곡절 끝에 ‘환상의 커플’을 이루게 되는 이야기다. 한예슬은 공주처럼 자라 자기밖에 모르는 도도하고 철없는 귀부인 안나 역을 맡았다.

1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하는 최진실
탤런트 최진실이 올 연말 방송 예정인 MBC 일일드라마 ‘나쁜 여자, 좋은 여자’의 주연을 맡았다. ‘나쁜 여자…’에서 그는 결혼 후 6년 동안 이중생활을 한 남편의 과거를 알고 방황하는 전업주부 세영 역을 연기한다.

‘눈의 여왕’ 주연 맡은 성유리
가수 겸 탤런트 성유리가 11월13일부터 방영을 시작하는 KBS 미니시리즈 ‘눈의 여왕’에 출연한다. ‘눈의 여왕’은 절망적인 상황에 처한 두 남녀가 운명적인 만남을 통해 진정한 자아를 찾아간다는 내용으로 성유리는 도도한 얼음공주 보라 역을 맡았다. 성유리의 상대역에는 현빈이 캐스팅됐다.

이서진의 연인된 김정은
탤런트 김정은이 11월1일 첫 방송되는 SBS 수목드라마 ‘연인’에서 조폭과 사랑에 빠지는 여의사 역을 연기한다. 영화 ‘약속’의 원작이기도 한 희곡 ‘돌아서서 떠나라’를 바탕으로 한 ‘연인’은 ‘파리의 연인’과 ‘프라하의 연인’의 김은숙 작가와 신우철 PD의 재결합으로 눈길을 끌고 있는 작품으로, 김정은의 상대역에는 이서진이 캐스팅됐다.



케이블 채널 tvN 개국 드라마 ‘하이에나’ 출연하는 오만석
‘포도밭 그 사나이’의 순진한 농촌총각 오만석이 까칠한 작업남으로 변신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0월9일 개국한 tvN의 개국 기념 드라마 ‘하이에나’에서 소심하고 까칠한 방송사 PD 진범 역을 맡은 것. 남성판 ‘섹스 앤 더 시티’를 표방하는 드라마 ‘하이에나’에는 오만석과 함께 윤다훈 김민종 소이현 등이 등장한다.

게임의 여왕 된 이보영
이보영이 ‘사랑과 야망’ 후속으로 11월 말부터 방영되는 SBS 주말드라마 ‘게임의 여왕’의 주연을 맡았다. ‘게임의 여왕’은 몰락해가는 호텔가의 딸과 M·A 전문가가 호텔의 경영권을 둘러싸고 대를 이어 암투를 벌이는 내용. 이보영의 상대역으로는 주진모가 캐스팅됐다.

연기활동 시작한 손호영
god 출신 가수 손호영이 연기자로 첫발을 내디뎠다. 지난 10월28일 방송된 MBC 베스트극장 ‘호영이네’에 출연한 것. ‘호영이네’는 인기가수의 팬클럽에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다룬 작품으로 그는 실제와 같은 인기가수 ‘손호영’으로 출연했다. 손호영은 이번 베스트극장 출연을 계기로 앞으로 기회가 되면 가수활동과 함께 연기를 병행할 예정이라고 한다.
방송가 화제
2년째 결혼기념일마다 선행 베풀어 화제 모은 션·정혜영 부부

황진이의 남자 김재원 외
지난 2004년 결혼한 가수 션·탤런트 정혜영 부부가 2년째 결식자들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밥퍼 나눔 운동’에 참여해 온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 10월8일 결혼 2주년을 맞아 1년 동안 매일 1만원씩 모은 3백65만원을 ‘밥퍼 나눔 운동’에 기부하고 다음날에는 9개월 된 딸 하음이와 함께 서울 청량리역 무료 급식소에서 봉사활동을 했다. 지난해 결혼 1주년 때도 같은 액수의 돈을 기부한 이들 부부는“하음이가 주변 사람들과 늘 나누고 사는 사람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태교의 일환으로 기부를 시작했다. 하음이가 세상에 나온 다음에도 당연히 계속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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