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겐 너무 소중한 점괘?
내가 처음으로 점을 본 것은 대학 2학년 때였다. 친구와 종로에 있는 카페에 갔는데 그곳은 바로 사주로 운명을 풀이해주는 사주카페였다. 호기심도 생기고 재미도 있을 것 같아 점을 보았는데 정말이지 나의 성격이며, 덤벙거리다가 교통사고를 당한 지난 일까지 귀신같이 맞추었다.
그전에는 친정어머니가 점을 본다고 하면 “돈이 아깝지도 않아요? 그 사람들이 남의 미래를 어떻게 알아요? 점볼 돈 있으면 불우이웃이나 도와줘요” 하면서 무시했는데, 내가 막상 점을 보니 신기한 일들이 한두 가지가 아니었다.
그때부터 나는 심심찮게 점집을 찾아다녔다. 남자친구 몰래 둘의 궁합을 봤을 때 별로 좋지 않다는 말을 듣고 혼자 끙끙거리며 앓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