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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leb 깜짝 고백

‘외교관과 열애중’ 털어놓은 탤런트 박선영

■ 글·구미화 기자 ■ 사진·동아일보 사진DB파트

입력 2004.01.05 14:23:00

SBS 대하사극 ‘왕의 여자’에서 ‘개똥이’로 출연중인 탤런트 박선영이 지난 5월부터 사랑을 키워온 연인이 있음을 밝혀 화제다. 비록 ‘왕의 여자’는 조기 종영이 결정되었지만 박선영은 ‘장희빈’에 이어 두편의 사극으로 연기에 물이 올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선영이 깜짝 공개한 따끈따끈한 러브스토리.
‘외교관과 열애중’ 털어놓은 탤런트 박선영

SBS 대하사극 ‘왕의 여자’가 당초 계획했던 분량의 절반쯤인 45회 정도에서 조기 종영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은 가운데 여주인공 ‘개똥이’로 출연중인 탤런트 박선영(28)이 8개월째 풋풋한 사랑을 키워왔다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96년 KBS 슈퍼탤런트대회에서 대상을 받으며 화려하게 데뷔한 이후 각 방송사를 넘나들며 부지런히 연기 경력을 쌓아온 박선영은 최근 두편의 사극을 통해 한창 연기의 매력을 알아가고 있는 상태. 특히 사극의 대부나 다름없는 김재형 PD는 촬영기간 내내 박선영의 연기력을 극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방영 초기부터 ‘왕의 여자’가 시청률 경쟁에서 고전하자 일부에서는 사극 경험이 없는 신인들을 기용한 것이 실패의 원인이 아니냐는 지적을 해왔다. 그러나 연출을 맡은 김재형 PD는 “개똥이 박선영, 광해 지성, 임해 김유석 등 모든 연기자들이 정말 열심히 해주었다. 시청자들도 그들의 연기는 인정했다. 대배우의 이름값에 의존하지 않은 것을 후회하지 않는다”며 방패막이로 나설 정도였다.

열애 상대는 유엔본부 근무중인 외교관 수시로 전화하며 애정 확인
이렇듯 연기의 매력에 푹 빠진 박선영의 마음을 사로잡은 상대는 미국 명문대를 졸업하고, 현재 뉴욕 유엔본부에 근무하고 있는 외교관 김모씨(30). 김씨는 외무고시에 수석으로 합격한 뒤 김대중 전 대통령의 통역을 담당했던 엘리트로 지난해 10월부터는 외교관으로 유엔본부에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관과 열애중’ 털어놓은 탤런트 박선영

박선영은 ‘왕의 여자’에서 왕과 그의 아들의 사랑을 동시에 받는 요부로 열연중이다.


박선영의 측근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5월초, 박선영이 데뷔 초부터 알고 지내던 지인이 중간에서 다리를 놓아 인연을 맺었다고 한다. 그후 편한 오빠 동생 사이로 지내다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김씨는 지난 여름 KBS ‘장희빈’에 인현왕후로 출연중인 박선영을 응원하기 위해 촬영장을 몰래 방문하기도 했다고 한다.
그러나 ‘장희빈’이 끝나자마자 박선영이 ‘왕의 여자’에 캐스팅되고, 김씨가 10월에 미국 뉴욕으로 떠나면서 두 사람은 현재 전화로만 데이트를 즐기고 있는 상태. 박선영의 측근은 하루에도 몇번씩 전화통화를 하며 사랑의 감정을 확인하고 있는 건 맞지만 아직 결혼을 생각할 단계는 아니라고 했다. 양가 부모로부터 정식으로 교제 허락을 받지 않은 데다 박선영은 서른 이후에나 결혼을 하겠다는 입장이라는 것. 그는 박선영이 당분간 연기에 전념할 것이라고 전했다. ‘장희빈’에 이어 ‘왕의 여자’에 출연중인 박선영은 다소 지친 상태. 이 때문에 새해에는 TV 출연을 자제하고 영화에 전념할 계획이라고 한다.

여성동아 2004년 1월 48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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