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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가족’으로 각종 영화제 신인상 휩쓴 수애

■ 글·윤경희‘자유기고가’ ■ 사진·정경진‘프리랜서’

입력 2005.01.03 18:12:00

탤런트 수애가 2004년을 빛낸 최고의 샛별이 되었다.
스크린 데뷔작 ‘가족’으로 2004년 청룡영화상과 대한민국 영화대상 신인여우상을 동시에 수상한 것.
데뷔 3년 만에 스크린의 유망주로 우뚝 선 그를 만나보았다.
영화 ‘가족’으로 각종 영화제 신인상 휩쓴 수애

2004년은 수애(25)에게 최고의 해로 기록될 듯하다. 처음으로 출연한 영화 ‘가족’이 전국적으로 1백9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데다 지난 연말 열린 청룡영화상과 대한민국 영화대상 시상식에서 신인여우상을 연이어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기 때문이다.
전과자인 딸과 경찰 출신 아버지의 갈등과 화해를 그린 영화 ‘가족’은 주연을 맡은 수애와 주현의 열연이 돋보여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작품. 수애는 지난 11월29일 열린 청룡영화상에서 신인여우상을 수상할 당시 구두 수선공으로 일하며 자신을 뒷바라지해온 아버지를 떠올린 듯 “저 때문에 일을 그만두셔야 했던 아버지와 기쁨을 함께하고 싶다”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
70년대 여배우 정윤희를 닮았다는 말을 자주 듣는 그는 2002년 MBC ‘베스트극장’으로 데뷔한 이후 드라마 ‘러브레터’ ‘회전목마’ ‘4월의 키스’ 등에서 주로 가녀리고 착한 여주인공 역할을 맡아왔다.
현재는 KBS 드라마 ‘해신’에 6두품 귀족의 딸 ‘정화’ 역을 맡아 출연 중이다. 정화는 장보고(최수종)와 운명적인 사랑을 나누지만 결국 장보고의 라이벌인 염장(송일국)의 여자가 되는 비련의 여인. 후에는 서라벌 권세가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여각(통일신라시대 술집 및 여관)의 주인이 되는 여걸로 변신한다.

연기 폭 넓히고 싶어 ‘해신’ 출연
“정화는 자기 길을 개척해가는 강단 있는 여자예요. 지금까지는 착하면서도 수동적인 연기를 많이 했는데, 이번에는 달라요. 사랑 때문에 험난한 인생을 살게 되지만 눈물 흘리는 대신에 담담한 미소를 짓죠.”
그는 이 역할을 통해서 “착하기만 한 역할밖에 못한다는 사람들의 고정관념을 깨는 한편 연기의 폭을 넓히고 싶다”고 털어놓는다. 그러나 사극이 처음이라 연기에 대한 부담감이 만만치 않다고. 캐스팅 제의를 받아들일 당시에는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지만 사극을 해야 연기자로 인정받을 수 있다는 생각에 틈틈이 연기 지도를 받고 있다고 한다.
조만간 그는 또 한편에 영화에 도전할 계획. 3월 크랭크인하는 로맨틱 코미디 ‘나의 결혼 원정기’에 신부감을 찾아 우즈베키스탄에 온 한국의 시골 노총각을 결혼시키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고려인 커플매니저로 출연한다.

여성동아 2005년 1월 49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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