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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연인 신동엽에 대한 애정어린 발언으로 구설수 오른 이소라

■ 글·최호열 기자 ■ 사진·동아일보 사진DB파트

입력 2004.05.11 14:24:00

‘헤어진 연인’ 신동엽과 이소라의 재결합 가능성에 세인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얼마전 이소라가 방송에서 신동엽에 대한 묘한 뉘앙스의 말을 흘렸기 때문.
두 사람의 재결합 가능성을 알아보았다.
헤어진 연인 신동엽에 대한 애정어린 발언으로  구설수 오른 이소라

지난 2001년 헤어진 개그맨 신동엽(33)과 슈퍼모델 출신 방송인 이소라(35)의 관계가 새삼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이소라가 생방송 중에 한 말 한마디 때문이다. 이소라는 지난 4월10일 자신이 MC를 맡은 KBS 연예정보 프로그램 ‘연예가중계’를 생방송으로 진행하던 중 ‘‘윤도현의 러브레터’ 1백회 특집’ 코너에 신동엽이 출연한 자료 화면이 나오자 “반가운 얼굴이 나왔네요” 하며 반색을 했다. 또 자료 화면에서 신동엽이 윤도현의 허벅지와 몸을 쓰다듬으며 장난을 치자 이소라는 “아직도 저 버릇을 못 고쳤군요” 하며 친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관련보도가 나간 후 “나도 ‘윤도현의 러브레터’에 출연하고 싶었다”고 말하기도 했는데, 이때 함께 진행을 맡고 있던 박태호 PD가 “이소라씨는 ‘윤도현의 러브레터’에 출연한다면 어떤 노래를 부르고 싶으세요?” 하고 묻자 “사실은 신동엽씨와 함께하고 싶어요” 하고 말하며 웃음을 터뜨렸다. 하지만 그는 곧바로 “가수 비와 함께 출연하고 싶다”고 말을 바꾸며 사태를 수습했다.

분위기 띄우기 위한 애드리브였을 뿐
이와 관련해 일부 언론과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이소라의 행동을 놓고 “두 사람 사이에 재결합의 기류가 흐르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흘러나왔다. 두 사람이 결별한 이후 많은 시간이 흘렀지만 6년 가까이 사랑했던 사이였기에 애정이 남아 있을 것이고, 따라서 재결합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분석. 인터넷게시판에는 “두 사람이 재결합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잇따랐다.
헤어진 연인 신동엽에 대한 애정어린 발언으로  구설수 오른 이소라

하지만 이소라 소속사측의 입장은 단호하다. “그날 일은 방송중에 흔히 있는 애드리브였을 뿐이에요. 무의식중에 한 말실수가 아니라 방송을 재미있게 하기 위해 이소라씨가 즉흥적으로 한 말이에요. 당시 현장에 있었던 기자들은 물론이고 방송을 본 시청자들이라면 이소라씨의 멘트가 분위기를 띄우기 위한 애드리브였다는 걸 충분히 알 수 있었을 거예요. 그런데 분위기는 언급을 안한 채 멘트만 가지고 ‘아직도 신동엽을 못 잊는다’는 식으로 표현하는 것은 심한 오버라고 생각해요.”
이번 해프닝으로 두 사람은 비록 연인관계는 청산했지만 가끔씩 서로의 안부를 물을 정도로 여전히 허물없는 친구로 지내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재결합 여부와 상관없이 두 사람의 우정이 지속되고 있는 것은 아름다운 모습으로 비칠 것이다.

여성동아 2004년 5월 48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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