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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별책부록|Sweet home interior

임혁필의 유쾌한 집

“꼭 필요한 가구만으로 공간을 두배 더 넓게 사용해요”

■ 기획·윤수정 기자 ■ 진행·송정화 ■ 사진·동아일보 출판사진팀

2004. 02. 18

‘영국의 권위 있는 귀족, 세바스찬’으로 인기 높은 개그맨 임혁필의 집은 실속 있는 공간 활용이 돋보이는 곳. 꼭 필요한 가구만으로 꾸미되 화사한 파스텔 컬러로 포인트를 주었다.

Living & study room

임혁필의 유쾌한 집

◀ 거실을 헤링본 조재의 패브릭 소파와 퍼 소재 쿠션으로 차분하게 꾸몄다. 톤다운 된 주황, 카키, 그레이 컬러가 어우러진 실크 커튼과 밝고 따스한 느낌의 마룻바닥이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 서재의 한쪽 벽면에는 천장 높이까지 책장을 짜 넣었다. 많은 양의 책과 자잘한 소품까지 깨끗하게 정리할 수 있고 공간에 따라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는 것이 특징.

▷ 임혁필은 크고 작은 일을 모두 아내와 상의하여 결정하는 민주적인 남편이라고.쮈쮈 애니메이션에 관심이 많아 서재 한 쪽에는 캐릭터 인형들을 조르륵 모아 놓았다.

Bedroom
임혁필의 유쾌한 집

▲ 핑크색 벽지와 플라워 프린트 침구로 화사하게 꾸민 침실. 침대 위로 늘어진 캐노피가 로맨틱함을 더한다. 커튼은 깔끔한 디자인의 로만셰이드를 선택했는데 실크 소재라 방안을 더욱 고급스럽게 만들어준다.

Kitchen

◀ 체리색 싱크대 문짝을 떼어내고 올리브 그레이 색상의 문짝을 바꿔 달아 한결 밝고 세련된 주방으로 꾸몄다. 싱크대 문짝은 요즘 유행하는 핸들리스 스타일로 모던한 주방에 잘 어울리는 디자인.

▶ 자잘한 연두색 무늬가 있는 벽지와 식탁 의자가 싱그러움을 더하는 다이닝룸. 심플한 디자인의 식탁이지만 러너를 깔고 각자의 이름을 쓴 카드를 홀더에 꽂아 카페 못지않은 근사한 공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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