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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꽃집’에서 배우는 유럽풍 꽃꽂이

좋아하는 가을 꽃으로 집안에 화사함을 담는다.

■ 기획·박정은 기자(jungeun@donga.com) ■ 사진·최문갑 기자

입력 2002.10.14 12:19:00

‘브랜드 꽃집’이라고 들어보셨어요? 한번 들러 구경만 해도 안목이 올라가는 독특한 꽃꽂이 아이디어로 유행에 민감한 주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랍니다.
일반 꽃집과 어떻게 다른지 요즘 젤~ 잘 나가는 브랜드 꽃집 3곳에서 그들만의 꽃꽂이 센스를 배워 집안 가득 화사함을 담아보세요.

◀ 들판에서 볼 수 있는 야생 맨드라미와 보라색에 가까운 진분홍 장미는 이맘때 꽃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꽃들이다. 진한 색의 꽃들을 푸른 잎사귀와 함께 소담스럽게 꽂은 다음 화병을 초록색 잎사귀로 감싸주면 선물용으로도 좋은 꽃장식이 된다. 블룸 작픔.
▶ 자연스러운 꽃꽂이를 하고 싶다면 한가지 색상보다는 모양과 색이 예쁜 여러 종류의 꽃을 섞어주는 것이 훨씬 화사하고 예쁘다. 꽃병 대신 철제 주전자나 유리컵을 사용하는 것도 한 방법. 내추럴한 질감이 화사한 꽃들과 어우러져 싱그러운 느낌이 난다.
이렇게 꽂아요① 두가지 색의 장미를 꽃병에 보기 좋게 꽂는다.② 초록색 잎사귀인 남천과 꽃송이가 자잘한 딜위즈가 장미 줄기 사이사이를 통과하도록 대각선으로 찌르듯 꽂아준다.
‘for my love’에서 배웠어요

◀ 나뭇가지 느낌의 당귀대, 푸른 잎사귀, 작은 열매 등은 꽃꽂이를 더욱 다채롭게 만드는 소재. 이들을 들꽃 느낌의 자잘한 꽃들과 함께 장식했더니 가을 들판을 옮겨놓은 듯 풍요로운 느낌이 든다.
이렇게 꽂아요① 안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꽃병에 높이가 들쭉날쭉한 당귀대를 촘촘히 채운다.② 들꽃 느낌이 나는 방울맨드라미, 용담초, 니나리아 등을 당귀대 사이사이에 꽂아 장식한다.
▶ 집으로 손님을 초대한 날, 화려한 느낌의 꽃장식으로 분위기를 바꿔보자. 크기가 큰 흰 토분 꽃병에 여러가지 꽃들을 풍성하게 꽂아 햇살이 잘 드는 창가에 두면 어떤 소품보다도 집안을 환하게 꾸며줄 것이다.
이렇게 꽂아요① 꽃병 크기에 맞춰 오아시스를 자른 다음 꽃병에 꽂는다.② 푸른 잎사귀로 오아시스를 감싼 다음 맨드라미, 시베리아, 라벤더, 과꽃 등을 높낮이를 조절해가면서 풍성하게 꽂는다.


◀ 뻣뻣하고 밋밋한 비닐 대신 초록색의 넓은 잎사귀로 감싸 만든 세련된 느낌의 꽃다발. 포장을 풀면 바로 꽃병에 꽂을 수 있도록 한 아이디어가 인상적.
이렇게 꽂아요① 빨간색 거베라를 한데 모아 흩어지지 않도록 철사로 고정시킨다.② 잎사귀는 한번 접어 둥글게 모양을 만들어 거베라를 감싼 다음 지끈으로 묶어 고정시킨다.③ 꽃병에 꽃다발을 넣은 다음 투명 비닐로 감싸고 리본을 묶어 장식한다.
▶ 몇 송이만 꽂아도 향긋한 내음이 온 집안에 퍼질 만큼 진한 향기를 지닌 스토크. 자잘한 꽃잎이 소담스럽게 피어 정겨운 분위기를 내기에 좋은 꽃이다. 꽃송이들이 아래에서부터 위쪽으로 피면서 올라가므로 먼저 시드는 꽃만 손으로 따주면 생각보다 오래 감상할 수 있다.
이렇게 꽂아요① 꽃병에 스토크를 풍성하게 꽂는다. 높이가 너무 일정하면 지루해보일 수 있으므로 줄기 길이에 약간씩 높낮이를 주며 꽂는 것이 좋다.② 보라색의 용담초를 스토크 사이사이에 꽂아 싱그러운 느낌을 더한다.


여성동아 2002년 10월 46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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