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동아’ 기자들이 쇼핑한 초저가 봄 패션 아이템

여름까지 입어주마! 미니스커트 -정윤숙 기자이대 로드숍에서 2만원대에 구입한 미니스커트. 면 소재에 허리 부분을 접는 귀여운 디자인으로 티셔츠나 카디건과 매치해 편안하게 입을 수 있다. 두껍지 않은 소재라 여름까지 입을 계획! 허리 부분에 배지나 코사지 등으로 포인트를 주면 매일 입어도 새로운 느낌으로 연출할 수 있다.

미키마우스는 나를 보고 웃지 -강현숙 기자티셔츠, 파우치 등 미키마우스가 들어 있는 물건을 하나 둘 모으기 시작해 이제는 미키마우스가 없는 아이템을 찾는 것이 쉬울 정도. 매일같이 들고 다니는 토트백 역시 미키마우스가 나를 보고 활짝 웃고 있는 것만 같아 구입하지 않을 수 없었다. 회색이라 어느 곳에나 들고 다니기에 무난하고 천 소재여서 가볍고 사이즈가 넉넉해 이것저것 구겨 넣을 수 있다. 가격은 2만5천원으로 이대 로드숍에서 구입했다.

초유행 아이템! 스키니 팬츠-한여진 기자지난 달 ‘동대문 패션 아이템’을 찍으면서 한눈에 반해 구입한 스키니 팬츠, 지난해부터 사려고 별러왔던 것이지만 선뜻 구입하기 망설여졌는데 촬영 중 세련된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 용기를 냈다. 가격은 4만원선으로 통통한 상체를 커버해주는 롱 티셔츠와 매치해 입을 예정. 스키니 진과 함께 굽 높은 구두를 신으면 다리가 길어 보이는 효과까지 노릴 수 있다.

5천원의 행복~ 알록달록 헤어 밴드-오영제 기자파산 직전이라 새 옷 사고 싶은 욕망을 꾹꾹 눌러가며 ‘올해는 참자’를 외쳐오던 나에게도 봄은 왔으니 바로 사랑스러운 캔디 컬러의 헤어 밴드를 발견한 것! 기쁜 마음에 3개를 충동구매 했지만 단돈 5천원밖에 들지 않았다. 동대문, 이대, 명동 등의 로드숍에 가면 플라스틱부터 레자(?)까지 다양한 소재의 헤어 밴드를 1천~3천원 정도의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사뿐사뿐 봄 느낌~ 오픈토 슈즈-박미현 기자집에 가는 길에 ‘공장도 가격’이라는 말에 눈이 번쩍 뜨여 구입한 오픈토 슈즈. 수제화임에도 2만5천원이라는 가격을 자랑해 ‘신발에 발을 맞추리라’는 생각으로 신어보지도 않고 단박에 구입했다. 핑크 컬러와 호피 무늬가 조화된 세련된 디자인으로 패션에 포인트가 될 듯. 봄에 오픈토 슈즈를 하나 장만하리라 마음먹고 있었기에 더욱 마음에 쏙~ 드는 아이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