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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기사

쿠킹부록│음식보약 101

신진대사를 돕는 비타민이 가득~ 오이 & 당근

기획·한정은 / 진행·송정화‘프리랜서’ / 사진·동아일보 출판사진팀

2005. 10. 19

오이와 당근은 맛과 향도 좋지만 비타민이 풍부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준다. 차가운 성질의 오이는 열을 내리고 갈증을 풀어주며 해독 효과가 뛰어나고, 따뜻한 성질의 당근에는 발암 물질과 독성 물질을 해독하는 베타카로틴이 듬뿍 들어 있다.

오이의 대표 효능
신진대사를 돕는 비타민이 가득~ 오이 & 당근

▼ 몸을 맑게 한다 칼륨이 많이 들어 있어 나트륨을 몸 밖으로 내보낸다. 수분이 함께 빠져나가 부종을 낫게 한다.
▼ 열을 내리고 갈증을 푼다 성질이 차고 해독 작용이 있어 몸의 열을 내린다. 또한 95% 정도가 수분이어서 갈증을 풀어준다.
▼ 숙취 해소 술 마신 뒤 오이를 먹으면 소변과 함께 알코올 성분이 빠져나가 숙취가 풀린다.
▼ 암 예방 오이 꼭지 부분에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당근의 대표 효능
▼ 시력 보호 베타카로틴이 몸 안으로 들어가 비타민 A로 변한다. 비타민 A는 시력 보호와 야맹증에 효과적이다.
▼ 피로회복 비타민 A가 만성피로를 풀어주고, 혈압과 혈당,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성인병을 예방한다.
▼ 스트레스 해소 칼륨이 신경의 흥분과 근육섬유의 수축을 조절해 스트레스로 인한 초조·불안감을 없애준다.
▼ 빈혈 예방 조혈 작용을 돕고 혈액순환을 좋게 해 빈혈을 예방한다.
▼ 설사 치료 하복부를 따뜻하게 하고, 펙틴이 정장 작용을 해 설사가 멈춘다. 야뇨증에도 좋다.
▼ 변비 예방 식이섬유가 변의 부피를 늘리고 부드럽게 해 변비를 없애준다.
▼ 암 예방 강한 항산화 성분인 베타카로틴이 항암 작용을 한다.


따라하기 쉬운 민간요법

▼ 화상 오이를 강판에 갈아 상처에 붙이면 응급처치 효과를 볼 수 있다. 토종 오이 생즙을 1컵 정도 마시면 화독이 풀린다.
▼ 타박상 오이즙 2큰술과 밀가루 2큰술, 식초 1큰술을 개어 상처에 붙인다.
▼ 땀띠 오이를 잘라서 자른 면에 소금을 묻혀 땀띠 난 곳에 문지른다. 2~3일 안에 효과를 볼 수 있다.
▼ 부종 오이즙을 작은 잔으로 매일 1잔씩 마신다.
▼ 과민성 대장염 당근을 25~39g씩 하루에 2~3번 갈아 마신다. 10일 이상 먹는다.
▼ 감기 쌀과 당근을 닭고기국물에 부드럽게 끓인 후 믹서에 갈아서 만든 수프를 먹는다.
▼ 피부 습진 당근 달인 물로 습진 생긴 곳을 닦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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