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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독자리폼 실험실

“발랄하게 입으니 다시 미혼시절로 되돌아간 것 같아요”

헌옷 2벌 이용한 아줌마 스포츠룩 도전기

■ 기획·이현옥(holee19@hotmail.com) ■ 사진·정경택 기자 ■ 헤어&메이크업·황현헤어(02-336-8234) ■ 의상&소품협찬·엘르스포츠(02-520-0082) 노티카진(02-3445-6428) 쿠아(02-514-9400) B’CARTE(02-3442-5492) 나이스클랍(02-3444-9168) 모리츠(02-511-4647) SSAM(02-422-8111) ■ 코디네이터·이미혜

2002. 10. 11

결혼 후 점잖은(?) 옷만 입다 보니 실제보다 훨씬 나이 들어 보이는 것 같다는 홍진선 주부(34). 옷장 깊숙이 넣어두었던 체크무늬 재킷과 오버롤즈를 요즘 유행에 맞게 리폼해 발랄한 스포츠룩에 도전해보기로 했다.

◀ 리폼한 체크무늬 재킷에 데님 스커트를 매치했더니 나이보다 훨씬 어려보인다. 재킷 안에 받쳐입은 진분홍색 티셔츠가 포인트. 티셔츠 가격미정 B’CARTE . 스커트 가격미정 노티카진.
▶ 산뜻한 느낌의 주홍색 바지와 체크무늬 재킷이 어우러져 편안하면서도 활동적인 분위기가 느껴진다. 니트 9만8천원 나이스클랍. 바지 12만9천원 엘르스포츠. 스니커즈 11만8천원 SSAM.

◀ 90년대에 유행했을 법한 체크무늬 재킷. 박스형인데다 강한 무늬 때문에 다른 옷과 매치하기가 쉽지 않았다.
▶ 재킷의 길이와 품을 줄이고 여밈 부분을 단추 대신 지퍼로 처리해 캐주얼한 느낌을 살렸다.


◀ 오버롤즈를 리폼한 스커트에 캐주얼한 분위기의 오렌지색 재킷을 매치했다. 가까운 곳으로 나들이 갈 때나 시장에 쇼핑 갈 때 입기 좋은 스타일. 재킷 11만8천원 쿠아. 셔츠 6만9천원 엘르스포츠. 스니커즈 9만8천원 SSAM. 가방 4만7천원 모리츠.
▶ 가로줄 무늬가 들어간 컬러풀한 니트와 경쾌한 스커트는 찰떡궁합. 활동적이면서도 감각적인 느낌을 준다. 니트 가격미정 엘르스포츠.

◀ 아이를 가졌을 때 입었던 줄무늬 오버롤즈. 너무 품이 커 어떤 옷과 입어도 어울리지 않는 것이 문제였다.
▶ 바지를 무릎선 정도로 자르고 캐주얼한 느낌의 스커트로 변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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