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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기사

쿠킹부록│음식보약 101

뇌세포 발달을 돕고 심장 질환에 효과적 견과류

기획·한정은 / 진행·송정화‘프리랜서’ / 사진·동아일보 출판사진팀

2005. 10. 19

견과류에는 몸에 이로운 식물성 지방이 풍부해 심장병을 막고 두뇌 발달을 돕는다. 비타민 함량도 높아 거친 피부에 윤기를 주고, 혈액의 흐름을 도와 피부세포를 건강하게 만든다. 단, 열량이 높은 편이므로 한 번에 많이 먹지 않도록 한다.

견과류의 대표 효능
뇌세포 발달을 돕고 심장 질환에 효과적 견과류

▼ 호흡기 건강에 좋은 땅콩 단백질과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해 근육을 튼튼하게 한다. 비타민 B군과 아미노산은 정신 노동을 많이 하는 사람에게 좋고, 장운동을 도우며 호흡기 건강에도 좋다.
▼ 머리가 좋아지는 호두 단백질 함량이 높아 추위를 이기는 데 좋다. 뇌의 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노화를 막는 비타민 E가 풍부하게 들어 있다. 칼슘 함량도 높아 스트레스 해소에 효과적.
▼ 갱년기 질환에 좋은 잣 장운동을 돕고 관절염을 가라앉히는 효과가 있어 갱년기 여성들에게 좋다. 철분이 많아 빈혈 치료에도 도움이 된다.
▼ 칼슘 & 철분이 풍부한 아몬드 칼슘, 철분, 마그네슘, 아연 등의 무기질이 풍부해 멸치와 우유를 싫어하는 아이들의 대체 식품으로 좋다. 노화 방지에도 효과적.
▼ 빈혈 예방하는 피스타치오 불포화지방산과 비타민 B1, 칼륨, 철 등이 많아 성인병 예방과 여성의 빈혈 치료에 좋다.


따라하기 쉬운 민간요법

▼ 오한이 나는 감기 겉껍데기를 벗긴 호두 5개와 생강 5쪽, 대파의 흰 부분 5대를 냄비에 넣고 잠길 정도로 물을 부어 2시간 가량 삶는다. 그 물을 아침저녁으로 나누어 마신다.
▼ 만성기침 호두 50g에 참기름 50g을 넣고 1시간 동안 끓인 것을 1큰술씩 세 번 공복에 매일 마신다.
▼ 기관지염 호두와 생강을 1:1 비율로 섞어 달인 뒤 꿀이나 설탕을 타서 하루에 한 번씩 마신다.
▼ 변비 땅콩 20개를 찧어 같은 양의 물을 넣고 죽처럼 끓인 뒤 설탕과 소금으로 간해 먹는다.
▼ 소화불량 땅콩을 속껍질째 소금물에 30분 정도 담갔다가 아침저녁으로 5개씩 씹어 먹는다.
▼ 불면증 잣 12개, 호두 3개, 대추 5개를 냄비에 넣고 물 1.5ℓ를 부어 달인다. 물의 양이 반으로 줄면 꿀이나 설탕을 타서 마신다. 오랜 기간 복용하면 잠이 잘 오고 스트레스 해소에도 좋다.
▼ 산모 젖이 모자랄 때 땅콩 120g과 돼지족발 1개를 푹 잠길 만큼 물을 부어 삶은 뒤 그 물을 아침저녁으로 먹으면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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