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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Beauty special

지금은 브라이트닝 시대

환하게 빛나는 피부를 위하여!

■ 기획·정윤숙 ■ 사진·홍중식 기자 ■ 제품협찬·쿠지 비오템 에스티로더 니베아 데이시스 입사 크리스찬디올 아베다 피토메르 ■ 의상협찬·신장경 ■ 헤어&메이크업·미아앤코 ■ 모델·지영희

2004. 04. 02

피부를 하얗게 만드는 것에만 집착하는 화이트닝 케어는 옛말이다. 이제는 좀더 깨끗하고 밝은 피부톤을 만들어주는 브라이트닝(brightening) 시대! 투명하고 맑은 피부를 가꾸기 위한 브라이트닝 노하우&생활습관을 알아보자.

지금은 브라이트닝 시대

하얀 피부가 아니라 투명하고 맑은 피부를 만드는 스킨케어
동양 여성들은 예부터 하얀 피부를 동경의 대상으로 여겼다. 화이트닝 제품이 유독 아시아에서만 베스트셀러 목록에서 빠지지 않고 오른 것도 이 때문이다. 그러나 화이트닝 제품으로 피부가 하얘진다는 사실을 믿는 사람은 이제 없다. 화이트닝 제품은 멜라닌 색소를 억제하거나 이미 생긴 잡티를 옅게 만들어주는 기능을 할 뿐 피부를 근본적으로 하얗게 만들어 주지는 못한다.
화이트닝에 대한 신념이 약해지면서 최근 들어 나타난 새로운 개념의 스킨케어가 바로 브라이트닝이다. 브라이트닝(brightening)은 말 그대로 피부를 밝게 만든다는 뜻. 피부를 하얗게 만드는 인위적인 개념의 화이트닝이 아닌, 있는 그대로의 피부색을 살리되 투명하고 환한 피부로 만든다는 내추럴 케어의 한 방법이다.


맑고 환한 피부를 위한 브라이트닝 케어
브라이트닝 케어는 화학적이고 인위적인 스킨케어 방법에서 벗어나 자연스럽게 피부 본연의 색을 살리는 것이다. 따라서 단기간의 짧은 노력만으로 환한 피부를 만들 수 있다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 인내심을 가지고 꾸준히 관리해야 투명하고 맑은 본래의 피부를 되살릴 수 있다.
환하고 투명한 피부를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역시 올바른 스킨케어. 클렌징과 각질제거, 보습, 영양 등의 기초적인 스킨케어를 제대로 된 방법으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와 동시에 칙칙한 피부색을 개선시키거나 기미나 잡티, 다크서클을 완화시키는 마사지, 팩 등의 집중 케어도 잊지 말아야 한다. 또 외출할 때는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 피부노화와 잡티발생의 근본적인 원인인 자외선을 차단해준다.
투명하고 환한 피부는 외적인 요인 외에 내적인 요인도 크게 작용한다. 몸속 노폐물이 쌓이지 않도록 꾸준히 관리해주고, 피부에 좋은 음식을 챙겨 먹는 등 투명한 피부를 만드는 생활습관을 실천하는 것이 환한 피부를 만드는 지름길이다.

지금은 브라이트닝 시대

1 노화된 각질 제거피부에 각질이 쌓이면 피부색이 칙칙해지며 잔주름 등 피부 노화와 각종 트러블이 생길 수 있다. 일주일에 1회, 정기적인 각질 제거는 피부를 맑게 해주는 중요한 일 중의 하나다. 그러나 지나친 각질 제거는 건강한 피부를 해칠 수 있다. 건강한 각질층은 피부의 적정 수분을 유지시켜주고, 유해물질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주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노화된 각질층만을 없애야 하며, 건성이나 민감성 피부의 경우 피부 자극 우려가 있는 스크럽 타입의 각질 제거제 대신 각질 제거 기능이 있는 로션이나 에센스 타입을 이용하도록 한다.

2 꼼꼼 클렌징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것이 클렌징이다. 메이크업 유무와 상관없이 외출하고 돌아오면 바로 피부의 더러움을 씻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이때 피부에 필요한 각질까지 씻어내는 지나친 클렌징은 수분 부족과 잔주름을 만들 우려가 있으므로 피한다. 포인트 메이크업을 지우고, 클렌징으로 한번 닦아낸 다음 폼클렌징으로 거품내 닦아내는데 손끝을 모아 힘을 빼고 살살 문지른다. 마지막으로 찬물로 여러번 깨끗이 씻어낸다.

3 보습&영양공급피부에 보습과 영양을 주는 것은 스킨케어의 기초공사라 할 수 있다. 탄탄한 기초를 만들어주는 것이 맑고 환한 피부로 만드는 브라이트닝의 기초 단계인 셈. 미백효과가 있는 비타민 C, 알부틴, 감초 추출물 등이 들어있는 제품을 이용해 스킨, 로션, 에센스, 수분크림, 영양크림, 아이크림까지 꼼꼼히 챙겨 바른다. 이때 바르는 단계마다 손바닥으로 지그시 눌러 피부에 흡수가 잘 되도록 도와준다.



4 자외선 차단자외선, 세균, 공해 등의 유해환경은 피부를 밝게 만드는 것을 방해한다. 이중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 자외선을 차단하는 것은 브라이트닝의 기본. 외출할 때 자외선 차단제를 빼놓지 말고 꼼꼼히 바르고, 하루종일 자외선에 노출되어 있을 때는 3∼4시간마다 덧발라 피부를 보호하는 것도 잊지 않는다.

5 스페셜 케어기미, 주근깨 등의 잡티와 다크서클, 칙칙한 피부색은 브라이트닝을 망치는 피부의 적. 꾸준한 마사지와 팩으로 피부색을 맑게 해주도록 한다. 마사지는 일주일에 두세번, 잠자리에 들기 전 영양크림에 에센스를 2방울 정도 섞어 안에서 바깥으로, 아래에서 위로 손끝을 이용해 천천히 원을 그리며 마사지해준다. 또 보습팩이나 영양팩을 일주일에 한번 정도 해주는데, 목욕할 때 함께하면 모공이 자연스럽게 열려 있는 상태라 효과가 더욱 높아진다.

지금은 브라이트닝 시대

맵고, 짜고, 단 음식은 멀리! _자극적인 음식은 위를 상하게 할 뿐 아니라 피부에도 좋지 않다. 맵고 짠 음식이나 초콜릿, 콜라, 커피, 인스턴트 식품은 피부 트러블을 일으키고 멜라닌 생성 효소를 활성화하는 역할을 하므로 가급적 피하도록 한다.

비타민C 매일 챙겨먹는 습관 _맑고 환한 피부를 원한다면 비타민C를 가까이 하자. 비타민C는 미백은 물론 피부 재생, 세포 노화 억제, 피부 염증 감소 등에 효과적인 작용을 하는 성분이다. 신선한 과일과 야채를 섭취하고, 하루에 한알 정도 비타민C 제제를 먹는 것도 좋다.

수시로 녹차 마시기_녹차의 카테킨 성분은 피부 노폐물을 배출해 피부를 맑고 투명하게 가꾸어준다. 집이나 회사에서 커피나 홍차 대신 녹차를 마시는 습관을 들인다. 단, 몸이 찬 사람일 경우 좋지 않으므로 하루 1∼2잔 이내로 마신다.

일주일에 한번, 반신욕_건강한 몸을 만들어준다는 반신욕이 인기다. 피부의 노폐물을 제거해 매끈한 피부로 만들어주는 반신욕은 브라이트닝에도 좋은 방법이다. 하루에 한번, 욕조에 따뜻한 물을 받아 20∼30분 동안 명치 아래까지 몸을 담근다.

과일·야채로 확실한 수분공급_맑은 피부를 만드는 방법은 피부에 적절한 수분을 공급해주는 것. 하루 7잔 이상의 물을 마시고, 딸기, 키위, 오렌지 등의 과일과 녹색 야채를 가능한 한 많이 먹는다. 과일과 야채에는 수분 외에도 항산화 성분인 비타민A, C, E가 많아 피부를 깨끗하게 유지시켜준다.

브라이트닝 파트너, 자외선 차단제_자외선을 막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자외선 차단제를 가지고 다니면서 수시로 바르는 것이다. 자외선이 많은 낮 12∼오후 2시 사이에 외출할 경우라면 선글라스와 모자, 양산 등을 챙기는 것을 잊지 않도록.


지금은 브라이트닝 시대

1 항염증 성분과 화이트닝 성분이 눈가를 환하게 해주는 에스티로더 엑스트라브라이트닝 수딩 아이마스크.
2 각질 제거와 화이트닝 효과가 있어 피부를 맑게 가꾸어주는 젤타입 에센스. 크리스찬디올 디올스노우X2 인텐시브 화이트닝 젤에센스.
3 카모마일, 시트러스 등의 식물 추출물이 피부를 환하게 해주는 아베다 네이쳐 화이트 브라이트닝 에센스.
4 비타민C, 살구 추출물 등이 보습, 피부색 보정, 세포 재생 효과를 주는 크림. 니베아 비사지 퓨어에너지.
5 엠블리카 열매 추출물과 알부틴 유도체가 칙칙한 피부톤을 화사하게 해주는 데이시스 화이트이펙터 세럼.
6 감초, 신선초, 토코페롤, 인삼 성분이 피부에 수분과 탄력을 주는 쿠지 플래티늄 피트바이탈 플루이드.
7 각질층에 수분을 공급해 촉촉하고 탄력있는 피부로 만들어주는 브라이트닝 화장수. 입사 더타임 리셋아쿠아.
8 피부 진정, 잡티 방지, 피부 독소 정화 기능으로 투명한 피부를 만들어주는 밤 전용 에센스. 비오템 화이트데톡스 엑스트라 수딩에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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