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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uty 뷰티 스페셜

피부 속까지 건강해지는 이너뷰티

몸과 마음을 다스려 아름다움을 지킨다!

■ 기획·박정은 기자(jungeun@donga.com) ■ 사진·최문갑 기자 ■ 도움말·윤코스메틱(02-540-0313) ■ 헤어&메이크업·김경옥룩스(02-548-7650) ■ 모델·원효림 염현희 ■ 일러스트·김경진

입력 2003.02.07 10:48:00

최근 몸과 마음을 다스려 건강한 아름다움을 지키는 이너뷰티(inner beauty)가 화제가 되고 있다. 값비싼 화장품을 바르고, 스킨케어 숍에서 마사지를 받아도 피부 트러블이 해결되지 않는다면 이제 몸속부터 깨끗이 재무장하는 이너뷰티를 실천해보자. 체질에 맞는 운동, 마인드 컨트롤, 유기농 식단 등으로 피부 속까지 예뻐지는 이너뷰티의 모든 것.
피부 속까지 건강해지는 이너뷰티

● 몸 속이 건강해야 피부도 예뻐진다몸과 마음을 제대로 다스려야 진정한 아름다움을 얻을 수 있다는 이너뷰티(inner beauty)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이너뷰티란 말 그대로 몸속이 건강해야 피부도 예뻐진다는 의미. 즉 피부를 위해 좋은 화장품을 바르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보다는 몸에 좋은 음식과 체질에 맞는 운동 그리고 명상과 요가 등을 통해 스트레스를 즉시 해소함으로써 건강한 아름다움을 유지하자는 것이다.

● 피부 트러블의 근본적인 문제부터 해결피부 트러블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야 한다.
예를 들어 위장에 이상이 있거나 신장 기능이 약해지면 얼굴에 기미가 생기면서 심하게 붓고, 장이 약한 사람은 변비로 인해 뾰루지가 나기 쉽다. 이처럼 피부에 트러블이 생기는 것은 피부 자체의 문제만이 아니라 우리 몸 어딘가에 이상이 있음을 나타내는 신호이기도 하다. 때문에 트러블 없는 피부를 가꾸기 위해서는 비싼 기능성 화장품을 바르는 것 이상으로 몸 속의 건강도 함께 챙기는 것이 필요하다.

● 천연 화장품을 사용한다일반 화장품들은 제조과정상 화학성분이 들어가기 때문에 피부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것은 물론 민감한 피부에는 트러블을 일으킬 수도 있다. 이런 이유로 천연성분을 주재료로 인공향이나 염료를 넣지 않거나 최대한 줄인 천연성분의 화장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또 이들 제품은 유기농으로 재배된 원료를 사용하는 것은 물론 방부제를 사용하지 않아 피부 스트레스를 없앤 것이 특징.
집에 있는 천연 재료를 이용하는 것도 한 방법. 아침에 일어났을 때 얼굴이 부어 있다면 녹차 우린 물로 마무리 세안을 한다. 또 윤기가 없을 때는 영양이 풍부한 달걀이나 꿀로 림프 마사지를 하고, 수분이 부족해 당기는 기분이 든다면 오이나 포도 등의 과일로 팩을 하는 것도 좋다.

피부 트러블로 체크하는 몸속 건강
얼굴색은 몸속 내장 상태를 살필 수 있는 거울 역할을 한다. 다시 말해 얼굴빛과 피부 트러블을 통해 몸속의 건강 상태를 진단할 수 있다는 것. 때문에 피부 상태에 따라 몸의 이상을 체크하여 치료하면 건강과 함께 생기 있는 피부톤을 얻을 수 있다.
피부 속까지 건강해지는 이너뷰티

1.눈의 충혈눈이 침침하고 쉽게 충혈되는 것은 공해와 스트레스, 지나친 컴퓨터 사용이 원인이다. 평소 등산을 해서 맑은 공기를 자주 접하고, 눈의 피로를 푸는 결명자나 구기자를 진하게 달여 차로 마신다. 또 눈을 감고 눈동자를 돌리는 안구 운동도 효과적이다.
2.눈밑 다크서클간이나 위의 기능이 약해지면 눈밑에 다크서클이 생기게 된다. 이럴 때는 간과 위에 좋은 오미자차를 자주 마시도록. 특히 밤잠을 설치거나 피곤이 쌓이면 혈액순환과 갑상선에 이상이 오게되어 다크서클이 더 심해지므로 충분한 수면과 휴식이 중요하다.
3.입술 건조입술이 마르고 트는 것은 위의 왼쪽 뒤에 있는 비장이 좋지 않다는 증거. 이럴 때는 위벽을 튼튼하게 하는 흑설탕차를 마시면 효과적이다.
4.턱 주변의 여드름입 아래쪽 턱 주변에 여드름이 나는 것은 자궁과 관계가 있다. 자궁에 음기운이 부족하면 턱 주변에 여드름이 생길 수 있으므로 음기운을 불어넣는 딸기 주스나 당근 주스를 자주 마신다.
5.코 주변의 뾰루지호흡할 때 공기를 빨아들이는 힘은 바로 간에서 나온다. 이 기능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으면 코 주변에 트러블이 생긴다. 간의 피로를 회복시키는 키위나 사과를 갈아 아침마다 마시면 간의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된다.
6.기미·주근깨 등 피부 잡티신장과 간에 이상이 생기면 몸속의 불순물이 제대로 배출되지 못해 기미와 주근깨로 나타날 수 있다. 이때 기체조나 요가를 꾸준히 하면 신진대사가 원활하게 이루어져 불순물 제거에 도움이 된다. 또 혈액순환을 돕는 마사지나 화이트닝 효과가 있는 딸기, 사과 등으로 팩을 병행하는 것도 좋다.
하루한번! 생기 있는 피부톤을 가꿔주는 림프 마사지
피부 속까지 건강해지는 이너뷰티

1 양 눈썹 끝쪽에서부터 눈꼬리와 눈 아래를 지나 다시 눈 앞머리에 둥근 원을 그리며 부드럽게 마사지한다.
2 턱에서부터 귀 아래, 관자놀이까지 점차 올라가면서 안쪽에서 바깥쪽을 향해 반원을 그리며 마사지한다.
3 턱 아래에서 입술 양 끝으로 원을 그리며 부드럽게 마사지 한 다음 턱뼈 바깥쪽 피부를 살짝 꼬집는다. 턱 양끝에서 턱 라인을 따라 중앙으로 향하는 동작을 반복한다.
얼굴빛으로 건강 상태를 알 수 있다
●거무칙칙한 피부신장이 약해지면 노폐물 배설 기능이 떨어진다. 때문에 피부 속에 수분량이 많아져 얼굴이 붓거나 기미 등의 잡티가 생기고 피부가 거무칙칙해보인다. 이때는 신장의 활동을 돕는 옥수수수염차를 자주 마시고 저녁 6시 이후에는 지나친 수분 섭취를 자제하는 것이 좋다.
●노란 피부소화에 관여하는 담즙이 제대로 내려가지 못하거나 소화흡수 기능이 좋지 못해 위의 상태가 나빠지면 얼굴이 누렇게 된다. 따라서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을 먹는 것이 중요하다. 또 기체조나 산책으로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
●창백한 피부간장에 이상이 있는 경우 얼굴빛이 늘 창백하다. 간장은 몸속의 해독과 분비작용을 주관하는 기관으로 이곳이 나빠지면 피부가 까칠해지고 몸이 붓는다. 이때는 무엇보다 간이 지치지 않도록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스트레스를 풀고 마음의 안정을 찾는 요가를 꾸준히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붉은 피부심장의 활동이 지나치게 왕성하거나 몸안에 열이 많으면 얼굴이 붉은빛을 띤다. 또 조금만 숨이 차거나 흥분하면 쉽게 상기되는 얼굴은 고혈압이나 뇌졸중의 위험이 있다. 이럴 때는 마음을 안정시키는 허브차나 심장질환에 좋은 녹차를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된다. 하지만 혈액순환을 빠르게 하는 술은 절대 금물.

피부 속까지 건강해지는 이너뷰티

●온몸에 생기를 주는 푸드 테라피최근 건강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음식으로 건강을 다스리는 푸드 테라피(food therapy)가 인기를 끌고 있다. 아침과 점심 때는 두뇌 회전을 빠르게 하는 콩, 달걀, 생선 등을 섭취하고, 피로가 느껴지는 즉시 비타민 C가 풍부한 오렌지나 포도 등의 과일을 섭취하는 것이 푸드 테라피의 실천 방법 중 하나.
특히 푸드 테라피에서는 유기농 야채의 섭취를 적극 권장한다. 화학비료와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유기농법으로 재배한 야채는 일반 야채에 비해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 몸속의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만들어준다. 또 소비자에게 신속하게 유통됨으로써 신선도가 높은 것도 장점.
피부 속까지 건강해지는 이너뷰티

●뼛속부터 예뻐진다! 먹는 화장품몸에 좋은 기능성 드링크와 비타민제와 같은 건강 보조 식품들, 일명 ‘먹는 화장품’이라 불리는 제품들이 전성시대를 맞고 있다. 특히 비타민 C와 E를 매일 100mg씩 복용하면 피부노화를 방지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면서 건강과 피부를 위해 비타민제를 챙기는 여성들이 늘고 있다. 최근 출시된 비타민제는 자연에서 추출한 갖가지 성분에다 자일리톨이나 자두 분말 등을 첨가해 상큼한 맛이 나는 것이 특징.
비타민이 피부노화와 무리한 다이어트로 인한 건강 손실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면 최근 등장한 피트니스 드링크는 운동중 마시면 체지방을 에너지로 바꾸어 근육 생성과 강화에 도움을 준다.
하지만 푸드 화장품은 어디까지나 건강을 위한 도우미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균형 잡힌 식사와 꾸준한 운동, 여기에 덧붙여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푸드 화장품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피부 속까지 건강해지는 이너뷰티

●명상이나 요가로 스트레스 제로에 도전한다피부 건강을 빼앗아가는 요인 중 하나가 바로 스트레스. 끊임없이 스트레스를 받고 긴장한 상태에서 하루를 보내거나 불면증으로 잠을 설친다면 피부가 푸석푸석해지면서 탄력을 잃게 된다. 때문에 스트레스를 푸는 것이 안티에이징의 새로운 방법으로 떠오르고 있다.
피부탄력을 없애는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극복하기 위해서는 명상이나 요가 등 정신적인 안정을 찾는 것이 현명하다. 명상은 수면보다 3배의 휴식 능력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을 정도로 스트레스 해소에 뛰어난 효과가 있다.
명상을 할 때의 기본 자세는 다음과 같다. 우선 무릎을 끓고 등을 반듯이 펴고 앉은 자세에서 팔은 양쪽 다리 위에 얹는다. 이 자세로 복식호흡을 하는 것이 포인트. 복식호흡은 배를 내밀면서 숨을 들이마시고, 배를 등쪽으로 붙게 하면서 숨을 내쉬는 것이 기본. 몸안의 노폐물을 내보내고 장기를 자극하기 때문에 장기가 튼튼해지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여성동아 2003년 2월 47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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