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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 전문가의 집꾸밈 감각

리모델링 전문가 김지현씨, 낡은 49평 아파트 고쳐살기 프로젝트

“다른 집 고치면서 쌓아둔 아이디어, 우리집에 몽땅 쏟아부었어요”

■ 기획·윤수정 기자(sueyoun@donga.com) ■ 사진·정경택 기자 ■ 어시스트·조희경

입력 2002.12.16 12:43:00

리모델링 전문회사 아키프로넷의 김지현 실장이 자신의 집을 직접 개조했다.
카페 같은 느낌을 주는 중문과 회벽을 시공한 거실, 조각 타일과 간접 조명으로 꾸민 주방 등 그동안 다른 집을 고치면서 축적해두었던 모든 아이디어가 총동원된 49평 아파트를 구경해보자.
리모델링 전문가 김지현씨, 낡은 49평 아파트 고쳐살기 프로젝트

▲ 거실 소파 맞은편에는 오디오와 소품 등을 수납할 수 있는 장식장을 짜넣고 천장에는 작은 등이 여러개 달린 할로겐 조명을 달았다. 벽면은 회벽 처리하여 깔끔한 느낌이 난다. 조명은 플러스 조명 제품이고 회벽 시공은 페인트 뱅크에서 했다.

◀◀ 여닫이 기능이 있는 유럽식 창호와 실크 소재의 로만셰이드가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 베란다. 창문 앞에 간이 소파를 짜넣어 코지 코너로 꾸몄다. 창호는 LS 시스템, 로만셰이드는 J&B 패브릭 제품.
◀ 원래 있던 미닫이식 중문을 떼어내고 요즘 유행하는 접이식 중문을 달아 마치 카페에 온 듯한 느낌이 난다.
▶ 거실 한쪽에는 은색 펄이 들어간 컬러 유리를 시공했다. 유리 사이에 간접 조명을 설치해 한결 분위기 있어 보인다. 컬러 유리는 창의 CERD 제품.

리모델링 전문가 김지현씨, 낡은 49평 아파트 고쳐살기 프로젝트

▲ 침실 한면은 갤러리문이 달린 붙박이장을 설치했다. 하얀색 갤러리문과 모던한 스틸 손잡이가 어우러져 심플하면서도 로맨틱한 느낌이 난다. 붙박이장은 이안에 키친월드 제품.

◀ 기존의 창문을 떼어내고 중문을 달아 화사한 햇살이 가득 들어오는 침실로 꾸몄다. 천장에는 리본 장식의 로맨틱한 조명을 달고 벽에는 옅은 브라운색 벽지를 발라 포근한 느낌이 난다. 조명은 플러스 조명, 벽지는 명품벽지 did 제품.
▶ 침실 베란다 한쪽에는 붙박이장을 짜넣어 철 지난 옷이나 이불 등을 수납한다.
리모델링 전문가 김지현씨, 낡은 49평 아파트 고쳐살기 프로젝트

◀ 침실에 딸린 베란다는 바닥을 돋워 침실과 같은 바닥재를 깐 다음 화장대와 벤치를 놓아 파우더룸으로 활용한다.

리모델링 전문가 김지현씨, 낡은 49평 아파트 고쳐살기 프로젝트

▲ 딸아이의 방은 레이스 달린 캐노피 침대로 동화 속 공주님 방처럼 꾸몄다. 침구와 쿠션을 화이트와 핑크톤으로 맞춰 여자아이 방다운 로맨틱함이 느껴진다. 벽지는 명품벽지 did, 패브릭은 J&B 패브릭 제품.



◀ 화이트톤의 가구가 깔끔하면서도 여성스러운 느낌을 준다. 바닥에는 나무 느낌이 살아 있는 장판을 시공해 실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 한쪽 벽면에는 책과 소품을 보관할 수 있는 장식장을 짜넣고 위에는 ㄷ자형 선반을 달아 장식품을 조르르 올려놓았다.


◀ 싱크대의 상부에 있던 장을 떼어내고 모자이크 타일을 발라 이국적으로 꾸민 주방. 중앙에 아일랜드형 개수대를 설치해 주방일을 하면서 가족과 대화할 수 있도록 했다. 싱크대는 이안에 키친월드 제품.
▶ 블랙과 화이트의 모던한 색감이 잘 어울리는 6인용 식탁. 식탁의 상판 부분에는 은색 펄이 들어 있는 컬러 유리를 깔아 실용성과 장식성을 동시에 살렸다.

◀◀ 서랍이 달려 있어 랩이나 호일 등 자잘한 주방용품을 수납해두기 좋은 왜건.
◀ 조각 타일에 은은하게 반사되는 할로겐 조명이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싱크대는 상부의 장을 없애 주방이 한결 넓어보인다.
▶ 파스텔톤 컬러 유리 장식이 달린 조명. 로맨틱하면서도 감각적인 느낌을 준다. 플러스 조명 제품.


◀◀ 욕조를 떼어내고 유리 파티션을 설치해 좁은 욕실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벽면에는 하얀색 타일을 바르고 샤워기가 달린 벽면에만 은색 타일을 붙여 포인트를 주었다. 유리 파티션은 한부실업 제품.
◀ 신발장 맞은편은 조각 타일을 붙여 만든 벤치와 네온등이 달린 거울로 색다르게 꾸몄다.
▶ 천장 높이에 맞춰 신발장을 짜넣은 현관. 자주 신는 신발은 아래쪽 선반에 올려두면 꺼내 신기 편하다. 나머지 신발과 소품은 문이 달린 안쪽 선반에 넣어두면 현관이 깔끔하게 정리된다.

여성동아 2002년 12월 46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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