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납공간 넉넉한 장롱으로 리폼했어요”

20평 남짓한 집에서 시부모와 시동생, 남편과 아이와 함께 살고 있는 천주은씨(26). 넉넉지 않은 살림 때문에 시어머니가 혼수로 장만해온 장롱을 온가족이 쓰고 있어 수납 공간이 부족하고 문짝도 잘 맞지 않아 불편했다.
“아이가 자라면서 살림도 점점 늘어나는데 장롱의 수납 공간이 부족해 늘 집이 지저분해요. 장롱 안쪽에 선반을 달아 수납 공간을 넓히고 삐그덕거리던 문을 고쳐주세요”라며 <여성동아>에 도움을 청했고 가구 리폼의 행운을 안게 되었다.
일심라이프에서는 진한 고동색 장롱을 메이플 컬러의 밝은 원목 계열로 리폼해주었다. 바닥으로 내려앉은 문짝을 튼튼하게 고치고 안쪽에는 봉과 선반을 달아 효율적인 수납이 가능하도록 했다. 여기에 라운드 형태의 손잡이를 달아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밝은 색상으로 리폼한 장롱 덕분에 방안도 한결 넓어 보인다며 기뻐하는 천주은씨. 장롱 속 수납 공간이 넓어져 이제는 여기저기 옷을 늘어놓지 않아도 되어 속 시원하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1_ 밝은 메이플 색상으로 리폼하여 방안이 한결 환해 보인다. 2_ 왼쪽에는 봉을 달고 오른쪽에는 칸칸이 선반을 짜 넣어 효율적인 수납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3_ 문 안쪽에는 거울을 달고 넥타이를 정리할 수 있는 봉을 설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