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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leb Star's Life

아나운서 최윤영 Happy Life with YOGA

“요가호흡으로 급한 성격 다스리고 소소한 일상의 행복 즐겨요”

기획·오영제 기자 / 사진·김형선(Zip Studio)|| ■ 의상협찬·발렌시아 제라드다렐(02-514-9006) 아루슈즈 나스첸카(02-518-9861) 필그림(02-548-5595) 아디다스(02-545-3934) 나이키(02-541-6436) 막스앤스펜서(02-546-4595) 푸마(02-540-7817) ■ 인테리어 스타일링·임소이(Deco Studio 소이 031-705-5505) ■ 헤어&메이크업·정샘물 인스피레이션(02-518-8100) ■ 코디네이터·차은주

입력 2006.06.23 13:37:00

매일 아침, ‘MBC 모닝쇼, 최윤영과 네 남자’로 활기찬 아침을 여는 아나운서 최윤영. 초여름 햇살처럼 환한 미소가 매력인 그가 새롭게 시작한 프로그램에 대한 설레임과 알콩달콩 결혼 생활, 요즘 푹 빠져 지낸다는 요가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왔다.
아나운서 최윤영 Happy Life with YOGA
아나운서 최윤영 Happy Life with YOGA

자신의 이름을 내건 아침 프로그램의 메인 사회자로, 시사 프로그램의 단독 MC로 활약하고 있는 아나운서 최윤영(29). 여름의 초입에 만난 그는 ‘아주 특별한 아침’ 후속으로 새롭게 맡게 된 아침 방송 ‘MBC 모닝쇼, 최윤영과 네 남자’에 대한 다부진 각오로 이야기를 시작했다. 단호한 말투지만 조금 떨리는 목소리에는 그의 설레는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있었다. “시사, 웰빙, 건강, 여행정보 등 생활 전반에 관한 주제를 쉽고 재미있게 전하는 프로그램이에요. 이름을 걸고 하는 것인 만큼 어깨가 무겁죠.” 정신과 의사 표진인, 백인계 혼혈 금융인 앤드루 하트레스, 신인 아나운서 전종환, 개그맨 문용현 등 개성 있는 패널 4명이 그와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데 새로운 시도인 만큼 보여주고 싶은 게 많다고 한다. “세상을 다양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시사교양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돼 즐거워요. 다른 주부 대상 아침 방송과 차별되면서도 친근하고 편안하게 다가설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되도록 열심히 할 생각입니다.”
‘최윤영과 네 남자’ 외에도 국제 시사 프로그램인 ‘W’와 신작 영화·비디오를 소개하는 ‘출발 비디오 여행’의 MC로 바쁘게 활동하고 있는 그는 프로그램에 따라 자연스럽게 색깔을 달리하는 팔색조 같은 모습을 보여준다. 입사 초기에는 자신만의 색깔을 만들고 싶어 많은 고민을 했지만 지금은 방송을 진행하며 느끼는 감정을 자연스럽게 보여준다고. 어떤 모습이든 흉내낸다고 해서 되는 게 아니라는 것이 방송 5년 차 최윤영이 내린 결론이다. “있는 그대로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시청자들이 제 방송을 보면서 세상은 살아갈 만하다고 느낀다면 더 바랄게 없고요.”
주말 ‘뉴스 데스크’ 등 방송사의 간판 프로그램을 맡으며 쉬지 않고 일해온 그는 결혼한 지금까지 활발하게 일할 수 있게 만들어준 일등공신으로 남편을 꼽는다. 입사한 후 신혼여행 간 것이 첫 휴가였을 정도로 일 좋아하는 그를 이해해주고 든든하게 지켜주는 남편이 그저 고맙기만 하다고. 외국계 증권회사의 펀드 매니저로 일하고 있는 남편 장세윤씨(32)는 요리에 서툰 그를 위해 아침저녁 요리도 직접 해줄 정도로 자상하고 이해심이 많다고 한다.

아나운서 최윤영 Happy Life with YOGA
아나운서 최윤영 Happy Life with YOGA


“부끄러운 일이지만 아직 ‘요리’라고 이름 붙일 만한 음식을 할 줄 아는 게 없어요. 반면 남편은 자취생활을 오래 해서인지 이런저런 요리에 능숙하죠. 그래서 음식 만드는 일은 남편이, 설거지 등의 뒷정리는 제가 맡아서 해요. 남편은 자기가 한 요리를 제가 맛있게 먹는 모습이 보기 좋대요(웃음).” 주말을 이용해 제주도, 일본 등 가까운 곳을 여행한 것이 부부가 함께 보낸 가장 사치스러웠던 휴가. 그마저도 큰마음을 먹어야 갈 수 있다고 한다. 평소에는 TV나 영화를 보고 함께 장을 봐 요리를 만들어 먹는 소소한 일상의 행복을 즐긴다. 굳이 무엇을 하지 않더라도 함께 하는 ‘생활’이 그들에게는 가장 큰 행복이라고. “결혼한 후 안정이 돼 오히려 일에 집중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지금까지 많은 기회를 얻었으니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활동하는 모습을 보여드릴게요.”
두꺼운 방송 메이크업과 뜨거운 조명에 매일같이 노출되지만 그의 피부는 잡티 하나 찾아볼 수 없을 만큼 깨끗하고 투명하다. 건강한 어머니 피부를 물려받은 덕이기도 하지만 방송이 끝나면 바로 메이크업을 지우고 자기 전에는 수분크림을 듬뿍 바르는 등 들이는 노력도 만만치 않다고. “조명을 받다보니 피부가 건조해지고 잔주름이 늘어 보습에 신경 쓰고 있어요. 세안 후에는 아이젤과 로션을 바르고 아이크림을 한 번 더 바른 다음 영양크림으로 수분이 날아가는 것을 막아주죠. 몇 년째 아침방송을 진행하면서 새벽 5시에 일어나고 밤 10시면 잠드는 생활을 반복하고 있는데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것도 피부를 건강하게 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잠들기 전 총 4번에 걸쳐 클렌징을 하고 평소에는 맨얼굴에 자외선 차단제만 바르는 것도 고운 피부를 만드는 방법. 수시로 물을 마시고 틈날 때마다 요가 클래스를 찾는 것은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는 비결이다.

그는 요즘 요가에 푹 빠져 지낸다. 시작한 지 8개월 남짓 된 요가는 그의 일과 생활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고 한다. 특히 방송 시작 전 하는 요가 호흡은 하루를 다스리는 힘이 된다고. “아직까지 동작에 능숙하지는 않아요. 바빠서 오랜만에 가면 그동안 배운 건 다 어떻게 된 건지 몸이 뻣뻣하게 굳어 있거든요. 그럴 때는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동작을 배워요. 크게 욕심 내지 않고 수준에 맞춰서 하는 게 몸에도 마음에도 가장 좋으니까요.” 그는 시간이 허락하는 대로 틈틈이 요가 클래스를 찾는다. 36℃를 넘나드는 뜨거운 공기 속에서 1~2시간 땀을 흠뻑 흘리고 나면 몸도 개운하고 마음도 편안해진다고. “다른 운동을 하면 몸에 힘이 빠지는데 요가는 아무리 땀을 흘려도 에너지가 그대로 남아 있어요. 참 신기하죠? 성격이 급한 편인데 요가를 하면서 많이 차분해졌어요. 방송 전 깊게 요가 호흡을 해주면 진행도 한결 안정되고 매끄럽게 할 수 있답니다.” 단순히 운동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힘을 얻을 수 있는 것이 그가 생각하는 요가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한다.
아나운서 최윤영 Happy Life with YOGA

Her Beauty Item
최윤영이 즐겨 쓰는 뷰티 아이템. 비오템 에센스는 잔주름을 없애는데 도움이 돼 꼭 챙겨 다닌다. 피부가 건조한 편이라 샤워 후에는 베네피트의 ‘터치 미, 댄 트라이 투 리브(Touch me, then try to leave)’ 크림을 바른다. ‘나를 만져봐, 그리고 떠나려고 해봐’라는 재미있는 이름을 가진 크림은 건조한 피부를 촉촉하게 하는데 그만이라고.

함께 배워요~ 최윤영이 일러주는 요가 동작



아나운서 최윤영 Happy Life with YO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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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몸과 마음을 가다듬는 나무 자세
쭉 뻗은 나무처럼 몸의 균형을 잡아주는 자세로 집중력을 길러주고 몸과 마음이 편안한 상태가 되게 한다. 다리와 발을 모으고 서서 손을 모아 가슴 앞에 합장한 후 숨을 들이쉰다. 숨을 내쉬면서 체중을 오른발에 옮겨 싣고 다시 숨을 들이쉬면서 왼무릎을 구부려 왼발꿈치가 오른허벅지 안쪽으로 깊숙이 들어가게 붙인다. 균형을 유지하며 천천히 숨을 들이마시고 내쉬기를 반복하는데, 균형 잡기가 어렵다면 벽에 기대서 하거나 발을 허벅지에 붙인 후 합장하는 자세를 취한다. 동작이 익숙해지면 모은 두 손을 머리 위로 들어 올리고 30~40초간 자세를 유지한다.

▼ 마음을 다스리는 호흡법
가부좌를 틀고 앉아 양손을 무릎 위에 올리고 숨을 배꼽 밑 단전까지 천천히 쉬고 내뱉기를 반복한다.

아나운서 최윤영 Happy Life with YO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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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몸의 긴장을 풀고 균형 맞추는 비틀기 자세
허리를 바로 세우고 앉아 오른다리를 왼다리 건너편으로 넘긴 뒤 무릎을 세워 발바닥이 바닥에 닿도록 한다. 무릎과 가슴 사이에 오른팔을 넣고 무릎을 밀면서 상체를 좌우로 비튼다.

▼ 자신감을 높이는 자세
가부좌를 틀고 앉은 후 오른팔로 바닥을 지지하고 왼발을 펴 직각으로 구부린다. 왼손으로 오른 발을 손으로 잡은 다음 몸 쪽으로 최대한 당긴다.

여성동아 2006년 6월 5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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