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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leb 아이 손잡고

전국 벼룩시장 꼼꼼 가이드

알뜰살뜰 절약정신 배워요~

기획·강현숙 기자 / 글·오정림‘자유기고가’ / 사진ㆍ배남웅‘프리랜서’

입력 2006.05.11 14:31:00

단돈 1천원이면 아이 옷을 사고, 몇 백 원에 생활용품을 구입하는 벼룩시장은 볼거리가 가득하고 절약정신까지 배울 수 있는 산 교육의 장소다. 아이 손잡고 쇼핑하기에 좋은 벼룩시장을 소개한다.
전국 벼룩시장 꼼꼼 가이드

서초구청 앞마당에서 열리는 서초 토요벼룩시장. 좌판이 9백여 개에 달하며 생활용품, 액세서리, 책 등 온갖 물건이 가득해 시골 장터에 놀러온 것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서초 토요벼룩시장
좌판이 9백여 개에 달하는 대규모 시장. ‘남대문시장의 축소판’으로 불릴 만큼 학용품, 옷, 생활용품, 패션 소품, 액세서리 등 온갖 물건이 가득하다. 워낙 물건이 다양하고 판매자가 많아 시골 장터에 온 것처럼 흥정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물건 가격은 천원부터 몇 만원까지 천차만별. 또 재활용 물품만 판매하기 때문에 환경보호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다. 시장 안이 복잡하므로 아이가 길을 잃지 않도록 주의할 것! 물건 판매자는 매주 토요일 오전 8시부터 접수를 하고 선착순으로 자리를 추첨한다.일시 : 매주 토요일 오전 8시30분~오후 3시장소 : 서울 서초구청 보건소 앞마당찾아가는 길 : 지하철 3호선 양재역 7·8번 출구문의 : 02-570-6490

광화문 시민벼룩시장
‘환경’을 주제로 열리며 떡 잔치, 야시장 축제 등 다채로운 행사가 벌어지는 흥미만점 벼룩시장. 소박하고 여유로운 분위기라 주말 오후에 아이들과 느긋하게 둘러보기에 좋다. 평균 40여 개 좌판이 마련되고 옷, 신발, 액세서리 등 집에서 쓰던 중고물품을 판매한다. 중고물품을 구입하고 새 물건을 산 것처럼 좋아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생생한 교육효과를 얻을 수 있다. 가격대는 1천원부터 20만원까지 다양하며 비가 오면 휴장한다. 물건을 판매하려면 인터넷이나 당일 현장에서 접수하면 되고 참가비는 시민 2만원, 단체 5천원, 어린이와 청소년은 무료다.일시 :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오후 4시장소 : 서울 광화문 시민열린마당찾아가는 길 :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 2번 출구에서 직진 5분 거리문의 : 02-725-5828 www.happymark.or.kr

전국 벼룩시장 꼼꼼 가이드


동대문 풍물벼룩시장
전국 벼룩시장 꼼꼼 가이드

풍물 백화점 분위기를 풍기는 시장으로, 아이와 함께 가면 자기 나이보다 몇 십 배 많은 오래된 물건들을 둘러보며 이색 체험을 할 수 있다. 청계천 고가도로 철거 전에 있던 황학동 벼룩시장이 동대문운동장으로 그대로 옮겨져 새롭게 장터를 열었다. 상인만 9백여 명에 달하며, 병풍과 액자 등의 민속품, 옛날 화폐와 양은도시락, 등잔대, 축음기 등의 골동품 등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이색적인 물건들이 가득하다. 가격은 5백~5천원대. 좌판 근처에는 간이음식점들이 즐비하고, 떡볶이·핫도그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길거리표 간식을 판매한다.일시 : 매일 오전 10시~오후 7시장소 : 서울 동대문운동장 내찾아가는 길 : 지하철 2호선 동대문운동장역 1번 출구

압구정 현대백화점그린마켓
‘소비’의 대명사인 백화점에서 여는 자선 장터. 고객이 기증한 상품을 할인해서 판매하고 그 수익금을 자선단체에 기증하는 장터로, 아이들에게 세상은 나 혼자가 아닌 다른 사람과 더불어 살아가야 한다는 교훈을 줄 수 있다. 홈메이드 음식, 유기농·친환경 식품, 빈티지·앤티크 상품, 패션 소품 등을 원래 가격의 10% 정도에 판매한다. 풍선 소품, 동화 속 주인공의 탈을 쓴 사람 인형 등 아이를 위한 코너가 준비돼 있고, 좌판이 잘 정리돼 있어 쇼핑하기 편하다.일시 : 매달 둘째·넷째 주 일요일 오전 11시~오후 3시장소 : 서울 압구정동 현대백화점 본점 옥상 하늘공원찾아가는 길 : 지하철 3호선 압구정역 6번 출구문의 : 02-549-2233 www.ehyundai.com



뚝섬 아름다운나눔장터
아름다운 가게가 운영하고 뚝섬에서 열리는 ‘아름다운 나눔장터’는 수익금 전액을 불우이웃에게 기부한다. 7백 개가 넘는 좌판이 있고, 5만 명 이상이 구경을 할 정도로 규모가 크다. 의류, 신발, 가방, 책, 장난감, 가전제품 등 다양한 물건을 판매, 대형마트 못지않다. 어린이장터, 테마장터, 단체장터, 일반 시민장터 등 네 가지 테마장터 외에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친환경 퀴즈대회와 환경 퍼포먼스 등이 마련돼 환경보호에 대해 공부할 수 있다. 단 물건 구경을 하기 위해서는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물건 한 가지씩을 기증해야 한다.일시 : 매주 토요일 오전 12시~오후 4시(3~10월)장소 : 서울 한강시민공원 뚝섬 유원지역 광장찾아가는 길 : 7호선 뚝섬역 2·3번 출구문의 : 02-3676-1009

마포 희망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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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상인이많아 '어린이 희망시장'이라는 별칭을 가진 마포 희망시장. 또래친구들과 책, 장난감, 옷의 가격을 흥정하며 경제 공부를 할 수 있다.


마포구청이 후원하는 마포 주민을 위한 순수 재활용시장. 마포구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재활용 생활 잡화와 수공예품, 장난감 등을 판매한다. 마포구에 위치한 출판사에서 제작한 위인전, 동화책 등도 50% 이상 싸게 살 수 있다. 마포희망시장은 ‘어린이 희망시장’이라는 별칭으로 불리기도 하는데 마포구에 거주하는 어린이라면 누구나 참여해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이나 학용품을 판매하는 상인이 될 수 있기 때문. 어린이 좌판은 15~20개 정도. 이런저런 담소를 나누며 가족 야유회에 온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물건을 판매하려면 마포구청 문화체육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거나 당일 오전 11시까지 등록하면 된다. 단 마포구 주민만 가능하다.일시 : 매주 토요일 오후 1시~4시(3~11월)장소 : 서울 마포문화체육센터 앞 광장찾아가는 길 : 지하철 2호선 이대역 5번 출구에서 숭문중·고교 방향으로 10분 거리문의 : 02-330-2114 www.mapo.go.kr

전국 벼룩시장 꼼꼼 가이드

1 새 것 못지않은 아이들 물건이 가득한 안양 평촌 벼룩시장. 근처에 놀이공원이 있어 아이들이 좋아한다. 2 어린이와 함께 하는 알뜰 장터가 마련된 부천 중앙공원 토요나눔장터. 3 중고제품을 구입하거나 쓰지 않은 물건을 갖고 나와 물물교환을 할 수 있는 수원 아나바다나눔장터.


홍대앞 벼룩시장
갤러리에 간 것처럼 아이와 함께 수작업으로 만든 각양각색 물건을 구경하며 예술적인 체험을 할 수 있는 벼룩시장. 수공예 액세서리가 주를 이루고 의류, 가방, 인형, 소품, 각종 미술품 등 수작업으로 만든 독특한 디자인의 물건들을 만날 수 있다. 매달 셋째 주 일요일에는 재활용품 전시회가 열리므로 아이와 꼭 놀러가볼 것. 주최 측이 달라 토요일은 프리마켓, 일요일은 희망시장이라고 불린다.일시 : 매주 토요일 오후 1~6시, 일요일 오후 2~6시장소 : 서울 홍익대학교 정문 앞 놀이터찾아가는 길 :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 6번 출구문의 : 프리마켓 cafe.daum.net/artmarket, 희망시장 cafe.daum.net/hopemarket

수원 아나바다나눔장터
‘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고, 다시 쓰자’는 취지의 행사로 재활용품을 판매하거나 물물교환이 이루어진다. 자원봉사자들이 나와 물물교환식으로 물건을 판매하며, 일반 시민들 역시 의류, 신발류, 가방류, 도서류 등의 중고제품을 팔 수 있다. 장난감이나 책, 옷을 갖고 와서 아이에게 직접 물물교환을 하게 하면 경제교육도 되고 절약정신도 가르칠 수 있다. 무료 종이공예 특강, 친환경상품 판매 등의 특별 코너도 마련돼 있어 엄마들 역시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물건을 판매하려면 장터 개장 전날까지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참가비는 따로 없지만 수익금의 10%를 불우이웃 기부금으로 내야 한다.일시 : 매달 셋째 주 수요일 오전 10시~오후 4시(3~11월)장소 : 수원체육문화센터 1층 로비찾아가는 길 : 지하철 1호선 수원역에서 301번 버스 이용문의 : 031-273-3030

안양 평촌 중앙공원벼룩시장
새것 같은 아이들 물건이 많기로 소문난 벼룩시장. 5세 이하 아이에게 적당한 의류와 장난감 등이 많고 가격대는 2천~4천원대. 좌판 수는 3백여 개이며 구경꾼까지 합치면 매주 수천 명이 모여든다. 오후 2시에 장이 서지만 낮 12시부터 사람들이 몰려 차량통제가 시작된다. 공원 길 건너에 공영주차장이 있어 주차가 쉬운 것이 장점. 길 끝에는 전동자동차를 탈 수 있는 놀이공원이 마련돼 있어 아이들이 좋아한다. 안양 주민들만 물건을 팔 수 있고, 재활용 가능한 중고물품만 판매할 수 있다.일시 : 매주 토요일 오후 2~6시(3~11월)장소 : 평촌 중앙공원 앞 차 없는 거리찾아가는 길 : 지하철 4호선 평촌역 광장에서 범계역 방향으로 도보 5분문의 : 031-389-2253

부천 중앙공원 토요나눔장터
부천 YMCA 녹색가게에서 주최하는 벼룩시장으로 부천의 명물이 됐다. 좌판이 20~30개 밖에 안 되는 소규모지만 일반 시민부터 어린이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사람들이 참가해 의류, 가방, 책, 장난감 등의 물건을 판다. 엄마와 함께 나온 유아와 초등학생들이 좌판을 벌이는 곳이 3분의 1이나 된다. 자기와 비슷한 또래 친구와 물건 값을 흥정하며 자연스레 경제개념을 익힐 수 있다. ‘어린이와 함께 하는 자원 알뜰장터’가 특히 인기!일시 : 매주 토요일 오후 2~5시(4~11월)장소 : 부천 중앙공원찾아가는 길 : 지하철 1호선 중동역 도보 20분 거리 부천시청 뒤 중앙공원문의 : 032-325-3100

이런 벼룩시장도 있어요~
안동 알뜰나눔장터

시민들이 직접 나와서 판매하는 일반 벼룩시장과는 달리 기증된 일반 물품을 자원봉사자들이 판매한다. 전화로 접수하면 지역 복지팀이 가정 방문해 물건을 수거하고 깨끗이 손질·수리한 뒤 아나바다 시장에 내놓는다. 접수 가능한 물품은 비누, 휴지 등의 생활용품부터 의류, 가구, 소형 가전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상시 방문해 물건을 구입할 수 있다. 물품 수익금은 불우이웃에 기부하거나 장학금으로 지급된다.
일시 : 매일 오전 10시~오후 6시(일요일·공휴일은 휴무)
장소 안동시종합사회복지관 1층
찾아가는 길 : 안동시 옥동 주공아파트 단지 내
문의 : 054-853-3090

용산선인상가 컴퓨터전문벼룩시장

선인상가 상우회에서 주최하는 컴퓨터 전문 벼룩시장으로 구형 모델 컴퓨터, 주변기기, 액세서리, 교육용·게임용 CD를 최고 50%까지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오디오, 카메라, 진공청소기 등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둘째·넷째 일요일에는 중고 컴퓨터를 처분해주는 선인일요경매시장도 열린다.
일시 : 매주 토·일요일 오전 10시~오후 7시
장소 선인상가 오른쪽 22번 출구 앞
찾아가는 길 : 지하철 4호선 신용산역 5번 출구 하차, 용산전자상가 방면
문의 : 02-711-2375

대학로 혜화로터리 필리핀7일장

필리핀 시장 같은 분위기를 풍기는 곳으로 이색적인 볼거리가 가득하다. 서울에 거주하는 필리핀 사람들이 혜화동 로터리에 모여 장을 벌이는데, 20여 개 좌판에서 필리핀에서 건너온 샴푸, 향료, 양념 등과 필리핀 드라마와 영화가 녹화된 비디오테이프 등을 판매한다. 음식을 만들어 파는 점포들도 있으며, 대부분의 상인이 한국말에 능숙해 물건을 구입할 때 어려움은 없다.
일시 : 매주 일요일
장소 서울 혜화동 로터리 동성고 앞
찾아가는 길 : 지하철 4호선 혜화역 1번 출구


여성동아 2006년 5월 50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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