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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 해인 붙박이장 설치

“너무나 갖고 싶던 붙박이장 세번의 도전 끝에 소원성취했어요”

■ 기획·조은하 기자(ceh@donga.com) ■ 사진·이승렬 ■ 붙박이장제작·해인가구연구소(02-475-0677) ■ 코디네이터·김현아

입력 2002.12.23 14:08:00

6년동안 반지하 단칸방에 살다가 지난해 이맘때쯤 지금의 아파트로 이사했다는 권인숙 주부. 주변에서 얻어온 낡은 장롱 대신 새하얀 붙박이장을 갖는 것이 소원이라는 편지를 무려 세번이나 보낸 끝에 12월호 행운의 주인공이 되었다. 붙박이장 덕분에 집이 3평은 더 넓어진 것 같다는 그녀의 집을 공개한다.
“6살 난 사내아이를 둔 결혼 7년차 주부입니다. 결혼해서 계속 반지하 단칸방에 살다가 지난해 햇볕 잘 드는 22평 아파트로 이사했답니다. 처음에는 이사한 것만으로도 너무 행복했는데 살다 보니 낡은 가구들이 자꾸 신경 쓰이더라구요. 사실 우리집에 있는 가구 대부분이 주변에서 얻어온 것들이거든요.”
다른 걸 절약해서라도 매달 만은 꼭 사서 본다는 권인숙 주부(33). 어느날 집에 놀러온 옆집 사람이 “이 집은 사람은 젊은데 살림이 왜 이렇게 오래되었냐”고 웃으며 말했을 땐 창피한 생각까지 들었다고 한다. 하지만 당장 새 가구를 장만할 여력이 없어 고민하다가 용기를 내어 붙박이장 무료 개조에 응모사연을 보내게 되었다고. 세번의 도전 끝에 드디어 행운의 주인공이 된 권인숙 주부는 새하얀 붙박이장 덕분에 집안이 더 밝고 넓어진 것 같다며 고마움을 전해왔다.
권인숙씨네 안방에 설치한 붙박이장은 해인 No. 2900 MD 화이트. 심플한 디자인의 화이트 문짝에 같은 색으로 테두리를 두르고 손잡이는 알루미늄 재질로 모던한 분위기를 더했다. 내부는 모두 3.5칸으로 제작했으며 첫번째 칸은 선반과 행어로, 두번째 칸은 상하분리형으로 그리고 세번째 칸은 아래쪽에 서랍 3개와 함께 긴 옷을 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여러개의 선반이 달린 네번째 칸은 필요에 따라 행어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너무나 갖고 싶던 붙박이장 세번의 도전 끝에 소원성취했어요”

▲ 해인 No. 2900 MD 모델. 30여 가지의 다양한 색상이 있으며 테두리 역시 문짝 색상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 모두 3.5칸으로 구성되어 있는 붙박이장 내부. 최대한의 수납을 위해 공간을 다양하게 활용했다.
▶ 기본형 넥타이걸이에는 넥타이뿐 아니라 스카프, 벨트 등의 소품류를 한눈에 보기 좋게 수납할 수 있다.

◀ 선반과 행어로 구성되어 있는 첫번째 칸. 셔츠나 재킷을 수납하기 알맞은 공간이다.
▶ 여러 칸으로 나누어진 선반에는 니트나 아이옷을 넣어두기 좋다. 필요에 따라 선반을 제거하고 행어로도 활용할 수 있다.


▲ 부모님께 물려받은 10년이 훨씬 넘은 자개장. 문짝이 맞지 않고 수납공간도 적어서 답답했다.


여성동아 2002년 12월 46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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