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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leb 행복한 이 남자

6년 사귄 여자친구와 11월 결혼하는 지진희

■ 글·김유림 기자 ■ 사진·동아일보 사진DB파트

입력 2004.09.02 16:17:00

MBC 드라마 ‘대장금’에서 민정호 종사관 역을 맡아 인기스타로 급부상한 탤런트 지진희.
그가 6년여 열애 끝에 드디어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신부는 그래픽 디자이너로 활동하는 커리어우먼. 두 사람의 결혼계획을 취재했다.
6년 사귄 여자친구와 11월 결혼하는 지진희

탤런트 지진희(33)가 오는 11월27일 서울 반포센트럴시티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데뷔 초부터 결혼할 연인이 있음을 공공연히 밝혀온 터라 그의 결혼 소식은 팬들에게 충격이기보다 오히려 반가운 일로 여겨지고 있다. 예비신부 이수연씨(29)는 현재 한 광고회사에서 그래픽 디자이너로 일하는 커리어우먼. 지진희는 98년 연예계에 데뷔하기 전 한 광고회사 산하의 스튜디오에서 포토그래퍼 어시스턴트로 일한 경험이 있는데, 같은 스튜디오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이씨와 연인사이로 발전했다.
스타덤에 오른 뒤에도 스스럼없이 여자친구의 존재를 공개했던 그는 “처음부터 그 친구에게 호감이 있었고, 무엇보다도 서로의 솔직한 모습이 좋았다. 요즘은 많이 바빠 데이트할 시간이 많이 줄어들었지만, 그래도 남들 의식하지 않고 자유롭게 만나는 편”이라고 밝힌 바 있다.
두 사람은 그동안 주로 압구정과 청담동에서 다른 연인들처럼 함께 영화 보고 식사도 하면서 데이트를 즐겨왔다고 한다.

함께 영화 보고 식사하면서 남들처럼 평범한 데이트 즐겨
지진희는 지난해 방영된 드라마 ‘대장금’에서 이영애와 애절한 로맨스를 나누는 민정호 종사관 역을 맡아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대장금’ 출연 이후 SBS 드라마 ‘파란만장 미스김 10억 만들기’에서는 김현주와 티격태격 사랑을 나누며 코믹한 이미지를 연출해 그만의 또 다른 매력을 보여주었다.
현재 그는 대만 CTS 방송사의 30부작 드라마 ‘1백번째 신부’ 촬영차 중국에 머물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그는 “방송 때문에 아무리 바빠도 여자친구와 하루도 빼먹지 않고 전화통화를 할 정도로 다정한 사이를 과시한다”고 한다.
그는 소속사에 결혼 소식을 전하면서 “사랑하는 사람과 같이하게 돼 무척 좋다. 하지만 여자친구는 연예인이 아니기 때문에 결혼 사실 외에는 최대한 언론으로부터 보호해주고 싶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한다.

여성동아 2004년 9월 48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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