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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 Interior know-how

옷 정리가 즐거워지는 드레스룸

베테랑 주부 4인의 수납 노하우 공개!

기획·정윤숙 기자 / 진행·정수현‘프리랜서’ / 사진·박해윤 기자 지호영‘프리랜서’

입력 2006.04.05 16:32:00

깔끔한 옷 수납으로 소문난 주부들의 드레스룸을 구경해보자. 붙박이장부터 직접 만든 수납장까지 옷 정리가 즐거워지는 베테랑 주부들의 수납 노하우 공개.
Case 01 전수진 주부
“침실에 가벽을 설치해 미니 드레스룸을 만들었더니 방마다 공간이 넓어졌어요”
옷 정리가 즐거워지는 드레스룸

01 안방에서 바라본 드레스룸의 모습. 화장대 뒤로 가벽을 설치해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했다.
02 오른쪽 벽면을 3칸으로 나누어 행어와 서랍장을 짜 넣었다.


▼ 안방에 가벽을 설치해 드레스룸을 만든다 안방에 가벽을 설치한 후 미니 드레스룸을 만들었다. 벽면 전체에 행어와 서랍장을 짜 넣은 미니 드레스룸은 부부와 아이옷이 한 번에 정리되기 때문에 방마다 옷장을 둘 필요가 없는 것이 큰 장점. 이틀에 한 번 정도 창문을 열어 먼지를 털어주고 바닥은 걸레질만 해주면 옷장 못지않게 깔끔한 옷 수납을 할 수 있다.

▼ 공간마다 분리해 수납공간을 넓힌다 가벽을 세워 만든 좁고 긴 공간을 적극 활용했다. 수납공간을 3칸으로 분리해 한 칸은 점퍼나 재킷 등 아우터 종류를 수납하고, 다른 한 칸의 위쪽은 지금 입는 옷을, 아래쪽은 자질구레한 물건을 수납한다. 나머지 한 칸은 서랍형으로 만들어 위쪽에는 가방이나 소품류를 수납하고 아래쪽에는 티셔츠와 속옷을 보관한다. 맨 안쪽 공간은 위아래를 구분하는 선반을 달아 위쪽에는 철 지난 침구류를, 아래쪽에는 남편 양복을 행어에 차곡차곡 걸어두었다. 천장까지 닿도록 수납장을 짜 넣어 공간 활용도를 높인 점에 주목!

▼ 남은 공간 없이 모두 수납공간으로 활용한다 좁은 공간이지만 벽 하나까지 수납공간으로 활용해 효율성을 높였다. 행어와 마주 보는 벽면에는 두 줄로 옷걸이를 달아 매일 입는 옷이나 아이 가방, 모자, 머플러 등을 걸 수 있도록 했으며, 들어가는 입구 벽에 전신거울을 달아 외출 시 요긴하게 사용하고 있다.
옷 정리가 즐거워지는 드레스룸

03 오픈형 드레스룸이라 옷을 찾기 쉬운 것이 장점.
04 행어 아래에 서랍장을 만들어 속옷과 양말을 종류별로 수납한다.
05 손이 닿지 않는 위쪽에는 여행 가방이나 한복, 아이 드레스 등을 상자에 넣어 보관한다.

촬영협조·한성아이디(02-430-4200, www.hansungid.com)

Case 02 윤여원 주부
“직접 만든 수납장으로 비용을 절감하고 공간 활용도를 높였어요”
옷 정리가 즐거워지는 드레스룸

01 덩치 큰 옷장 대신 여러 개의 수납장을 놓아 옷과 소품을 넣는다.
02 서랍장이나 그릇장을 화이트 컬러로 칠하고 손잡이와 다리를 달아 리폼한 윤여원 주부의 수납장.


▼ 옷장 없이 직접 리폼한 수납장으로 해결한다 그의 집에는 어느 곳을 봐도 커다란 옷장이 없다. 이사할 때마다 문제였던 덩치 큰 옷장 대신 직접 리폼한 수납장을 집안 곳곳에 배치해 공간 효율성을 높이고 수납공간도 넉넉하게 만들었다. 그는 오래된 그릇장, 서랍장, MDF 가구를 집안 분위기에 어울리도록 리폼해 사용한다. 못 쓰는 그릇장이나 책장, 서랍장을 원하는 색상으로 칠한 후 손잡이를 바꾸고 다리를 달면 끝! 고장난 괘종시계 역시 리폼하면 소품 수납함으로 변신시킬 수 있다고.



▼ 아이방 수납은 바구니를 이용한다 아이방은 옷뿐 아니라 가방, 모자 등의 소품과 액세서리, 양말 등 자잘한 물건들이 많아 깔끔하게 수납하기가 쉽지 않다. 그가 적극 활용하는 아이템은 바구니. 부피가 큰 옷만 옷장 안에 걸고 나머지는 바구니와 상자에 담아 칸칸이 넣어둔다. 철 지난 옷은 바구니와 가방에 넣어 옷장 위나 선반에 올려 보이지 않게 보관하면 깔끔하다고. 바구니는 자투리 천으로 안쪽에 패브릭을 붙여 사용하면 위생적이다.

▼ 보이지 않는 틈새를 수납공간으로 활용한다 주방이나 거실 한 켠, 침대 아래, 베란다 등 빈 공간을 수납공간으로 활용해 집을 넓게 쓰는 것도 그만의 노하우. MDF로 만든 작은 수납장은 좁은 공간에 둘 수 있어 특히 실용적이다. 철 지난 옷과 가방, 잘 안 쓰는 소품이나 액세서리류를 MDF 수납장과 바구니에 담아 눈에 잘 띄지 않는 구석이나 틈새에 둔다.
옷 정리가 즐거워지는 드레스룸

03 아이방의 작은 옷장을 파란색 페인트로 리폼해 생동감을 주었다.
04 부피가 큰 아이옷은 행어에 걸고 양말, 속옷, 액세서리 등은 선반마다 둔 바구니에 넣어 찾기 쉽도록 했다.
05 MDF 수납장은 집안 곳곳에 두고 소품 보관함으로 활용하면 좋다.

Case 03 오지은 주부
“수납공간 넓은 붙박이장과 옷장을 이용하니 정리와 청소가 쉬워졌어요”
옷 정리가 즐거워지는 드레스룸

01 안방에는 갤러리 문의 붙박이장을 달아 수납공간을 넓혔다.
02 자주 입는 아이옷은 찾기 쉽도록 라탄 바구니 안에 넣어 둔다.


▼ 붙박이장으로 정리와 청소를 한 번에 끝낸다오지은 주부는 이사하면서 보기에 깔끔하고 수납공간이 넓은 붙박이장을 짜넣었다. 내부를 필요에 따라 짜 넣어 남편과 자신의 옷은 물론 가방이나 벨트 등 소품과 액세서리, 아이 기저귀까지 다양한 품목을 효율적으로 수납할 수 있게 했다. 바닥부터 천장까지 설치했기 때문에 옷에 먼지가 쌓일 염려가 없어 청소가 쉽다는 것도 장점. 붙박이장 시공 가격은 1백50만원선.

▼ 아이방은 수납공간을 최대한 살린다 아이가 셋이라 방 하나로는 수납공간이 턱없이 부족했다. 그래서 선택한 방법이 방 두 개를 활용해 수납공간을 넉넉하게 만든 것. 아이방 침실에는 옷장과 서랍장을 두어 부피가 큰 재킷이나 점퍼, 셔츠 등을 보관하고, 공부방에는 책장 아래에 수납장을 짜넣어 수납공간으로 활용했다. 방 한쪽 벽면에 붙박이 책장을 짜 맞췄는데 책장 아랫부분은 수납할 수 있는 곳을 만들어달라고 특별히 주문했다. 여기에는 옷장에 다 넣지 못한 나머지 옷과 두꺼운 겨울옷을 보관한다. 붙박이 책장 시공 비용은 40만원선.

▼ 누구나 찾기 쉽도록 정리한다 남편과 아이가 스스로 옷을 찾아 입기 쉽게 자리를 정해 정리한다. 붙박이장 안에 남편 옷과 벨트, 넥타이를 두는 공간, 침구나 패브릭을 보관하는 공간, 주부의 옷을 넣어두는 공간을 정해 분리해서 사용한다. 양말과 속옷은 붙박이장 옆에 따로 서랍장을 두어 사용하고 항상 같은 곳에 넣는다. 아이방 역시 아이들이 자주 입는 티셔츠와 바지, 양말, 속옷은 라탄 바구니에 넣어 찾아 입기 쉽도록 했다.
옷 정리가 즐거워지는 드레스룸

03 붙박이장 내부는 칸을 분리해 길이가 긴 옷과 짧은 옷, 티셔츠, 가방 등을 보관한다.
04 아이방에는 원목 옷장과 서랍장을 두어 많은 양의 옷을 수납한다.
05 모자란 수납공간은 공부방의 붙박이 책장 아래 공간을 활용한다.
촬영협조·미하우스(02-815-0361 www.mehouse.co.kr)

Case 04 박성복 주부
“오픈형 수납장을 짜 넣은 드레스룸에 사계절 옷을 종류별로 수납해요”
옷 정리가 즐거워지는 드레스룸

01 아이옷은 행어에 걸고 뒤쪽의 MDF 책장에 화이트 시트지를 붙여 옷 수납장으로 사용한다.
02 오픈형 수납장으로 수납공간을 최대로 활용한 박성복 주부.


▼ 두 번째 큰 방을 드레스룸으로 꾸민다3년 전 시댁에서 분가하면서 일산의 단독주택으로 이사한 그는 3개의 방 중에 두 번째로 큰 방을 드레스룸으로 정했다. 너무 작은 방에 옷을 넣으면 찾거나 꺼내 입기가 불편할 것 같다는 생각 때문. 드레스룸을 꾸미고 나서도 어느 정도 여유 공간이 있는 방 크기여야 활용도가 높다는 것이 박씨의 설명.

▼ 오픈형 드레스룸으로 수납공간을 넓힌다방의 3면을 빙 둘러 수납장을 만들기 위해 수납공간이 넓고 이동이 자유로운 오픈 수납장을 선택했다. 시공 비용은 2백만원선. 처음에는 양쪽으로 붙박이장을 짜 넣었는데 수납공간이 부족해 행어를 달아 ㄷ자형으로 만들었다. 오픈형이라 먼지가 자주 쌓이는 것이 단점. 일주일에 한 번씩 창문을 열어 환기시키면서 먼지를 털어낸다.

▼ 벽면마다 옷을 구분해 수납한다 벽면별로 봄·가을 옷, 겨울옷, 바지와 티셔츠류를 나누어 수납했다. 오픈형이라 눈에 잘 띄기 때문에 남편도 알아서 자신의 옷을 꺼내 입을 수 있다고. 손이 닿지 않는 위쪽에는 문을 달아 이불이나 침대 시트 등을 넣는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 아이옷은 MDF 책장과 행어를 이용한다 부피가 작은 아이옷은 책장 아래에 행어를 달아 옷걸이에 걸어두거나 MDF 책장 안에 넣어 깔끔하게 정리한다. 책장 밑 행어에는 철이 지난 옷을 수납하고, 아랫 부분에 작은 행어를 놓아 지금 입는 옷을 걸어둔다. MDF 책장에는 자주 입는 바지와 티셔츠, 가방 등을 보관해서 찾기 편하도록 했다.
옷 정리가 즐거워지는 드레스룸


03 오픈 수납장에 티셔츠를 차곡차곡 개어 넣고 점퍼나 재킷은 걸어서 컬러별로 보관한다.
04 수납장 위쪽에 문을 달아 침구 등 덩치가 큰 물건을 넣는다.
05 수납망에 양말, 가방을 넣어 아이가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촬영협조·미래하우징(02-357-4400 www.miraehousing.com)

여성동아 2006년 4월 50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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