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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짱! 홍세영 주부의 ‘www.ideadeco.com’

blog.naver.com/scise30

기획·한정은 / 사진·정경택 기자

2005. 09. 08

신혼집을 화이트톤으로 화사하게 꾸민 홍세영 주부의 알콩달콩 러브 하우스 & 데코 노하우가 담긴 블로그를 공개한다.

인테리어 짱! 홍세영 주부의 ‘www.ideadeco.com’

인테리어 짱! 홍세영 주부의 ‘www.ideadeco.com’

결혼한 지 1년 남짓 된 새내기 주부 홍세영씨(29)는 결혼준비를 하면서부터 인테리어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오래된 아파트인 신혼집을 일일이 고치고 손보면서 집 꾸미는 재미를 솔솔~ 느끼기 시작했다고. 그의 신혼집은 도배, 장판 등 기본적인 것들만 인테리어 시공 업체에 맡기고 나머지는 을지로 방산시장과 동대문종합상가 등에서 직접 부자재를 구입해 장식했다. 그렇게 해서 그의 집은 공간마다 그의 손길이 배어있는 화이트 컬러의 화사한 러브 하우스로 꾸며졌다. 그는 화이트 인테리어는 어떤 소품들과도 잘 어울릴 뿐 아니라 깨끗하고 로맨틱한 느낌을 주어 신혼집을 꾸미기에는 제격이라고 추천했다. 계절이나 기분에 따라 포인트 컬러나 패턴만 바꿔주면 집 안 분위기가 확 바뀌는 것도 화이트 인테리어의 장점이라고.

인테리어 짱! 홍세영 주부의 ‘www.ideadeco.com’

화이트 컬러로 깔끔하고 로맨틱하게 꾸민 거실. 체리 컬러였던 몰딩을 가구들과 어울리는 화이트 컬러로 페인팅하고 플라워 패턴의 우아한 벽지를 발라 포인트를 주었다. 소파는 원래 다크 브라운 컬러의 스웨이드 소재였으나 화이트 패브릭으로 커버링한 것. 베란다 쪽 통유리 창은 인터넷 쇼핑몰에서 재료를 구입해 창문 사이즈에 맞춰 잘라 붙여 격자창을 만들었다.

01_ 코지 코너에는 장식장을 놓고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장식했다. 장식장은 화이트 컬러로 페인팅하고 유리문에 패널을 붙여 컨트리풍으로 리폼한 것. 의자도 장식장에 맞춰 화이트 컬러로 페인팅하고 핑크톤 패브릭으로 커버링해 화사한 느낌을 살렸다.
02_ 한쪽 벽면에 모노톤의 벽지를 발라 포인트를 준 침실은 클래식한 프레임이 돋보이는 침대가 포인트. 화이트 컬러 침구와 커튼으로 장식하고 로맨틱한 리본 샹들리에를 달아 화려함을 더했다. 조만간 침구를 브라운 컬러로 바꿔 포근한 가을 느낌을 더할 계획이라고.


01_ 베란다에 만든 부부만의 오붓한 공간. 이곳에서 남편과 함께 차나 맥주를 마시며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고 날씨가 좋은 나른한 오후에는 책을 보며 시간을 보내기도 한다. 간이 테이블과 프레임을 화이트 페인트로 칠해 리폼한 의자를 놓고, 벽에는 예쁜 사진들을 우드락에 붙이고 시트지를 씌워 만든 액자를 조르르 걸어두었다.
02_ 집안 분위기에 맞춰 주방 가구도 화이트로 골랐다. 다용도실로 통하는 문 위에 차양을 직접 만들어 달아 포인트를 주고, 식탁 위 벽면에는 친구가 만들어준 선반을 달고 컨트리풍 주방 소품을 놓아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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