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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Season's cooking

입맛 살려주는 상큼 봄김치

요리 강사 3인이 알려줬어요~

기획·최혜원‘프리랜서’ / 사진·조영철 기자 지호영‘프리랜서’ || ■ 요리·한지혜(Silver spoon 02-549-5470) 김은경(쿠킹노아 02-3442-6198) 김영빈(수랏간 02-514-0882)

2006. 04. 13

아삭아삭하고 상큼한 맛이 일품인 봄김치로 가족들의 잃어버린 입맛을 되살려보자. 요리 강사 3인이 꼼꼼히 알려준 맛있는 봄김치 담그는 비법.

입맛 살려주는 상큼 봄김치

Silver spoon 한지혜
”부추김치는 한번에 많은 양을 하지 말고 바로 만들어 먹어야 싱싱하고 아삭한 맛을 즐길 수 있어요.”

부추김치
입맛 살려주는 상큼 봄김치

준·비·재·료
부추 250g, 양념(고춧가루 4큰술, 멸치액젓 3큰술, 배즙 3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소금 1½큰술, 설탕 1작은술)
만·들·기
입맛 살려주는 상큼 봄김치

1 부추는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길이로 3등분한다.
2 분량의 재료를 고루 섞어 양념을 만든다.
3 부추에 양념을 넣어 살살 버무린다.

봄동물김치
입맛 살려주는 상큼 봄김치

”입맛 없을 때 봄동물김치에 국수를 넣어 말아 먹으면 별미랍니다.”

준·비·재·료
봄동 5포기, 고운 소금 2큰술, 쪽파 5대, 건홍고추 3~4개, 물 4컵, 밀가루풀(물 2컵, 밀가루 3큰술), 다진 마늘 1½큰술, 생강즙 1작은술, 풋고추 적당량
만·들·기
입맛 살려주는 상큼 봄김치

1 봄동은 잎을 떼고 씻어서 4등분한 뒤 소금을 뿌리고, 쪽파는 손질해 5cm 길이로 자른다. 건홍고추는 반 갈라 씨를 빼고 3시간 이상 물에 담가 불린다.
2 건홍고추와 물 1컵을 믹서에 넣고 곱게 간 다음 물과 밀가루를 뭉근하게 끓여 만든 밀가루풀을 고루 섞는다. 물 3컵에 이것을 섞어 면보에 넣고 꼭 짜서 고추풀물을 만든다.
3 고추풀물에 봄동, 쪽파, 다진 마늘, 생강즙을 넣고 소금으로 간한 다음 풋고추를 어슷 썰어 넣는다.

입맛 살려주는 상큼 봄김치

쿠킹노아 김은경
”고소한 맛이 일품인 알배추무침에 달래를 넣으면 은은한 향이 나면서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어요.”
알배추무침
입맛 살려주는 상큼 봄김치

준·비·재·료
알배추 600g, 영양부추 100g, 밤 4~5톨, 양념(배 ¼개, 양파 ½개, 고춧가루 4큰술, 설탕·물엿·까나리액젓 2큰술씩, 소금 1작은술, 다진 마늘 1큰술), 잣 2큰술, 통깨 약간
만·들·기
입맛 살려주는 상큼 봄김치

1 알배추는 1cm 굵기로 채썰고 영양부추는 3cm 길이로 썬다. 밤은 납작하게 썬다.
2 믹서에 배와 양파를 먼저 넣고 간 다음 나머지 재료를 넣고 곱게 갈아 양념을 만든다.
3 알배추에 양념을 넣어 버무린 후 영양부추, 밤, 잣을 넣어 섞고 통깨를 뿌린다.



돌나물봄동물김치
입맛 살려주는 상큼 봄김치

”돌나물봄동물김치는 양념장을 미리 만들어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먹기 직전 재료와 버무려내세요.”

준·비·재·료
돌나물 150g, 봄동 ½단, 돌미나리 50g, 물 3컵, 소금 적당량, 고춧가루 1큰술, 양념(식초·잣 1큰술씩, 간장 ½작은술, 배즙 3큰술, 꽃소금 1½작은술, 설탕 2작은술)
만·들·기
입맛 살려주는 상큼 봄김치

1 돌나물은 씻어 물기를 빼고, 봄동은 2cm 너비로 썬다. 미나리는 3~4cm 길이로 자른다. 손질한 재료에 소금을 뿌려 밑간한다.
2 볼에 물을 담은 후 면보에 고춧가루를 넣고 꼭 짜서 고춧물을 받은 다음 나머지 양념 재료를 넣고 섞는다.
3 돌나물, 봄동, 돌미나리에 고춧물을 부어 냉장고에 넣고 차게 보관한다.

입맛 살려주는 상큼 봄김치

수랏간 김영빈
”오이송송이를 담글 때는 부드러운 맛의 백오이를 사용하세요. 많이 치대면 오이가 물러지므로 살살 버무리세요.”
오이송송이
입맛 살려주는 상큼 봄김치

준·비·재·료
백오이 3개, 소금 약간, 부추 30g, 쪽파 5~6대, 양념(고춧가루 4큰술, 새우젓 ½큰술, 다진 마늘 1큰술, 다진 생강 ⅓작은술, 설탕·소금 약간씩)
만·들·기
입맛 살려주는 상큼 봄김치

1 오이는 소금으로 문질러 씻은 후 4등분 해 2cm 크기로 깍둑썰기한다.
2 부추와 쪽파는 다듬어 씻은 후 2cm 길이로 자른다.
3 볼에 오이와 부추, 쪽파를 담고 고춧가루를 넣어 물들인 후 나머지 양념을 넣고 버무려 밀폐용기에 담아 보관한다.

나박김치

입맛 살려주는 상큼 봄김치

”나박김치를 만들 때 봄배추와 무는 미리 절여두고 미나리는 나중에 넣어야 색이 누렇게 뜨는 것을 막을 수 있어요.”

준·비·재·료
무 ½개, 배추속대 10~12장, 쪽파 30g, 미나리 30g, 양념(고운 고춧가루 ½큰술, 굵은 소금 ½큰술, 설탕 약간), 국물(물 5~6컵, 소금 2큰술, 설탕 1큰술, 고춧가루 ½큰술, 다진 마늘 2큰술, 다진 생강 1작은술), 실고추·석이버섯채 약간씩
만·들·기
입맛 살려주는 상큼 봄김치

1 무는 3×2.5cm 크기로 나박 썰고 배추도 같은 크기로 썬다. 쪽파와 미나리는 3~4cm 길이로 썬다. 무와 배추는 고운 고춧가루를 넣어 물들인 후 굵은 소금과 설탕을 넣고 고루 섞는다.
2 분량의 물에 소금과 설탕을 넣고 끓여 미지근하게 식힌 후 고춧가루, 마늘, 생강을 면보에 넣고 꼭 짜서 김치 국물을 만든다.
3 항아리나 밀폐용기에 무, 배추, 쪽파를 담고 김치 국물을 부어 1~2일 정도 숙성시킨 다음 미나리, 실고추, 석이버섯채를 넣고 냉장 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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