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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Style 기획특집|한여름 밤 맥주 즐기기

요즘 인기 모으는 맥주 이야기

“맛과 향이 다른 맥주 특성 알고 골라 마셔요”

입력 2003.08.06 11:42:00

맥주들도 제품마다 맛에 조금씩 차이가 있다. 제조공정이 저마다 다르기 때문이다.
수백종이 넘는 맥주들 중에서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국내외 제품들 특징.
요즘 인기 모으는 맥주 이야기

▶하이트 맥주
맥아 껍질을 제거한 드라이 밀(Dry mill) 공법으로 맥주의 쓴맛을 제거했다. 국내 최초의 비열처리 맥주로 100% 암반수로 만들었는데, 3단계 리듬 공법으로 한결 더 깨끗해졌다는 평을 듣고 있다. 맥주는 일반적으로 13℃ 정도에서 발효시킨 후 바로 0℃ 전후에서 저장하는데, 급속한 온도변화로 효모가 쇼크를 받으면 이후 공정에서 효모의 활동성이 저하된다. 그래서 하이트는 전형적인 숙성방법이 아닌 단계별 숙성을 통해 효모의 활동성을 최적상태로 유지, 풍부한 향과 깨끗한 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알코올 도수 4.5%.
▶하이트프라임 맥주
전분(옥수수가루)을 섞은 기존 맥주와 달리 100% 순수 보리로 만든 것이 특징이다. 공정 과정에서 전분을 끓이는 공정을 생략하고 바로 맥즙을 제조하여 거품이 미세하고 풍부하다. 또 고급효모만을 사용하고 원료 투입량도 늘려 맛, 향, 거품, 색깔 등 맥주의 기본 특성을 극대화했다. 알코올 도수 4.69%.
▶엑스필
남녀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커플 맥주. 국내 최초로 트위스트캡을 사용했고, 에머럴드빛 병에 담았다. SAB 공법으로 탄수화물 찌꺼기를 최소화해 칼로리가 낮을 뿐 아니라 잡향이나 잡맛 없이 깨끗한 맛을 느낄 수 있어 젊은 세대에게 어필하고 있다. 알코올 도수 4.1%.
▶스타우트
국내에서 유일하게 생산되는 흑맥주로 깊고 진한 맛이 특징이다. 쓴맛이 강한 기존의 외국 흑맥주와 달리 우리의 입맛에 맞도록 새롭게 만들었다. 별도로 스타우트를 위한 고급원료를 사용하여 한층 부드럽고 진한 맛이 살아있다는 평이다. 알코올 도수 5%.
▶칼스버그
덴마크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맥주. 독특한 맛과 고품격으로 덴마크 왕실과 스웨덴 왕실의 지정 맥주로의 영예를 누리고 있다. 쓴맛이 강하고 특유의 짙은 향과 맛, 부드러운 거품이 특징이다. 알코올 도수 5%.
▶포스터스
전세계 150여개국에 수출되고 있는 호주의 프리미엄 맥주. 호주인들의 낙천적이고 친근한 정서를 담고 있으며 청량감이 특징이다. 알코올 도수 4.9%.
▶코로나 맥주
멕시코 맥주로 남미의 열정을 느낄 수 있는 이국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투명한 병에 라임 또는 레몬 조각을 넣어 마시는데, 라임의 향긋함을 함께 입안 가득히 느낄 수 있어 맛과 멋을 함께 누리고 싶어하는 신세대들에게 인기가 높다. 우리나라에서는 라임을 생산하지 않고 유통기간이 짧아 쉽게 부패하기 때문에 레몬으로 라임을 대신하고 있다. 알코올 도수 4.6%.
▶삿포로 맥주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맥주회사로 세계 최초로 세라믹 필터 공법에 의한 비열처리 제조 방식의 고급 프리미엄 맥주를 생산하고 있다. 마실 때 부드럽고, 마신 후 입안 가득한 향과 쌉쌀함이 그윽하다는 평이다. 알코올 도수는 5%.


여성동아 2003년 8월 47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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