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는 일반인들이 직접 자동차경주를 체험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경주용 꼬마 자동차’다. 100cc 정도의 작은 엔진을 단 1인승 경주차인 ‘카트’는 언뜻 놀이동산에서 볼 수 있는 장난감차처럼 보이지만 종류에 따라 시속 100㎞ 이상의 빠른 속력을 내는데다 낮은 차체 위로 운전자의 몸이 드러나 있어 체감속도는 실제의 두배 이상으로 느껴져 짜릿함을 즐길 수 있는 레포츠다.
‘카트’는 전용구장에서 즐길 수 있으며 나이와 성별에 구애받지 않아 신종 가족 레포츠로 각광받고 있다. 어린이들은 전문 레포츠클럽에서 회원제로 운영하는 ‘카트스쿨’에 가입하여 배우다가 프로레이서의 꿈을 키우기도 한다.
카레이싱은 아이들에게 과감하고 결단력 있는 성격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주고, 공간지각력도 길러준다. 또한 속도감을 체험한 아이들에게 교통사고의 위험에 대해 더 실감나게 안전교육을 시킬 수 있다.
‘에버랜드 스피드웨이’는 성장이 빠른 어린이들의 체형을 고려해 나이별로 카트머신을 준비되어 있다. 만 4∼8세 유아들을 위한 ‘키즈카트’(최고시속 20㎞), 6∼11세 어린이용 ‘주니어카트’(최고시속 30㎞), 12세 이상이 즐길 수 있는 ‘스포츠카트’(최고시속 70㎞) 등 세 종류로 나뉜다. 카트는 운전면허 없이도 탈 수 있고 만 4세 아동도 탈 수 있을 정도로 조작이 쉽다.
■카트 전용 경기장 화성카트빌(www.kartvil.co.kr), 발보린 모터파크(www.kart.co.kr), 에버랜드 스피드웨이(www.everland.com/sw) , 통일동산 카트랜드(031-944-9736)
■비용 전용 경기장에 가면 시간 단위로 임대할 수 있다. 경기장마다 임대 비용은 조금씩 다르다. 화성 ‘카트빌’의 경우 10분에 1만5천원, 20분에 2만8천원이며 단체(10명 이상) 이용자는 20~30% 할인된다.
1일 임대료는 15만원(단체 30% 할인, 여성 특별할인).
■카트 동호회 발보린(www.kart.co.kr) 레드스톤(www.redstone. co.kr) 킴스레이싱(www.racingkart.biz) 카트클럽(www.kartclub. co.kr) R&D MOTORS(www.rdmotors.com) 인터레이스(www. inter-race.com) 로시마(www.rocima.co.kr)
거미처럼 오른다!-스포츠클라이밍
전문적으로 암벽을 타던 사람들이 몸을 만들고 기술을 단련하기 위해서 인공암벽 시설을 이용하던 것에서 출발해 현재 스포츠클라이밍으로 정착된 레포츠. 건물 내부와 외벽 또는 별도의 구조물에 크고 작은 바위벽을 만들어놓고 보조장비의 지원을 받아 맨손으로 홀더(손으로 잡는 돌출물)와 스탠스(발로 딛는 돌출물)를 이용해 정상에 오른다. 인공 홀드를 뗐다 붙였다 하며 루트의 난이도를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어린이도 안전하고 쉽게 즐길 수 있다. 근육을 고루 쓰는 전신운동으로 신체의 균형감, 유연성과 근력을 강화해주어 특히 성장기 아이들의 ‘체력훈련’ 종목으로 추천할 만하다.
자연암벽 등반에 비해 안전하고 날씨와 계절, 나이, 남녀 상관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온몸운동으로 팔과 다리의 근육 강화에 좋다. 다이어트에 최고라는 인식 때문에 여성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인공암벽장 전국에 인공암벽장이 3백여 군데 있다. 서울 응봉산 암벽장(02-2290-7323), 도봉산 인공암벽장(02-955-9007), 인천대공원 암장(032-466-7282) 안양종합운동장(031-380-7211), 부산경상대 암벽장(055-761-8253)이 대표적.
■비용 및 장비 암벽화, 자일, 안전벨트 등의 기본 장비를 갖추는 것이 일반적이다. 초보자일 경우 전문 클라이밍센터에서 강습을 받는 것이 좋다. 강습을 겸한 시설 이용 비용은 규모에 따라 월회비 5만~10만원 정도. 공공기관 암벽장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복장 헐렁한 옷은 자칫 튀어나온 바위에 걸릴 염려가 있으므로 신축성이 있고, 몸에 달라붙는 전문복을 입는 것이 좋다. 전문복이 아니더라도 움직임이 편하면서 몸에 붙는 운동복이면 된다.
■전문 클라이밍센터 권기열등산학교(02-2277-1776) 손정준스포츠클라이밍연구소(02-2297-5014) 클라이밍스포츠센터(02-821-5824) 샤모니인공암장(031-840-1081) 수원클라이밍센터(031-237-5014) 경기클라이밍센터(031-397-6911) 올림픽스포츠센터인공암벽(031-900-1783) 등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저렴한 비용으로 즐길 수 있는 가족 레포츠로 자전거타기만한 것이 없다. 요즘은 한강시민공원이나 가족공원, 하천 주변 등 웬만한 곳에는 자전거 대여소가 있어 누구나 손쉽게 빌려 탈 수 있고 가격도 저렴한 편이다. ‘한국자전거타기운동연합’(02-576-8878)에서는 초보자들에게 무료로 강습을 해주고 수료 후 자전거투어 등의 이벤트를 연다.
자전거타기는 심폐기능을 좋게 하는 유산소운동이며 하체를 발달시킨다. 지루하지 않아 지속적인 운동효과를 얻을 수 있고, 특히 비만으로 운동하기 싫어하는 어린이들에게 권할 만한 레포츠다.
취미 생활을 위해 자전거를 지속적으로 타려면 자전거 전문점에서 안장 높이, 안장과 핸들과의 거리 등 자신의 신체 조건에 맞는 것을 구입하는 게 좋다. 그래야 피로감이 덜하고 운동 효과도 크다.
■베스트 하이킹 코스경기도 강촌~구곡폭포 6km 코스, 춘천 의암댐~춘천댐~사이클 경기장을 돌아오는 45km 코스, 인천대공원~소래~시화지구 왕복 30㎞ 코스, 경주 보문호수 주변, 부산·경남의 을숙도~구포~김해 서남다리~명지 청량사로 되돌아오는 40㎞ 코스, 경남 남해읍~이동마을~지족마을 바닷가 순환 15㎞ 코스, 제주도 해안일주 178km 자전거도로 코스가 유명하다.
■동호회 및 기관·단체 한국자전거타기운동연합(www.bike.or.kr), 자전거사랑전국연합회(www.bikelove.or.kr)
하늘에 오른다!-스포츠연
어린 시절의 추억을 간직한 ‘연’에 스릴과 스포츠를 결합시킨 것이 바로 ‘스포츠연’이다. 반경 30m 이상의 평지가 필요하므로 주로 강변이나 바닷가에서 날린다. 전통연과 달리 실을 풀거나 감지 않고 고정된 연줄(30m)을 길게 펼쳐놓고, 조종하는 손잡이를 잡아당기면 연이 바람을 타고 공중으로 떠오른다.
스포츠연은 과격하지 않고 안전해 어린아이들도 쉽게 즐길 수 있는 놀이다. 어린이들은 스포츠연을 직접 하늘로 띄워 올리기 전에 반드시 이론과 조종법에 관해 충분히 교육을 받아야 한다. 스포츠연은 조종하는 사람의 손놀림과 움직임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므로 아이들의 집중력을 키우는 데에도 좋다. 자신의 체력에 맞춰 얼마든지 운동량을 조절할 수 있는 레포츠로 좀더 재미있게 즐기려면 보드나 수상스키를 타며 스포츠연을 날릴 수도 있다.
■즐기는 장소 한강변 잠실 유람선 누에나루 선착장. 토요일, 일요일 오후 스포츠연 동호인들이 이곳에 나와 연을 날린다. 분당 율동공원, 강변, 바닷가 등 바람 좋고 넓은 곳이면 어디나 O.K
■비용 보통 10만~30만원으로 비싼 편이지만, 구입한 후 언제든지 손쉽게 즐길 수 있다. 초보자일 경우 잠실선착장 부근에 있는 스포츠연 동호회 카이트7(www.kite7.com)을 통해 무료강습을 받을 수도 있다.
■동호회 및 기관 한국스포츠카이트협회(www.sportkite.co.kr) 청정월드(www.kite21.com) 에델카이트(www.edelkite.co.kr) 카이트라이프(www.kitelife.com) 한국전통연보존회(www.koreakite.or.kr)
자전거로 탐험을!-MTB(산악자전거)
일반 자전거에 익숙해진 뒤 자전거타기의 묘미를 좀더 느끼려는 이들이 선택하는 것이 MTB다. 자전거에 익숙한 아이들과 함께 목표를 정해놓고 산 능선을 따라 숨을 몰아쉬며 자전거를 몰아가는 과정은 극기훈련에 도전하는 것처럼 짜릿함을 준다. 험한 산길을 찾아 달리고 어려운 코스를 넘어가는 과정에서 어린이들은 도전 정신과 어려워도 쉽게 포기하지 않는 강인한 정신력을 기를 수 있다.
산악자전거는 산악 능선을 질주하기 위해 바퀴의 지름이 일반 도로용 자전거보다 작은 반면 두께는 1.5∼2.5배에 달하며 21∼24단의 변속기를 갖추고 있어 모터크로스 자전거로도 불린다. 산악자전거를 즐기려면 전문 매장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는 클럽과 인터넷 동호회 등을 통하거나 동아리 모임을 구성해서 함께 즐기는 것이 추세다.
■베스트 산악자전거 코스
서울의 남산, 우면산을 비롯해 서울 근교의 남한산성, 일자산, 대모산, 고덕산, 경기도 가평 화악산 ,유명산, 안양 수리산, 설악산 진부령, 여름철 스키리조트 내 산악자전거 코스. 전국의 임업도로 등
■ 비용 개인용 산악자전거를 구입해서 시작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가격은 성능과 사양, 제조회사에 따라 그 차이가 크다. 국내 업체에서 생산되는 자전거는 대개 10만원대부터 있고 수입제품의 경우 4백만원이 넘는 기종도 있다.
■동호회 및 기관·단체 한국산악자전거협회(www.mtbkorea.org) 바이크랜드(www.bikeland.co.kr) 엠티비코리아(www.mtbkorea. co.kr) 와일드바이크(www.wildbike.co.kr)
워터슬레이는 모터보트나 제트스키에 바나나나 땅콩 모양의 튜브보트를 매달아 이를 타고 속도를 즐기는 레포츠다. 모터보터에 매달려 달리기 때문에 수상스키와 비슷한 짜릿함을 느낄 수 있다. 수상레포츠 중 특별한 기술을 요하지 않고 구명조끼를 입고 하기 때문에 안전한 종목이라 초보자나 어린이들도 안전교육을 받은 후 쉽게 탈 수 있다.
바나나보트는 뒷좌석부터 한 사람씩 4~5명이 나란히 앉아 말을 타는 자세로 손잡이를 꼭 잡고 몸의 무게중심을 앞으로 두고 엎드린다. 땅콩보트는 2인이 함께 타는데 속력이 붙을수록 보트가 솟구쳐 마치 물 위를 날아오르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단순한 보트타기지만 아이들은 스피드에 대한 감각과 균형감, 다른 사람과 함께한다는 친밀감을 느낄 수 있다. 간간이 보트를 뒤집어 물에 빠지게 하는데 뒤집힌 워터슬레이를 제대로 띄우는 과정에서 아이들은 가족간의 협동심을 배울 수 있다.
■타는 곳 서울 근교의 남이섬이나 대성리, 청평 팔당호, 광나루 일대, 대형 저수지나 호수, 강을 끼고 있는 레저 이벤트업체의 회원 또는 비회원 자격으로 참여해서 즐길 수 있다.
■비용과 장비 보통 레저 이벤트업체를 통해 워터슬레이를 탈 경우 1인당 1만원(구명조끼 대여비 포함) 정도의 비용이 든다. 간편한 복장 및 물에 빠질 것을 대비해 여벌의 옷을 준비한다.
■관련기관 및 동호회 대한수상스키협회(www.waterskinet.org8) 강촌레저(www.gangchonleisure.com) K1레포츠(www.k1leports. com) 북한강레저타운(www.bughankang.co.kr)
산과 들을 누빈다!-오리엔티어링
미지의 자연 속에서 지도와 나침판만을 가지고 혼자(혹은 단체)의 힘으로 지정된 지점을 차례로, 되도록 빨리 찾아서 돌아오는 과정을 즐기는 레포츠. 규칙이 간단하고 연령과 성별, 개인의 능력에 따라 각기 알맞은 코스와 방식을 정하여 행하므로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
지도와 나침반을 이용하여 주최자가 정한 포스트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모험심, 추리력, 판단력을 키워주는 두뇌 스포츠로 아이들에게 교육적 효과가 크다. 장비도 간단하고 자연을 무대로 경기하므로 비용도 적게 들며 자연과 밀접한 교감도 나눌 수 있다.
초보자는 지도 읽기와 나침반 사용이 익숙해질 때까지 쉬운 코스에서 연습을 하는 것이 좋다. 주어진 조건에서 누가 먼저 길을 찾아가는냐를 가늠하는 게임이지만 소풍삼아 숲속을 걸어가는 것만으로도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즐기는 곳 등반이 가능한 국내의 산이면 어느 곳에서든 가능. 집단활동이므로 동호회에 가입하여 동호인들과 함께 즐긴다.
■장비 및 기구 오리엔티어링은 비싼 기구나 장비가 필요없다. 활동하기 편하며 주머니가 있는 옷, 나침반, 오리엔티어링 지도, 볼펜, 비닐 테이프, 시계와 휴대품으로 윈드재킷, 수건, 헤어밴드, 세면도구, 반창고 등을 준비하면 편리하다.
■비용 클럽에 가입하여 활동할 경우 경기 참가비를 내는데 보통 1인당 5천~1만원선이다.
■기관 및 동호회 한국오리엔티어링연맹(www.orienteering.or.kr)에 전국 지부와 동호회가 연결되어 있다. 부산오리엔티어링연맹(http: //orienteering.netian.com) 북극성오리엔티어링클럽(http:// myhome.naver.com/stop0) 나침반클럽(www.nachimban.pe.kr) 그외 레포츠 전문클럽에서 이벤트나 회원제로 운영.
모의전쟁놀이-서바이벌게임
산과 들을 누비며 모의 전쟁을 하는 레포츠인 서바이벌 게임.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집단과 가족의 중요성을 느끼며 협동심, 인내력과 극기훈련에 좋은 레포츠라는 게 마니아들의 이야기. 아이들과 함께 지형 훈련과 비상 상황에서 살아남기 등을 소재로 게임을 즐기면 교육적인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서바이벌게임은 크게 페인트 탄을 쏘는 페인트볼 게임과 6mm 플래스틱 탄을 쏘는 BB탄 게임으로 나뉜다. 아이들과 함께 할 때는 BB탄보다 페인트볼이 안전면에서 좋다. 페인트볼 게임은 1백여 군데 이상의 많은 레저 이벤트업체들에서 취급하고 있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 모든 업체들이 총에서부터 복장까지 필요한 물품 전체를 대여해주기 때문에 게임 장비에 대한 부담도 없다.
■게임을 즐기려면 BB탄 서바이벌게임은 한국서바이벌 협회(www.kossa.or.kr)를 찾으면 되고, 페인트볼은 한국페인트볼스포츠협회(www.koreapaintball.com)에서 자신의 성향에 적합한 동호회 및 대행업체를 안내받을 수 있다
■ 비용 1인당 2만~3만원이면 즐길 수 있는데 보통 10인 이상 참가해야 게임을 진행할 수 있다.
말 그대로 ‘산에서 즐기는 보드’로 보드에 4개의 바퀴가 달렸고 온로드·오프로드용으로 구분된다.인조잔디에서는 속도감을 맛보기 위해 미끈한 타이어가 달린 온로드용 보드를, 풀과 자갈이 깔린 천연 경사로를 내려올 때에는 크고 울퉁불퉁한 오프로드용 타이어가 달린 보드로 즐긴다. 스키나 스노보드에 익숙한, 초등학교 고학년은 되어야 탈 수 있지만 안전한 지역에서는 취학전 아동이나 저학년 아이들도 탈 수 있다.
보드류는 아이들에게 균형감각과 유연성을 길러준다. 그러나 넘어질 때 눈밭처럼 충격이 잘 흡수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헬멧,무릎·팔 보호대 등의 보호장구를 반드시 착용한다. 또한 오프로드용 보드를 탈 때는 가슴보호대까지 착용하는 게 안전하다.
■장비와 비용 일반적으로 개인 장비를 갖추는 것이 좋으나 장비 가격이 수십만원대로 구입이 부담스러울 경우 다음카페 동호회(cafe. daum.net/mbshc)에서 1회 참가시 1만원 정도 비용으로 강습을 받을 수 있다.
■동호회 및 관련기관 한국마운틴보드협회(www.kmba.or.kr) 마운틴보드동호회(cafe.daum.net/mountainboard) 보드매니아(www. boardmania.co.kr)
시원한 물길 탐험!-래프팅
고무로 만든 배를 타고 노를 저으며 골짜기와 강의 급류를 타는 레저 스포츠다. 장애물이 있거나 물 깊이가 얕아도 물과 급류가 있는 곳이라면 안전하게 스피드와 스릴을 맛보며 즐길 수 있다.
여러 명이 함께 호흡을 맞추고 힘의 조화를 이루어야 제대로 탈 수 있기 때문에 가족간의 협동심과 아이들의 인내심을 기르는 데 좋다. 온몸을 움직여 물살을 헤치며 노를 저어야 하기에 전신운동의 효과가 크고 신선한 공기를 마음껏 마실 수 있어 건강에 더없이 좋다. 노를 저을 수 있고 급류에 대한 두려움이 없을 정도의 어린이들이라면 도전해볼 만한 종목이다.
■래프팅 장소 우리나라는 강이 많고 산골짜기를 따라 흐르는 급류 지대가 널려 있어 코스 개발에 따라 래프팅을 즐길 수 있는 장소가 충분한 편이다. 한탄강 상류 13km, 동강 65km, 내린천 70km, 영월 서강 10km, 홍천강 12km, 진부령 계곡, 백담사 계곡, 경남 산청 경호강 등이 유명 코스다.
■래프팅을 배우는 곳 한탄강, 동강, 내린천 인근에 전문 래프팅 업체가 많다. 레포츠 전문클럽은 현지 업체와 제휴해 예약 및 강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패키지 가격은 2만∼8만원.
강습은 보통 2박3일 과정으로 실시하고 있는데, 강습비는 10만원 정도. 청소년의 경우 청소년연맹을 이용하면 더욱 저렴한 비용으로 배울 수 있다.
■동호회 및 관련기관 송강카누학교(www.kayak.co.kr), 해양 청소년 연맹 (www.sekh.or.kr) 철원군래프팅연합회(www.hantanriver. com) 래프팅동강탐험대(www.explor.co.kr) 내린천래프팅동호회(www.naerinchon. co.kr) 등 다수
하늘을 난다!-패러글라이딩
기체 조작이 간편해 세계적으로 동호인수가 가장 많은 항공 레포츠다. 산 정상이나 능선에서 10m 정도 도움닫기 후 비행하는데 평균시속은 20∼40km. 좌우측 조종줄로 방향을 전환하고 착륙할 때는 브레이크 손잡이를 사용한다. 주의 사항만 준수하면 위험성이 거의 없고, 떨어진다 해도 시속 20km로 달리는 자전거에서 뛰어내린 정도의 부상이기 때문에 비교적 안심하고 배울 수 있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몸무게 40kg 이상만 되면 3~4시간의 강습만으로도 50m 정도의 완만한 경사에서 비행이 가능하다.
아이들은 하늘을 직접 날고 있다는 것만으로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장비 준비와 이동, 하강 후 정리까지 직접 참여하는 과정에서 책임감이 강해진다. 직접 하늘로 두둥실 떠올라 상쾌한 바람을 맞는 것도 좋지만 각양각색의 패러글라이더가 하늘에 떠있는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즐겁고 매력적인 레포츠다.
■비용 패러글라이딩을 즐기려면 전문 기관에 회원으로 가입하여 체계적인 강습을 받고 시작하는 것이 좋다. 또한 장비 구입 비용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해당 레포츠 기관을 이용해 강습을 받는 경우가 많다. 대한패러글라이딩협회에서 지정한 공인스쿨의 경우 장비대여를 포함한 강습비는 20만~30만원 정도(3개월 기준으로 주말 강습).
■기관 및 동호회 한국활공협회(02-418-8238, www.khpga.org) 국민생활체육전국패러글라이딩연합회 (www.kpga.or.kr) 대한민국항공회(www.fka.or.kr) 에어필드패러글라이딩스쿨(www.airfield.co.kr) 고수패러글라이딩스쿨(http://para114.com) 조나단패러글라이딩(www.jonathansk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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