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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음악 저널

한영애 콘서트 〈BEHIND TIME〉외

■ 담당·구미화 기자

2003. 10. 08

한영애 콘서트 〈BEHIND TIME〉외

한영애 콘서트 〈BEHIND TIME〉10월2∼5일/대학로 폴리미디어 씨어터지난 7월, 새 앨범 〈BEHIND TIME〉에 ‘사의찬미’ ‘굳세어라 금순아’ ‘목포의 눈물’ 등 1925∼55년 사이를 풍미했던 옛 노래들을 수록해 화제를 모은 가수 한영애가 콘서트를 연다. 이번 공연에서 한영애는 장식을 최대한 배제한 무대에 신여성 복장을 하고 나와 아코디언과 트럼펫 연주에 맞춰 〈BEHIND TIME〉에 수록된 곡들을 부르고, 개그맨 전유성이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놓을 예정이다. 문의 02-546-7842∼3
존 윌리암스 기타 독주회10월7일/LG아트센터영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기타리스트 존 윌리암스가 첫 내한 독주회를 갖는다. 클래식 재즈 크로스오버 영화음악 등 다양한 장르에서 기품 있는 연주를 선사해온 존 윌리암스는 특히 영화 〈디어 헌터〉의 아련한 선율로 유명하다. 2000년대 들어서면서 제3세계 음악에 관심을 쏟기 시작해 2001년, 세네갈 카메룬 콩고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아프리카 음악을 담은 앨범 〈The Magic Box〉를 발표한 그는 이번 공연에서는 곧 발매될 새 음반에 수록된 베네수엘라 민속음악을 선보일 계획이다. 문의 02-2005-0114
콰르텟 젤라토 크로스오버 콘서트10월31일/LG아트센터캐나다의 혼성 4중주 ‘콰르텟 젤라토’는 클래식을 기반으로 탱고 집시음악 칸초네 등 다양한 음악을 접목시켜 연주하는 크로스오버 밴드. 아코디언 바이올린 잉글리시 혼 오보에 첼로 만돌린 등 다채로운 악기를 사용해 콰르텟 젤라토만의 독특한 음색을 만들어낸다. 이번 내한공연에서는 ‘O Sole Mio’ ‘Danny Boy’ ‘Torna a Surriento’ 등 주요 레퍼토리를 비롯해 클래식과 재즈, 집시음악 등을 세련되고 경쾌하게 변화시켜 들려줄 예정이다. 문의 02-3464-4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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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애 콘서트 〈BEHIND TIME〉외

조용필 18집 〈Over the Rainbow〉얼마전 가수 생활 35주년을 기념하는 초대형 콘서트 〈The History〉를 악천후에도 불구하고 성황리에 마친 조용필의 새 앨범 〈Over the Rainbow〉. 97년 17집 〈친구의 아침〉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이번 앨범은 조용필이 직접 작사 작곡한 노래를 포함해 모두 10곡이 수록되어 있는데 기존의 앨범들과 달리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이 담겨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브라이언 브룸버그 〈Goodbye〉베이스의 새로운 전설로 평가되는 브라이언 브룸버그의 연주곡들 중 대중적인 곡들을 모은 베스트 앨범. 작곡가, 베이스 디자이너, 연주자, 영화음악 연출자 등으로 활약한 브라이언이 직접 작곡한 곡들과 함께 비틀스의 ‘And I Love Her’ ‘Come Together’,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을 재즈로 편곡한 ‘Ode to Joy’ 등 명반에 수록된 곡들을 베이스 선율로 새롭게 옷을 갈아입혔다.

세계의 자장가 〈The World Sings Goodnight〉태아는 20주가 되면 음악이나 부모의 목소리를 기억할 수 있다고 한다. 엄마 뱃속에서부터 아이의 음악적 감성이 형성되는 것이다. 〈The World Sings Goodnight〉은 세계 33개국의 평범한 엄마 아빠 할머니 등 아이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부른 자장가를 모은 것으로 다양한 문화권의 언어와 음악을 들려준다. 여기에 여러 나라의 전통악기 소리와 파도, 귀뚜라미 등 자연의 소리가 담겨 감성을 풍부하게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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