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은 한탄강이 빚어낸 천혜의 절경과 함께 전쟁의 상처 등 역사의 질곡을 그대로 담고 있는 땅이다. 노동당사를 비롯한 백마고지 등 안보관광이 가능하고, 신라 진평왕이 한탄강의 경치를 즐기기 위해 지은 고석정 등 한탄강 일대의 경승지를 둘러볼 수 있다. 한여름이면 한탄강 협곡을 따라 신나는 래프팅도 즐길 수 있다. 돌아오는 길엔 화산온천에서 온천욕도 만끽한다.
전쟁의 상흔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노동당사
노동당사는 1946년 조선노동당이 철원군에 지은 당사 건물이다. 철근을 쓰지 않은 콘크리트 건물로 현재 1층은 각 방 구조가 남아있으나 2, 3층은 골조만 남아있다. 한국전쟁 때 미군의 폭격으로 다 무너져내린 노동당사는 당시의 치열했던 전투를 가늠케 하는데, 지붕은 날아가 없고 그나마 남은 기둥과 벽에는 총알자국이 선명하게 남아 있다. 문의 철원군청 관광경제과 033-450-5365
- 자유로를 타고 달리다 문산으로 빠진다. 문산읍내로 들어가지 않고 37번 국도를 따라 계속 직진하면 적성읍내를 지나 전곡에 이른다. 전곡에서 연천 방면 87번 국도를 타고 관인과 동송을 지나 계속 북진하면 도피안사 지나 노동당사에 이른다.
국보로 지정된 철불 있는 도피안사
노동당사에서 5분 정도 왔던 길을 거슬러 내려가면 왼편으로 도피안사가 나온다. 신라시대 도선 국사가 세운 도피안사(到彼岸寺)는 피안에 이르는 곳이라는 뜻. 그 뜻에 어울리게 절이 아주 아담하고 조용하다. 일주문과 천왕문을 지나 계단을 오르면 가장 먼저 느티나무 두 그루가 반긴다. 절의 얼굴인 대적광전은 그 나무 뒤에 호젓하게 앉아있는데, 대적광전에 안치된 철불은 국보 제63호로 지정된 철조비로자나불좌상이다. 문의 033-455-2471
- 노동당사에서 동송 방향 87번 국도로 왔던 길을 거슬러 5분 정도 내려가면 도피안사 이정표가 보인다.
기암절벽 어우러진 협곡 누비는 재미, 한탄강 래프팅
직탕폭포와 고석정, 순담계곡 등의 절경을 품은 한탄강은 국내 초창기 래프팅의 메카다. 한탄강 래프팅 코스는 4가지. 직탕폭포와 승일교를 잇는 6km 구간이 제1코스. 약 2시간 30분이 걸린다. 제2코스는 승일교과 순담계곡을 연결하는 물길. 3km로 짧지만 2시간 정도 걸린다. 순담계곡에서 군탄교까지 이어지는 7km 거리가 제3코스. 깎아지른 협곡과 기암괴석 사이를 누비는 구간으로, 2시간 30분가량 걸린다. 이 세 코스를 모두 연결한 것이 마지막 4코스. 무려 6시간이 넘게 걸리는 대장정이다. 이 중 가족들에게 적당한 코스는 제2코스. 한탄강 최고의 절경으로 손꼽히는 고석정을 통과하는데다 간간이 급류를 타는 스릴까지 맛볼 수 있어 좋다. 참가비는 코스마다 다르지만 제2코스의 경우 어른은 2만원, 어린이는 1만8천원이다. 래프팅 업체마다 코스나 요금이 조금씩 다르므로 미리 문의 후 참여하는 것이 좋다. 문의 문암레저 031-533-8933 www.leports119.co.kr
- 도피안사에서 나와 갈말 방향 463번 지방도를 탄다. 오덕 사거리에서 직진하면 직탕폭포 앞을 지나 고석정 앞에 이른다. 고석정을 지나 1km 정도를 더 가면 승일교(승일공원). 승일교에서 다시 1km 정도 더 가면 오른쪽으로 순담계곡 가는 길이 나온다. 각 래프팅 업체에서 운행하는 버스 등의 교통편을 이용하면 이동이 좀 더 용이하다.
심신에 쌓인 피로를 풀기 좋은 화산온천
철원 여행의 마지막은 온천으로 마무리한다. 화산온천은 인체에 유익한 게르마늄 함량이 일반 온천보다 7배나 많아 악성빈혈, 유행성 감기 치료 등에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알려진 곳. 래프팅을 하고 난 후 쌓인 피로를 풀기에 좋다. 남녀가 수영복을 입고 함께 들어가는 노천 혼탕사우나도 있다. 사우나 요금만으로 수영장과 장작 불가마까지 이용할 수 있다. 문의 033-455-1234 www. chulwonspa.co.kr
- 승일교에서 철원 방향 463번 지방도를 타고 1km 정도를 가면 고석정 못미처 왼쪽으로 온천 입구가 보인다.
전쟁의 상흔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노동당사
총알자국이 선명하게 남아있는 노동당사.
노동당사는 1946년 조선노동당이 철원군에 지은 당사 건물이다. 철근을 쓰지 않은 콘크리트 건물로 현재 1층은 각 방 구조가 남아있으나 2, 3층은 골조만 남아있다. 한국전쟁 때 미군의 폭격으로 다 무너져내린 노동당사는 당시의 치열했던 전투를 가늠케 하는데, 지붕은 날아가 없고 그나마 남은 기둥과 벽에는 총알자국이 선명하게 남아 있다. 문의 철원군청 관광경제과 033-450-5365
- 자유로를 타고 달리다 문산으로 빠진다. 문산읍내로 들어가지 않고 37번 국도를 따라 계속 직진하면 적성읍내를 지나 전곡에 이른다. 전곡에서 연천 방면 87번 국도를 타고 관인과 동송을 지나 계속 북진하면 도피안사 지나 노동당사에 이른다.
국보로 지정된 철불 있는 도피안사
노동당사에서 5분 정도 왔던 길을 거슬러 내려가면 왼편으로 도피안사가 나온다. 신라시대 도선 국사가 세운 도피안사(到彼岸寺)는 피안에 이르는 곳이라는 뜻. 그 뜻에 어울리게 절이 아주 아담하고 조용하다. 일주문과 천왕문을 지나 계단을 오르면 가장 먼저 느티나무 두 그루가 반긴다. 절의 얼굴인 대적광전은 그 나무 뒤에 호젓하게 앉아있는데, 대적광전에 안치된 철불은 국보 제63호로 지정된 철조비로자나불좌상이다. 문의 033-455-2471
- 노동당사에서 동송 방향 87번 국도로 왔던 길을 거슬러 5분 정도 내려가면 도피안사 이정표가 보인다.
기암절벽 어우러진 협곡 누비는 재미, 한탄강 래프팅
국내 래프팅의 메카로 꼽히는 한탄강.
직탕폭포와 고석정, 순담계곡 등의 절경을 품은 한탄강은 국내 초창기 래프팅의 메카다. 한탄강 래프팅 코스는 4가지. 직탕폭포와 승일교를 잇는 6km 구간이 제1코스. 약 2시간 30분이 걸린다. 제2코스는 승일교과 순담계곡을 연결하는 물길. 3km로 짧지만 2시간 정도 걸린다. 순담계곡에서 군탄교까지 이어지는 7km 거리가 제3코스. 깎아지른 협곡과 기암괴석 사이를 누비는 구간으로, 2시간 30분가량 걸린다. 이 세 코스를 모두 연결한 것이 마지막 4코스. 무려 6시간이 넘게 걸리는 대장정이다. 이 중 가족들에게 적당한 코스는 제2코스. 한탄강 최고의 절경으로 손꼽히는 고석정을 통과하는데다 간간이 급류를 타는 스릴까지 맛볼 수 있어 좋다. 참가비는 코스마다 다르지만 제2코스의 경우 어른은 2만원, 어린이는 1만8천원이다. 래프팅 업체마다 코스나 요금이 조금씩 다르므로 미리 문의 후 참여하는 것이 좋다. 문의 문암레저 031-533-8933 www.leports119.co.kr
- 도피안사에서 나와 갈말 방향 463번 지방도를 탄다. 오덕 사거리에서 직진하면 직탕폭포 앞을 지나 고석정 앞에 이른다. 고석정을 지나 1km 정도를 더 가면 승일교(승일공원). 승일교에서 다시 1km 정도 더 가면 오른쪽으로 순담계곡 가는 길이 나온다. 각 래프팅 업체에서 운행하는 버스 등의 교통편을 이용하면 이동이 좀 더 용이하다.
심신에 쌓인 피로를 풀기 좋은 화산온천
철원 여행의 마지막은 온천으로 마무리한다. 화산온천은 인체에 유익한 게르마늄 함량이 일반 온천보다 7배나 많아 악성빈혈, 유행성 감기 치료 등에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알려진 곳. 래프팅을 하고 난 후 쌓인 피로를 풀기에 좋다. 남녀가 수영복을 입고 함께 들어가는 노천 혼탕사우나도 있다. 사우나 요금만으로 수영장과 장작 불가마까지 이용할 수 있다. 문의 033-455-1234 www. chulwonspa.co.kr
- 승일교에서 철원 방향 463번 지방도를 타고 1km 정도를 가면 고석정 못미처 왼쪽으로 온천 입구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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