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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Style 별책부록 | 얼음 요리 & 물 건강법

젊게 사는 가수 김세환의 건강 비결

“운동하며 하루 두 끼 소식하고 물을 충분히 마셔요!”

기획·이지은 기자 / 진행·박태전 조미나‘프리랜서’ / 사진·동아일보 출판사진팀, 홍중식 기자

입력 2006.08.30 13:55:00

‘길가에 앉아서’ ‘별이 빛나는 밤에’ 등 여러 히트곡을 낸 가수 김세환. 데뷔한 지 30년이 넘었지만 예전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그의 건강 비결을 들어보았다.
젊게 사는 가수 김세환의 건강 비결

36년간 우리 곁에서 감미로운 목소리로 좋은 노래를 들려주고 있는 가수 김세환. 그의 노래를 듣고 있으면 옛날로 돌아간 듯 아련한 추억에 잠기게 된다. 세월이 지나도 변함없는 건 그의 노래뿐만이 아니다. 쉰아홉이라는 나이가 무색할 만큼 그의 피부와 탄탄한 몸은 30년 전 모습 그대로이다. 기범(27), 도연(25)의 장성한 남매를 둔 아버지라고는 믿기 어려울 정도.
그는 꾸준한 운동이 건강유지 비법이라고 말한다. “‘어떻게 건강관리 하세요?’라는 질문을 수없이 받아요. 그럴 때마다 운동이 가장 중요하다고 하지요. 저는 30년 전부터 산악자전거 MTB(mountain bike)를 타면서 운동을 꾸준히 했어요. 맑은 공기를 마시며 힘차게 페달을 밟다보면 이보다 좋은 운동이 있을까 싶을 정도죠. 정신건강은 물론 심폐기능향상, 하체근육발달, 전신기능회복 효과가 있어요. 특히 허리디스크 예방과 치료에 좋고요. 산악자전거뿐 아니라 스키, 모터사이클, 골프 등 운동이라면 가리지 않고 즐긴답니다.”
그는 운동만큼이나 규칙적인 생활도 중요하다고 말한다. 아침 일찍 일어나고 정해진 시간에 식사와 수면을 취해야 신체리듬이 깨지지 않는다고. 아내와 아이들에게 ‘모범생’이라고 불릴 만큼 아침 6시 기상과 밤 12시 취침은, 특별한 일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몇십년간 지켜온 그의 생활규칙이다.
그는 건강을 위해 술도 자제한다. 특별히 술 마실 일이 있을 때는 와인 한 잔 정도로 분위기를 낼 정도. 무리하게 마시지 않고 기분 좋을 만큼 즐기는 스타일이다. 담배는 끊은 지 오래다. 결혼 전까지 담배를 피웠지만 아내가 첫 아이를 임신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바로 끊었다. 가족의 건강을 위해서, 또 가수로서도 관리를 철저하게 하기 위해 큰맘 먹고 금연을 결심한 것.
“금연을 결심한 이후로 담배를 한 번도 피우지 않았어요. 건강에 나쁘다는 걸 알았기 때문이지요. 저는 건강에 좋지 않다고 하면 절대 하지 않아요. 제가 좋아하는 커피도 건강에 해롭다고 하면 당장이라도 끓을 준비가 돼 있죠.”

젊게 사는 가수 김세환의 건강 비결

운동할 때 보통 2리터 정도의 물을 마신다. 집에서 정수된 물을 물병에 충분히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준비한다.


하루 두 끼 간단한 식사 · 물 마시기로 건강 지켜요
하루 두 번 먹는 적은 양의 식사도 그의 또다른 건강비결이다. 오전 11시에 아침 겸 점심으로 브런치를 먹고 오후 6시에 저녁식사를 한다.
“생선구이, 풋고추, 브로콜리, 마늘장아찌는 저희집 식탁에 빠지지 않는 메뉴예요. 요즘은 텃밭에서 무공해로 키운 상추를 즐겨 먹고 있어요. 제철 과일과 야채는 종류별로 빼놓지 않고 먹고요. 특히 비타민이 풍부한 망고를 자주 먹는데 피로회복에 좋고 맛도 달콤해 제가 꼽는 최고의 간식이이에요.”
그가 음식 만큼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물. 아침에 일어나 물 한 컵을 충분히 마시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하루 1.5~2ℓ가량의 정수된 물을 마시는데 조금씩 자주 마시는 것이 원칙. 물을 자주 마시면 속이 편하고 쉽게 피곤하지도 않다고 한다. “외출할 때나 운동할 때 가장 먼저 챙기는 것이 물병이에요. 직업이 가수이다 보니 목이 마르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지요. 수시로 물을 마시면 몸 안의 지방과 독소를 제거해 몸이 가벼워지는 효과가 있어요.”
특히 산악자전거처럼 땀을 많이 흘리는 운동을 할 경우에 물 마시는 일에 특별히 신경 쓴다. “산에 오르더라도 수질문제 때문에 함부로 약수를 먹기 힘들어요. 그래서 집에서 정수된 물을 물병에 담아 충분히 마실 수 있도록 준비해 가요. 보통 산에 오를 때면 2ℓ의 물을 마시는데, 1ℓ는 휴대용 물백에 담아 산악자전거를 타면서 언제든 마실 수 있게 준비하고 나머지 물은 물병에 챙겨 가지요.”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즐겁고 건강하게 살고 싶어요
그는 요즘 각종 행사와 라디오, 방송국 출연으로 분주한 삶을 살고 있다. ‘길가에 앉아서’, ‘별이 빛나는 밤에’ 등 여러 히트곡을 불렀던 그는 자신의 노래로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무대에 서는 것을 무엇보다 소중하게 생각한다.
“얼마 전 의정부 개최 여성주간 큰 행사에 참가했는데, 제 노래를 따라 부르며 즐거워하는 팬들의 모습을 보니 오히려 제가 더 행복해지더라고요. 앞으로도 노래하는 즐거움을 계속 누리며 사는 것이 바람이에요. 하루하루를 충실하고 건강하게 그리고 즐겁게 살고 싶어요.”

여성동아 2006년 8월 5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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