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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갑내기 국제변호사와 백년가약 맺은 앵커 김은혜

기획ㆍ김유림 기자 / 글ㆍ백경선‘자유기고가’ / 사진ㆍ박해윤 기자

입력 2006.04.12 13:50:00

앵커 김은혜가 동갑내기 국제변호사 유형동씨와 화촉을 밝혔다. “첫눈에 반했다”며 수줍은 미소를 짓는 그에게 10개월간의 러브스토리 &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었다.
동갑내기 국제변호사와 백년가약 맺은 앵커 김은혜

MBC 김은혜 앵커(35)가 지난 3월19일 서울 한남동 그랜드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상대는 동갑내기 국제변호사 유형동씨. 유정아 전 KBS 아나운서의 사촌동생이기도 한 유씨는 미국 버클리대와 코넬대 로스쿨을 졸업한 뒤 미국에서 변호사 생활을 했으며 현재는 김&장 법률사무소에 근무하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해 5월 지인의 소개로 만났는데 두 사람 모두 바빠 평일엔 문자메시지와 이메일을 주고받는 것으로 데이트를 대신하고, 휴일에는 영화를 보거나 함께 쇼핑하며 데이트를 했다고.
김 앵커는 유씨를 “처음 보는 순간 한눈에 반했다”면서 수줍게 신랑에 대해 소개했다.
“형동씨는 미국에서 자라고 공부해 처음에는 한국말을 거의 못했어요. 하지만 고국인 한국에서 살고 싶어 군복무를 마쳤고 시민단체와 국제기구에서 자원봉사를 했죠. 지하철로 출퇴근할 만큼 소탈하고 검소한 사람이에요. 형동씨의 그 같은 반듯함과 털털함에 끌려 결혼을 결심했어요.”
김 앵커는 결혼식에 앞서 “어제 잠을 전혀 못 잤다”며 들뜬 모습이었지만 결혼식이 시작되자 이내 평소의 차분함을 되찾고 연신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결혼식 주례는 송광수 전 검찰총장이 맡았으며, MBC 보도국 동료들과 유인촌 안성기 박경림 등 연예계 지인들을 비롯해 5백여 명의 하객이 참석했다.
결혼식 후 이들 커플은 필리핀으로 일주일간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유씨의 회사 근처인 광화문의 한 아파트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했다.

“2세 계획은 아직, 당분간 일에 전념하고 싶어요”
동갑내기 국제변호사와 백년가약 맺은 앵커 김은혜

이날 결혼식에는 인성기·유인촌·박경림·변정민 등 연예계 지인들이 하객으로 참석해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해줬다.


이화여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93년 MBC 기자로 입사한 김 앵커는 99년 여성 기자로서는 처음으로 MBC ‘뉴스데스크’ 앵커로 발탁돼 화제를 모았다. 현재는 MBC 아침 뉴스 프로그램 ‘뉴스투데이’를 진행하고 있는데 그는 결혼을 한 뒤에도 일에 있어서 이전과 달라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말한다.
“결혼 후에도 앵커와 기자로서 최선을 다할 거예요. 형동씨도 ‘최고의 기자, 최고의 앵커가 돼라’며 전적으로 지원해주기로 약속했어요(웃음). 돌아가신 형동씨의 아버지도 신문사 기자셨기 때문에 시어머니가 제가 하는 일을 많이 이해해주세요.”
2세 계획을 묻자 그는 “당분간은 계획이 없지만 예쁜 딸을 낳고 싶다”고 속내를 내비쳤다.
“결혼 전에는 누군가의 아내이자 며느리, 어머니가 돼보지 않고 방송에서 인간사를 이야기한다는 것에 항상 2%의 아쉬움이 있었다”고 말하는 김은혜 앵커. 그는 “결혼을 계기로 사회의 아픔과 슬픔, 고통 등을 좀 더 이해할 수 있는 한 단계 성숙한 모습으로 좋은 뉴스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여성동아 2006년 4월 50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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