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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uty 뷰티 스페셜

몸과 마음을 따스하게 녹여주는 건강 목욕법

피로를 풀어주고 다이어트 효과까지!

■ 기획·윤수정 기자 ■ 사진·홍중식 기자 ■ 제품협찬·한국화장품 비오템 샤넬 오리진스 프레쉬 아베다 겐조키 ■ 장소협찬·아메리칸스탠다드코리아 ■ 헤어&메이크업·유지승 헤어오페라 ■ 모델·신선미

입력 2005.01.04 13:58:00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는 것만으로도 피로가 싹 풀리고 다이어트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반신욕, 족욕, 전신욕 등 몸에 좋은 목욕법에 대해 알아 보았다.
몸과 마음을 따스하게 녹여주는 건강 목욕법

Good time for bath
잠들기 전 따뜻한 물에서 하는 목욕은 신경을 안정시켜 숙면을 취할 수 있게 도와준다. 힘든 운동을 한 후에는 가볍게 샤워만 하고 충분히 휴식을 취한 다음 목욕을 해야 심장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 술을 마신 후의 사우나나 목욕은 혈압 상승과 뇌졸중의 원인이 되므로 절대 금물이다. 또한 식후에는 위장에 혈액이 모여 소화 작용이 진행되는데 이때 목욕을 하면 혈액이 몸 표면으로 이동하여 소화에 지장을 주므로 최소 1시간이 지난 뒤 하는 것이 좋다. 목욕 전에는 생수를 1~2컵 마셔 목욕하는 동안 빠지는 수분을 보충해 주도록!
Good temperature for you
목욕물은 가장 기분 좋게 느낄 수 있는 온도인 겨울에는 42℃, 여름에는 40℃로 하고, 입욕 시간은 20분을 넘기지 않는 것이 좋다. 목욕을 통해 특별한 효과를 보고 싶다면 물의 온도를 달리할 수 있다. 욕탕에 들어갔을 때 따뜻하다고 느낄 정도인 36~39℃도의 물로 목욕하는 미온욕은 신경을 자극하여 정신을 안정시켜주므로 스트레스를 풀 때 좋다. 혈압 조절, 혈액순환, 진정작용, 진통, 근육이완, 관절, 불면증 등에도 효과가 있다.
고온욕은 42~45℃의 물에 온몸을 담그는 목욕법으로 혈액의 흐름을 촉진해 근육 속에 쌓여 있는 피로물질인 젖산을 몸 밖으로 내보내고 지방 속에 축적된 나쁜 찌꺼기나 화학성분, 알코올 등을 제거해 준다. 감기나 만성피로에 좋은데 감기 환자는 목욕 후 체온이 떨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How to bath
욕조에 들어가기 전 몸 전체에 더운 물을 끼얹어 물 온도에 적응한 다음 목욕을 시작한다. 이때 탕 안에 입욕제를 풀고 향초를 한 두개 피우면 아로마테라피 효과도 얻을 수 있다. 탕 속에서 나오면 피부는 달아오르고 불필요한 각질이 부풀어 있는 상태이므로 부드러운 스펀지에 보디젤을 묻혀 살살 닦아내거나 각질제거용 스크럽을 사용해 더러움을 제거한다. 비눗기를 씻어낼 때도 물 온도를 점점 낮춰가며 발이나 하반신부터 샤워해야 천천히 체온이 낮아져 몸에 무리가 없다. 목욕이 끝난 후에는 타월로 물기를 두드리듯 닦아낸 후 완전히 마르기 전에 보디로션이나 오일을 발라 수분 증발을 막아준다.

증상에 따른 건강 목욕법

피로회복을 원한다면…
피로가 쌓여 온몸이 결리고 쑤실 때는 머리와 목만 내놓고 모두 물에 담그는 전신욕이 좋다. 37~38℃의 미지근한 물에 5분 정도 몸을 담그면 수압이 전신의 근육을 풀어주어 마사지를 받은 듯한 효과를 준다. 이때 욕조에 죽염을 3~4큰술 넣고 몸을 담그면 삼투압 효과로 피부 속 노폐물이 제거되고 신경통이나 관절염 증상도 완화된다.
또 40~43℃의 물에 10~15분간 손에서 손목까지 담그는 수욕은 손과 팔, 어깨 결림을 푸는 데 좋다. 담그고 있는 동안 주먹을 쥐었다 폈다 하면 혈액순환이 좋아진다. 이때 물이 식지 않도록 뜨거운 물을 중간중간에 섞어 준다. 같은 온도에서 발과 발목을 담그는 족욕도 피로를 푸는 데 효과적. 역시 발바닥을 지압하거나 발가락을 오므렸다 폈다를 반복 한다. 수욕과 족욕 후에는 손과 발을 수건으로 잘 감싼 후 충분한 휴식을 취할 것.

몸과 마음을 따스하게 녹여주는 건강 목욕법

정신적 휴식이 필요하다면…
스트레스나 불면증에 시달린다면 아로마 목욕을 시도해 보자. 욕조에 따뜻한 물을 받고 아로마 오일을 한 두 방울 떨어트린 후 몸을 담그면 OK. 라벤더나 로즈마리 오일은 불면증, 케모마일 오일은 기분전환에 좋다. 이 때 같은 향이 나는 향초를 욕조 주변에 피우면 효과는 더욱 좋아진다. 목욕 시간은 15~20분이 적당한데 오일이 피부로 흡수되기에 충분한 시간이다. 수증기를 가슴 깊이 들이마시거나 물 속에서 가벼운 마사지를 한 후 물기를 수건으로 닦지 말고 자연스럽게 말리면 효과가 높아진다.
욕조에 목욕용 소금이나 거품이 나는 입욕제를 넣는 것도 좋다. 향기가 기분을 좋게 하고 미세한 거품이 불필요한 노폐물을 제거해주므로 목욕 후 상쾌함을 느낄 수 있다. 입욕제가 없다면 보디클렌저를 사용해도 되는데, 욕조 배수구를 막고 수도꼭지 아래에 보디클렌저를 붓고 물을 틀면 풍성한 거품이 생겨 우아한 목욕시간을 즐길 수 있다.



신진대사 촉진을 위해…
가슴 아래쪽까지만 37~38℃의 미지근한 물에 담그는 반신욕이 효과적. 시원한 생수를 한 컵 마신 후 하체부터 미지근한 물에 적셔가며 천천히 욕조에 앉은 다음 상반신이 붉은색을 띠면서 이마에서 땀이 나기 시작할 때까지 20분 정도 있는다. 하체에 몰려 있던 혈액과 체온의 균형을 바로잡아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노폐물 제거 및 지방 연소에 도움을 준다. 반신욕 후에는 양말과 옷을 따뜻하게 챙겨 입고 누워서 휴식을 취해야 한다.
아침에 심장에 무리가 가지 않을 정도의 시원한 물로 샤워를 하면서 수압으로 마사지를 해 주면 신진대사 촉신은 물론 피부가 탱탱해지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 목, 등, 엉덩이, 팔, 다리순으로 아래에서 위로 밀어올리듯 마사지하며 배는 시계 방향으로 돌리며 씻어낸다.

피부 탄력과 면역력 강화를 위해…
찬물에 몸을 담그거나 찬물을 끼얹는 냉수욕은 피부 탄력을 높이고 심장과 혈관에 긴장감을 준다. 혈액순환을 도와주고 면역력을 강화시켜 만성피로나 잦은 감기에 시달린다면 해볼 만한 목욕법이다. 처음부터 차가운 물로 하면 심장이 놀라므로 서서히 온도를 낮춰가면서 심장에서 먼 곳부터 찬물을 적시면서 시작한다.
피부를 탱탱하게 하기 위해서는 냉탕과 온탕을 1분씩 번갈아 들어가는 냉온욕도 효과적. 미지근한 물로 샤워나 목욕을 한 후 마무리만 차가운 물로 해도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 또 미지근한 물에 레몬을 썰어 넣어 몸을 담그면 레몬에 함유된 비타민이 피부의 수축과 이완을 도와 피부를 탄력있게 가꿔준다.

여성 질환 예방을 원한다면…
생리통이나 변비가 심하다면 좌욕이 좋다. 스테인리스 대야를 깨끗하게 씻은 후 물을 담고 끓인 다음 35℃ 정도로 식혀 엉덩이 부분을 5~10분간 담그는 것을 하루 두 세 번 한다. 끝난 후에는 물기가 남지 않도록 타월이나 드라이어 바람으로 말려준다. 이때 익모초, 애엽, 약쑥 등의 한방재료를 물과 1:1의 비율로 담아 끓인 후 약초의 물이 우러나면 그 증기를 30분 정도 쐬어주는 좌훈을 함께하면 생리불순, 생리통 예방에 도움이 된다.
욕조에 몸을 담글 때도 아랫배를 손바닥으로 둥글게 문질러 주고 배꼽 옆 2cm 정도 부근을 손가락으로 꾹꾹 눌러주거나 샤워기 수압을 이용해 아랫배를 둥글게 마사지하면 변비 해소에 좋다.

몸과 마음을 따스하게 녹여주는 건강 목욕법

01_ 사케 베스체온을 높여 땀으로 노폐물을 배출하는 것을 도와주는 청주 성분의 입욕제품. 피부를 매끄럽고 탄력 있게 가꿔주는 쌀겨오일과 항산화 작용을 하는 포도씨오일이 들어 있다. 프레쉬.
02_ 수딩 씨 솔츠근육의 긴장을 풀어주고 염증을 가라앉히는 목욕용 사해 소금. 한 주먹 정도를 욕조에 풀어 몸을 담그면 된다. 오리진스.
03_ 베리 센슈얼 화이트 오일쌀겨오일과 아몬드오일, 비타민 E가 피부를 촉촉하고 부드럽게 만들어준다. 스프레이 타입이라 사용이 편리하다. 겐조키.
04_ 카밍 보디클렌저헤이즐넛, 코코넛, 아보카도 추출물이 더러움을 닦아내고 모공을 수축시켜준다. 라벤더, 장미, 캐머마일 등 천연 향이 아로마테라피 효과도 준다. 아베다.
05_ 보디 휘트니스 퍼밍 보디 엑스퍼트올리브잎 추출물이 피부의 탄력과 유연성을 높여주는 보디 전용 에센스. 올리브왁스가 들어 있어 피부가 매끈해진다. 비오템.
06_ N° 5 인텐스 베스 오일샤넬의 대표적인 향수 N° 5의 향이 그대로 담긴 오일. 욕조에 한 두 방울 떨어트리거나 목욕 후 온몸에 발라주면 은은한 플로럴 향이 나면서 촉촉한 피부로 만들어 준다. 샤넬.
07_ 샹스 보디클렌저향수가 부담스럽다면 향이 좋은 보디클렌저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피부 pH 지수와 같은 저자극성 제품으로 글리세린이 들어 있어 샤워 후에도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는다. 샤넬.
08_ 오션 힐링 보디 에멀젼천연 해양 성분이 목욕 후의 피부에 수분을 공급해 준다. 끈적임 없이 빠르게 스며들며 은은한 허브향이 오래 지속된다. 한국화장품.
09_ 수딩 아쿠아테라피미네랄이 들어 있는 사해소금으로 만든 입욕제품으로 온천욕을 하는 듯한 효과를 준다. 실리콘과 비타민 E가 들어 있어 건조한 피부를 촉촉하게 가꿔주고 스트레스를 풀어준다. 아베다.
10_ 캄 투 유어 센스 바디 수플레올리브오일, 포도씨오일, 살구씨오일이 피부를 촉촉하고 부드럽게 가꿔주는 보디크림. 목욕 후 물기가 조금 남은 상태에서 마사지하듯 고루 펴 발라 톡톡 두드려 흡수시킨다. 오리진스.

여성동아 2005년 1월 49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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