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머리카락 보호 대작전

탈모는 왜 생길까?
남성 탈모는 알려진 대로 유전이 가장 큰 원인. 하지만 최근에는 공해와 과다한 스트레스, 잦은 퍼머와 드라이 등으로 탈모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겨울철 두피가 가려운 경우, 비듬량이 많아지고 모발이 약해지면 지체 없이 탈모 방지 관리를 시작해야 한다.
모발을 지키는 생활 습관
1 스트레스는 즉시 해결한다 과다한 스트레스가 지속적으로 쌓이게 되면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두피의 순환이 억제되어 탈모가 발생한다. 따라서 스트레스를 받으면 즉시 해결해야 한다.

2 해조류와 녹황색 채소를 많이 먹는다
모세혈관을 통한 영양 공급이 원활해야만 머리카락이 제대로 자라므로 균형잡힌 식생활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해조류와 녹황색 채소를 많이 먹어 비타민과 미네랄, 아미노산 등의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좋다.

3 두피 마사지를 해준다
두피 마사지는 탈모 예방은 물론 신장의 기능을 강화해주고 모발에 윤기를 더해준다. 머리 감기 전 엄지와 중지를 이용해 두피를 가볍게 누르듯이 마사지를 해준다. 이때는 헤어라인이 시작되는 부분에서 양 방향으로 돌려가며 해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4 헤어 제품을 지나치게 사용하지 않는다
린스를 한 후 충분히 씻어내지 않거나 잦은 퍼머와 염색으로 두피가 손상되어 탈모가 나타나기도 한다. 머리에 좋다고 많은 헤어 제품을 바르게 되면 자칫 역효과가 나기 쉬우므로 필요한 제품만 적정한 양을 지켜 바른다.

5 머리카락은 항상 청결하게 유지한다
각종 공해로 오염되기 쉬운 머리카락. 탈모가 진행되고 있다면 비듬과 노폐물을 깨끗하게 제거해주어야 한다. 최소한 이틀에 한번 정도 감아주고 지성 모발의 경우는 하루에 두번씩 감아준다.
6 담배를 끊는다
백해무익한 담배. 담배의 니코틴은 혈액순환 장애를 가져와 탈모를 유발한다. 가급적 빨리 담배를 끊는 것이 탈모를 예방하는 지름길.



7 규칙적으로 운동한다
규칙적인 운동은 전신의 혈액순환을 활발하게 해줄 뿐 아니라 특히 목과 어깨의 근육을 이완시켜 두피까지 혈액이 잘 공급되도록 해준다.

탈모에 좋다고 소문난 민간요법
인터넷 사이트 ‘대다모(대머리는 다 모여라)’에서 건졌다
1 녹차와 선식으로 확실한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녹차부터 무작정 마시다 얼마전부터 선식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동네 선식 가게에 가서 다시마, 검은콩, 검은깨를 1만7천원 주고 갈아왔습니다. 콩은 약간 볶은 것으로 갈아주고, 깨는 볶지 않은 것을 사용했어요. 지금 2주째 마시고 있는데 솜털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이마에 머리카락도 다시 생기구요. 약 먹기는 싫은 사람들, 한번 해봐도 좋을 것 같아요(ID 탈모의 벽을 넘어서).

2 검은콩+깨+다시마를 2:1:0.3의 비율로 갈아서 매일 아침, 저녁으로 두번씩 3주째 복용하고 있습니다. 밑져야 본전이라는 심정으로 시작했는데, 머리를 만져보니 5백원짜리 동전만큼 비어 있던 곳에서 머리카락의 촉감이 느껴지더군요. 전체적으로 머리카락도 많아진 것 같고요. 참 두유에 타 먹으면 조금 비리더군요. 비위가 약한 분들은 차라리 물에 타서 드세요. 더 잘 넘어갈 겁니다(ID 효과가).

3 자연요법 2개월째입니다. 재료가 떨어져서 아내에게 부탁했더니 글쎄 검은콩과 검은깨를 볶지 않고 그냥 갈아왔더군요. 성의가 고마워서 억지로 먹고 있는데 눈물나게 비리네요…. 한달이 넘게 먹어도 역합니다. 볶은 것과 안 볶은 것의 차이가 이렇게 큰지 몰랐습니다. 약이려니 생각하며 먹으려고 해도 힘드네요. 콩 단백질를 제대로 섭취하려면 꼭 볶아서 갈아 드세요(ID 애기머리).

1. 검은깨
각종 미네랄이 풍부할 뿐 아니라 머리카락의 주성분인 케라틴의 원료가 되는 단백질을 함유하여 머리카락에 윤기를 준다.
2. 검은콩
신장, 방광의 기능을 원활하게 만들어 파괴된 인체조직을 빠른 속도로 회복시켜준다.
3. 다시마
칼슘 함량이 뛰어난 강알칼리성 식품. 산성체질을 중화시키는데 효과적이다.


탈모에 관한 상식 바로잡기 & 효과 만점 제품
Q 비누로 감으면 탈모예방에 좋다?
A 우리나라 남자들의 대부분이 샴푸가 아닌 비누로 머리를 감고 있는데, 비누는 얼굴과 몸을 위한 세정제로 두피에 비누막을 형성하여 탈모를 유발한다. 비듬 제거에 효과적인 기능성 샴푸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Q 머리를 자주 감는 것은 좋지 않다?
A 흔히 머리를 자주 감으면 머리카락이 많이 빠진다고 생각하는데, 이것은 잘못된 상식이다. 머리를 감을 때 빠지는 머리카락은 휴지기의 건강하지 않은 머리카락이므로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다.
Q 두피를 빗으로 자주 두드리는 것이 좋다?
A 혈액순환이 좋으면 탈모를 예방하는 것이 사실이지만 빗으로 자주 두드려줄 경우 두피 속 피지선의 활동을 자극해 두피에 기름기가 많이 생긴다. 이렇게 되면 대머리의 원인 물질인 DHT의 생산을 촉진하는 효소가 활성화돼 좋지 않다.
Q 모자를 쓰면 머리카락이 빠진다?
A 모자를 쓰고 다니면 통풍이 잘안돼 머리카락이 빠진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탈모는 두피 내부에 있는 모낭에서 일어나는 현상이므로 모자를 쓴다고 해서 탈모가 일어 나지는 않는다. 다만 땀이 두피에 남아 있는 경우 탈모 촉진의 환경을 만들 수 있으므로 여름철에는 주의한다.
Q 유전에 의한 탈모는 어쩔 수가 없다?
A 어느 정도 지연 또는 완화가 가능하다.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남성의 경우 18~26세에는 호르몬 분비가 왕성한 시기이므로 이때 철저한 예방 및 관리를 해주면 상당기간 탈모를 지연시킬 수 있다.

1 [모앤모아 에어마사지]
머리에 직접 뿌려 마사지를 하는 스프레이 타입의 헤어 제품. LG 생활건강.
2 [다이얼로스 A-1]
피지로 더러워진 모공과 두피를 생약성분으로 개선해주는 샴푸. 아데랑스코리아.
3 [볼루픽스]
모발을 건조하게 만드는 일반 스프레이와는 달리 무알코올로 만들어져 끈적임 없이 모발을 촉촉하게 유지시켜준다. 스벤슨코리아.

4 [에너지 세럼]
두피 내 혈액순환을 자극하여 모발 기관에 영양을 공급, 탈모를 억제한다. 웰라.
5 [리페어 4W]
한달의 4회 집중 케어 프로그램으로 짧은 시간에 영양을 공급해주는 트리트먼트. 유니크.
6 [毛리가나]
탈모 방지에 효과적이라는 검은콩, 검은깨, 호두, 멸치 등에서 추출한 자연 성분을 원료로 만든 영양식품. 모리가나.


스벤슨코리아
1956년 영국에서 설립되어 전세계에 약 1백50개 센터를 운영하는 다국적 헤어케어 브랜드. 스벤슨은 두피 모발 전문가가 모니터를 통해 증상을 분석한 후, 그결과에 따라 천연 약초에서 추출한 원액을 바른 다음 특수 전자 장치를 이용하여 추출액의 흡수를 도와준다.
프로그램은 크게 두피 개선과 모근 강화 단계로 나뉘며 전체 단계는 상담, 마사지, 두피 클렌징과 세정, 제제 도포, 두피 마사지, 스티머, 두피 마사지 순으로 이루어진다.
문의 02-779-5271 www.svenson.co.kr
아데랑스코리아
1967년 일본에서 설립된 아데랑스는 현재 전세계 13개국에 2백50여 지점을 운영하고 있는 종합 모발 기업이다. 탈모는 40대 남성만의 고민이 아니라는 생각에, 주 고객층을 20대로 잡고 여성 고객들을 위한 별도의 서비스도 마련하였다.
두피 스캐너를 통한 두피 체크부터 시작하여 현미경 모근 진단, 피지 분비의 정도 진단, 두피 온도 체크 등 4가지 과정을 통하여 본인에게 적합한 탈모 관리 프로그램을 조정해주므로 합리적인 모발 관리가 가능하다.
문의 02-3444-6767 www.aderans.co.kr
스펠라랜드
국내 업체로는 처음 두피·모발 전문 관리 프로그램을 선보인 스펠라 랜드. 특허를 받은 ‘스펠라 707’을 중심으로 개인별 관리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스펠라 707’은 두피 세정과 영양 보습, 한약재를 이용한 특별요법 등으로 이루어진 프로그램으로 비용도 저렴한 편이다.
관리는 스팀타월 마사지, 두피 클렌징과 세정, 바이브레이터 마사지, 영양앰플 공급, 보습 팩, 냉타월 안면마사지, 원적외선 스팀 치료, 오존 및 향기요법, 냉각요법 순으로 이루어진다.
문의 02-318-1348 www.spelalan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