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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봄 결혼 소문 나도는 이병헌 송혜교 밀착 취재

■ 글·최숙영 기자 ■ 사진·동아일보 사진DB파트

입력 2003.07.02 11:54:00

이병헌 송혜교의 열애 사실이 밝혀진 후 최근 결혼설이 나돌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두 사람이 내년 봄에 결혼을 약속했다는 얘기가 일파만파로 퍼지고 있는 것.
이에 대한 확인 취재 & 송혜교의 근황.
내년 봄 결혼 소문 나도는 이병헌 송혜교 밀착 취재

이병헌(33) 송혜교(21) 열애 기사가 터진 후 사람들의 관심은 ‘결혼’쪽에 모아졌다. 두 사람이 과연 결혼할까. 한다면 언제 할까. 그런 와중에 최근 내년 봄에 결혼한다는 보도가 터져나왔다. ‘두 사람의 교제는 단순한 연애가 아니라 결혼을 전제로 한 만남이다. 한때 올가을 결혼 얘기도 있었지만 시기적으로 여러가지 사정상 연내 결혼은 무리인 것 같다. 그러나 늦어도 내년 봄엔 결혼식을 치를 것으로 알고 있다’고 이병헌 측근의 말을 빌려서 보도했다. 이어서 그는 ‘이병헌의 어머니도 최근 두 사람의 결혼을 승낙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고 한다.
기자는 두 사람의 결혼설을 확인하기 위해 이병헌의 집으로 전화를 걸었다. 이른 아침이었는데도 이병헌이 직접 전화를 받았다. 하지만 그는 결혼설에 대해 직접적인 언급을 피했다. 대신 매니저 손석우씨가 이병헌의 입장을 대변해주었다.
“이병헌씨가 결혼할 나이가 돼서 자꾸 결혼 얘기가 나오는 것 같은데 근거 없는 얘기예요. 연인으로 진지하게 사귀고는 있지만 결혼에 대해선 아직 구체적인 계획이 없어요. 만약 계획이 있다면 두 사람 다 감추는 성격이 아니라서 공식 발표를 할 거예요. 두 사람이 사귄 지 이제 겨우 2~3개월밖에 안됐는데 결혼 운운하는 건 이르지 않나 싶어요. 지금은 둘이 좋아하고 행복해하니까 당분간 두 사람을 내버려두었으면 좋겠어요. 좀더 지켜봐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송혜교가 이병헌의 집 자주 들러 오붓한 데이트 즐겨
매니저 손씨와 전화통화를 하기 전에 기자는, 어버이날 송혜교가 이병헌의 집을 다녀간 이후로도 몇번 더 이병헌의 집에 왔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이에 대해 매니저 손씨는 이렇게 말했다.
“그것에 특별한 의미를 두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둘이 사귀는 사이인데 집에 놀러갈 수도 있잖아요. 더구나 이병헌씨나 송혜교씨나 톱스타이다 보니 데이트할 장소도 마땅히 없을 거예요. 같이 극장 가고 밥 먹고, 아마 그게 전부일 거예요.”
아닌 게 아니라 지난 6월8일 두 사람은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 조관우 콘서트에 나란히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그로부터 이틀 뒤인 6월10일에는 강남구 청담동 맥도날드 매장에서 진행된 송혜교의 CF 촬영 현장에 이병헌이 나타나 막간의 데이트를 즐기기도 했다.
이날의 CF 촬영은 오전 9시부터 8시간여 동안 진행됐는데 쉴새없이 진행되는 촬영으로 지쳐 있던 송혜교는 이병헌이 나타나자 얼굴에 생기를 띠었다. 이병헌은 무언의 응원을 보내며 촬영장에 조용히 머물다 자리를 떴지만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은 주변 사람들의 부러움을 사기에 충분했다.
두 사람의 근거 없는 결혼설이 도는 이유도 이 때문이 아닐까. 열애 사실을 밝힌 후로 이처럼 공개 데이트를 즐기다 보니 이를 본 사람들이 결혼까지 앞질러서 생각하는 게 아닐까 싶다.
최근에는 송혜교가 극비리에 다이어트 작전에 돌입했다는 얘기도 있었다. 강남의 B비만클리닉을 찾아가서 체형관리 프로그램에 대해 상담을 받고 전문적인 체형관리에 들어갔다는 것.
이와 관련해 한 스포츠신문에 보도된 내용에 따르면, 송혜교는 단순히 살을 빼고 싶어서가 아니라 완벽한 몸매를 가꾸고 유지하고 싶어서 비만클리닉을 찾아간 것이라고 한다. 송혜교는 평소 절친하게 지내는 동료 연예인이 이 곳에서 치료를 받으며 2주만에 4kg을 뺐다는 얘기를 들은 후 간 것이라고 한다.

내년 봄 결혼 소문 나도는 이병헌 송혜교 밀착 취재

‘타임’지와의 인터뷰에서 이병헌과 열애 중인 것을 밝혀 “당당한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는 평가를 받은 송혜교.


사실 송혜교는 드라마 ‘올인’에 출연하기 직전에도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몸매관리를 해온 것으로 전해진다. 주변에서는 송혜교가 또다시 비만클리닉에 다니며 다이어트에 나선 이유도 이병헌과 무관하지 않을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는데 송혜교의 매니저 장현주씨는 이를 전면 부인했다. “비만클리닉에 다닌다는 얘기는 사실이 아니다”면서 “요즘은 CF 촬영을 제외하고는 집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한편 송혜교는 지난 6월13일 세계적인 시사주간지 ‘타임’지와 인터뷰하면서 특별대우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날의 인터뷰는 3시간 동안 사진촬영과 함께 진행됐는데 ‘타임’측에선 도널드 매킨타이어 서울 지국장이 직접 인터뷰어로 나서 송혜교를 ‘예우’해주었다고 한다.
매킨타이어 지국장은 송혜교의 사생활 부분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문을 하는 도중 송혜교가 이병헌과의 열애 사실을 숨기고 싶지 않다고 말하자 “외국 연예인들은 보통 자신들의 로맨스를 숨기는 데 바쁘다. 송혜교의 당당한 모습이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고 한다.
어쨌건 이처럼 송혜교와 이병헌이 ‘열애중’인 것을 밝힌 뒤로 두 사람은 세간의 시선과 언론의 취재 요청에 시달리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결혼은 더 두고 봐야 할 것 같다. 양가의 허락을 받고 교제중이긴 하지만, 그들 말마따나 사귄 지 얼마 안 된 데다 공식적으로 결혼 발표도 하지 않은 상태에선 이들을 좀더 느긋하게 지켜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싶다.

여성동아 2003년 7월 47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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