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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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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이루마 겨울 이야기 외

담당·강지남 기자

2005. 12. 09

2005 이루마 겨울 이야기 외

▼ 2005 이루마 겨울 이야기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이루마가 12월31일까지 서울을 비롯해 구미(12월17일) 대구(12월18일) 고양(12월23일) 울산(12월24일) 등으로 이어지는 전국 투어 콘서트를 연다. 영국, 미국, 일본, 홍콩, 싱가포르 등 전 세계 8개국에서 앨범을 발표해 크게 주목받고 있는 이루마는 KBS 드라마 ‘겨울연가’의 최지우 테마곡을 작곡, 연주해 대중적 인기를 모으기도 했다. 연말에 발표할 새 앨범 수록곡과 히트곡들을 들려줄 예정. 12월11일/예술의전당 콘서트 홀/문의 02-543-1601

▼ 리차드 클레이더만 & 이희아 ‘열네 손가락을 위한 발라드’ 선천성 사지기형이라는 장애를 딛고 양손의 네 손가락으로 피아노를 치는 이희아양과 1978년 발표한 데뷔앨범 수록곡 ‘아드린느를 위한 발라드’로 2천2백만 장의 앨범 판매고를 기록한 리차드 클레이더만이 만나 협연을 펼친다. 이희아양은 리차드 클레이더만의 연주를 듣고 피아니스트가 되고 싶다는 꿈을 키웠다고. 12월9∼10일 세종대 대양홀·12월11일 대구 오페라하우스/문의 02-554-4484


▼ 상트페테르부르크 심포니 송년음악회 상트페테르부르크 필하모닉과 함께 러시아 클래식의 양대 산맥으로 국제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75년 전통의 상트페테르부르크 심포니의 세 번째 내한공연. 20년 넘게 오케스트라를 이끌어온 알렉산더 드미트리예프의 지휘하에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음악원의 총장이자 세계적인 첼리스트 세르게이 로드긴과의 협연으로 러시아 대표 작곡가 차이코프스키의 심포니 5번을 연주한다. 12월27일 대전 문화예술의전당·12월28일 서울 예술의전당/문의 02-751-9682·9061

▼ 래리 칼튼 & 밥 제임스 ‘All That Jazz in 성남’ 12월20일에는 래리 칼튼과 ‘사파이어 블루스’가 블루스의 진수를, 21일에는 밥 제임스와 ‘상하이의 천사’가 퓨전 재즈와 클래식의 크로스오버를 선보인다. 우발적인 총격사고에 휘말려 목에 총탄을 맞은 래리 칼튼은 낙천적인 성격으로 이를 극복하고 현재도 활발한 작곡과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는 미국의 대표적인 기타리스트. 밥 제임스는 슈퍼그룹 ‘포플레이’의 멤버로 자주 내한해 한국 팬들에게 친숙한 뮤지션이다. 12월20∼21일/성남문화재단 콘서트 홀/문의 031-729-5075

▼ 안치환과 자유 콘서트 ‘Happy Ending 2005’ 안치환과 자유는 2003년부터 매년 ‘Happy Ending’이라는 타이틀로 송년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대학로에서 열린 2003년 콘서트와 서강대 메리 홀에서 열린 2004년 콘서트 모두 매진 사례를 기록했을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다. 올해 콘서트에서도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내가 만일’ ‘광야에서’ 등 서정적인 포크 음악에서부터 열정적인 록 음악까지 2시간30분 동안 쉼없이 들려줄 예정. 12월28∼31일/서강대 메리 홀/문의 02-747-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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