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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Cooking special

봄나들이를 위한 피크닉 도시락

한입에 쏙쏙~ 영양도 듬뿍~

■ 기획·윤수정 기자 ■ 사진·박해윤 기자 ■ 과일협찬·돌 코리아 ■ 스타일링·이현민(슈가홈) ■ 요리·최승주(올리브쿠킹스튜디오)

2004. 04. 06

녹색의 싱그러움이 가득한 산과 들로 봄나들이를 떠나보자. 정성껏 마련한 도시락과 함께라면 그 즐거움은 두 배! 사 먹는 것보다 맛도 좋고 모양도 예쁜 엄마표 피크닉 도시락 만들기.

봄나들이를 위한 피크닉 도시락


잡곡밥이나 찰밥을 담을 때는 밥 모양이 뭉개지지 않도록 주걱으로 살살 펴 가며 담는다. 반찬과 함께 담을 경우 중간에 야채 스틱으로 칸막이를 만들어 밥과 반찬이 섞이는 것을 막는다.
김밥은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 후 김이 눅눅해지거나 뭉개지지 않도록 여유 있게 담는다.

반찬
옮기는 중에 국물이 생기지 않도록 바싹 굽거나 볶아서 만든다. 우엉, 연근, 오징어채 등을 짭짤하게 조린 반찬이나 달걀말이, 동그랑땡 등 한입에 먹을 수 있는 반찬으로 준비한다.

샌드위치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비닐 랩이나 쿠킹호일로 싸는 것이 덜 마르고 속 재료가 흐르지 않는다. 버터나 올리브오일에 구워서 만든 경우 완전히 식힌 후 넣어야 눅눅해지지 않는다.

샐러드
드레싱을 끼얹어 먹는 샐러드는 야채의 물기를 충분히 뺀 후 밀폐용기에 야채와 드레싱을 따로 담아 차게 보관한다. 드레싱과 섞은 샐러드는 물기가 흐르지 않도록 랩으로 덮은 다음 뚜껑을 닫는다.

꼬치구이
쿠킹호일이나 유산지에 돌돌 말거나 잎이 넓은 겨자 잎이나 상추에 돌돌 말아 통에 담는다. 간을 약간 싱겁게 하여 머스터드 소스나 바비큐 소스를 곁들이는 것도 좋다.



과일
야외에서는 바나나, 오렌지같이 껍질을 손으로 벗길 수 있는 과일을 준비하는 것이 간편하다. 딸기는 꼭지를 떼고 포도는 송이를 일인분씩 분리하여 담고 시간이 지나 색이 변하는 사과는 껍질을 벗겨 설탕물에 담갔다가 통에 담는다.

봄나들이를 위한 피크닉 도시락

■ 준비할 재료
식빵 10장, 버터 4큰술, 다진 파슬리 1큰술, 다진 마늘 2작은술, 방울토마토 300g, 소스(발사믹 식초 3큰술, 설탕·올리브오일 1큰술씩, 소금 약간)

■ 만드는 법
① 식빵은 2cm폭의 스틱 모양으로 자르고 방울토마토는 달군 팬에 기름 없이 살짝 굽는다.
② 달군 팬에 버터를 두르고 다진 파슬리와 다진 마늘을 넣어 타지 않게 볶다가 식빵을 넣어 맛이 배도록 굽는다.
③ 구운 토마토에 준비한 소스를 넣어 고루 버무린다.
④ 도시락이나 밀폐용기에 스틱브레드와 방울토마토샐러드를 각각 담는다.
야채볶음밥크로켓
봄나들이를 위한 피크닉 도시락

■ 준비할 재료
밥 4공기, 당근 ⅓개, 양파 ½개, 청·홍피망 ¼개씩, 올리브오일 2큰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튀김옷(밀가루 ⅓컵, 달걀 2개, 빵가루 1컵), 튀김기름 1컵, 머스터드소스 3큰술

■ 만드는 법
① 당근과 양파, 피망은 손질해 굵직하게 다진다.
② 달군 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야채를 넣어 볶다가 밥을 넣어 고슬하게 볶은 후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을 맞춘다.
③ 볶은 밥을 한김 식혀 먹기 좋은 크기로 뭉쳐 밀가루와 달걀, 빵가루 순으로 옷을 입혀 170℃의 기름에 넣어 바삭하게 튀긴다.
④ 도시락에 담고 머스터드소스를 곁들인다.

봄나들이를 위한 피크닉 도시락

■ 준비할 재료
호밀 바게트 8조각, 양파 2개, 쇠고기 채끝살 300g, 교나 80g, 버터 3큰술, 올리브오일 2큰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모차렐라치즈 150g

■ 만드는 법
① 바게트는 달군 팬에 앞뒤로 뒤집어가며 노르스름하게 구워 실온에서 부드럽게 녹인 버터를 바른다.
② 양파는 손질해 굵직하게 채썰어 올리브오일을 두른 팬에 볶다가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한다.
③ 쇠고기는 얄팍하게 저며 썰어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한 후 달군 팬에 굽다가 모차렐라치즈를 도톰하게 잘라 얹어 치즈가 녹을때까지 굽는다.
④ 바게트 위에 볶은 양파, 쇠고기 순으로 얹은 후 씻어서 물기를 턴 교나를 얹고 다른 바게트 한장을 덮는다.
그릴드치킨, 비프와 영양찰밥
봄나들이를 위한 피크닉 도시락

■ 준비할 재료
찹쌀 2컵, 쌀 1컵, 삶은 팥 ⅓컵, 모둠 콩 ¼ 컵, 소금 약간, 물 3¾컵, 닭가슴살 4쪽, 쇠고기 300g,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올리브오일 1큰술, 마른 허브 약간, 화이트 와인·레드 와인 3큰술씩, 토마토 1개, 치커리 약간

■ 만드는 법
① 찹쌀과 쌀, 콩을 한데 담아 고루 섞은 후 깨끗하게 씻어 물에 30분 이상 담갔다가 건져 물기를 뺀다.
② 냄비나 솥에 쌀과 콩을 담고 삶은 팥을 얹은 후 소금과 물을 붓고 차지고 윤기 있게 밥을 짓는다.
③ 밥을 짓는 동안 닭고기와 쇠고기를 손질한다. 닭가슴살은 포를 뜨 듯 3등분으로 자르고 쇠고기 채끝살도 닭고기와 비슷한 크기로 자른 다음 소금과 후춧가루를 뿌려 밑간 한다.
④ 달군 그릴 팬에 닭가슴살과 쇠고기를 올려 그릴 자국이 나도록 굽다가 다시 팬에 옮겨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닭 가슴살에는 화이트와인을, 쇠고기에는 레드와인을 뿌려가며 속이 익도록 굽는다.
⑤ 영양찰밥을 한 김 식혀 도시락에 담고 토마토를 잘라 칸을 나눈 후 구운 닭 가슴살과 쇠고기를 곁들여 담고 치커리로 먹음직스럽게 장식한다.

봄나들이를 위한 피크닉 도시락

■ 준비할 재료
쌀 3컵, 물 3⅓컵, 배합초(식초 4큰술, 설탕 3큰술, 소금 ½작은술), 중하 20마리, 튀김옷(밀가루 ⅓컵, 달걀 1개, 빵가루 ½컵), 튀김기름 1컵, 오이·당근 1개씩, 비트 30g, 절임물(설탕·식초 1큰술씩, 소금 약간), 소스(마요네즈 4큰술, 머스터드소스 3큰술, 레몬즙 1큰술), 김 7장

■ 만드는 법
① 쌀은 깨끗하게 씻어 물에 30분 정도 담갔다가 건진 후 밥물을 붓고 고슬하게 밥을 짓는다.
② 설탕이 약간 녹을 정도로만 끓인 배합초를 밥에 넣어 으깨지지 않도록 고루 섞는다.
③ 중하는 연한 소금물에 담가 흔들어 씻은 후 머리와 껍질, 꼬리를 손질해 밀가루와 달걀, 빵가루 순으로 옷을 입혀 180℃의 기름에 튀긴다.
④ 오이와 당근, 비트는 손질해 곱게 채썰어 절임물에 담가 살짝 절였다가 건진다.
⑤ 파르스름하게 구운 김을 김발 위에 놓고 밥을 고루 편 다음 튀긴 새우를 얹고 재료를 고루 섞어 만든 소스를 바르고 오이와 당근, 비트채를 얹어 돌돌 만다.
⑥ 김밥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도시락에 담는다.
푸실리오일볶음
봄나들이를 위한 피크닉 도시락

■ 준비할 재료
삼색 푸실리 400g, 마늘 6쪽, 마른 살구 10개, 잣 3큰술, 피스타치오 20알, 곁들이(딸기 100g, 양파·고추 피클 적당량씩), 올리브오일 4큰술, 소금 약간

■ 만드는 법
① 푸실리는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7분 정도 삶아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
② 마늘은 꼭지를 자르고 도톰하게 저며 썰고 마른 살구는 굵직하게 채썬다.
③ 잣과 피스타치오는 굵직하게 다지고 곁들이로 담을 딸기도 씻어 물기를 빼고 반으로 자른다.
④ 달군 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삶은 푸실리와 마늘을 넣어 볶다가 살구와 잣, 피스타치오를 넣어 고루 버무려가며 볶는다.
⑤ 도시락에 ④를 담고 딸기와 고추·양파 피클도 먹음직스럽게 담는다.

봄나들이를 위한 피크닉 도시락

■ 준비할 재료
비엔나소시지 400g, 통조림 파인애플 1통, 금귤 100g, 브로콜리 80g,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올리브오일 4큰술

■ 만드는 법
① 비엔나소시지는 가운데 칼집을 넣고 통조림 파인애플은 국물을 쏟아내고 6조각이 나오도록 자른다.
② 금귤은 씻어 반으로 자르고 브로콜리는 작은 송이로 잘라 팔팔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어 데친 후 찬물에 헹궈 물기를 뺀다.
③ 꼬치에 소시지와 준비한 과일을 먹음직스럽게 꿴 후 소금과 후춧가루를 뿌려 간한다.
④ 달군 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앞뒤로 뒤집어가며 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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