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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 #homestagram #interior

Gallery House

editor 강현숙 기자

입력 2017.09.14 13:22:08

디자이너의 작품과도 같은 가구와 소품들로 꾸민 갤러리 느낌의 집을 찾았다.
프리랜서 인터랙티브 디자이너로 일하는 이서화(@_hi_haru_) 씨의 집은 마치 잡지 화보같은 감각적인 인테리어로 인스타그램에서 화제다. 경기도 동탄에 자리한 타운하우스에 살고 있는데, 지난 3월 이사하면서 집 전체를 리모델링했다. 전체적으로 갤러리처럼 화이트 대리석과 화이트 벽을 베이스로 해 재미있는 가구와 오브제를 두었다. 스페인 출신의 세계적인 디자이너 하이메 아욘의 가구와, 리네로제·모오이·프리츠 한센·루이스 폴센 등 워너비 브랜드의 다양한 데코 아이템과 조명이 돋보인다.



집을 꾸밀 때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무엇인가?
리모델링을 결심하고 인터넷과 잡지로 수많은 집을 봤는데 다 좋고 멋지게 느껴져 콘셉트를 잡을 수 없었다. 그래서 특정 스타일을 정해 그에 맞춰 인테리어를 하기보다는, 좋아하는 컬러와 가구를 조화롭게 꾸미는 걸 목표로 했다. 그러다 보니 저절로 우리 집만의 스타일이 만들어졌고, 가족 모두의 취향을 담은 공간이 완성됐다.

전체적으로 갤러리처럼 미니멀하면서 스타일리시하게 꾸몄는데, 이런 인테리어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조언은?
아무리 멋진 가구라도 놓인 공간이 어떤 마감재로 되어 있는가에 따라 완전히 다른 느낌을 준다. 레트로한 공간에 있는 레트로풍 소파와 모던한 공간에 놓인 레트로풍 소파는 완전히 다른 가구처럼 느껴지는 것. 우리 부부는 먼저 가구와 패브릭을 고르고, 그것들이 놓일 공간을 상상하며 마감재를 골랐다. 마감재 선택이 조금 과감해도 그곳에 놓일 가구와 조명까지 계획한 후라 조화롭게 완성할 수 있었다.

인스타그램 방문자들이 가장 많은 관심을 보인 인테리어는?
톤 다운된 딥 그린 컬러로 꾸민 주방 싱크대와 붙박이장에 가장 관심이 많다. 딥 그린은 가장 좋아하는 색인데, 처음에 남편은 초록색으로 주방을 바꾸겠다고 하니 걱정을 했다. 주방은 화이트나 블랙, 브라운 컬러가 많고, 요즘은 그레이와 네이비 컬러도 종종 보이지만 초록색은 보지 못했기 때문. 사례가 많은 인테리어를 하면 실패는 없지만 그만큼 무난한 집에서 살게 된다. 예전에 살던 집도 그랬는데, 이번에는 하고 싶은 인테리어를 하자고 결심하고, 남편을 설득해 딥 그린 컬러 주방을 만들었다. 결과는 모두 대만족!



인테리어 관련 정보는 어디에서 얻고 있으며, 추천하고 싶은 숍은?
인테리어 취향을 발견하는 데는 인테리어 관련 책의 영향이 컸다. 가구는 주로 좋아하는 브랜드나 디자이너의 잡지 기사, 신제품 카탈로그 등을 챙겨 본다. 특히 가구 카탈로그는 공간이 근사하게 꾸며져 있어 인테리어 감각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마음에 드는 제품은 캡처하는 등 체크해둔다. 그 후 의자가 필요하거나 조명을 추가해야 할 때 집 공간에 어떤 제품이 어울릴지 생각하며 가구 리스트를 정한다. 제품을 먼저 고른 뒤 판매처를 찾는 것. 소품은 온라인으로 주로 쇼핑하며 이노메싸와 루밍을 즐겨 찾고, 가구는 오프라인에서 사는 편인데 보에나 웰즈에 자주 간다.

집 꾸밈과 관련해 앞으로의 계획은?
본격적인 가을이 오기 전 마당을 꾸미고 옥상도 휴양지처럼 연출하고 싶다. 마당에는 잔디 시공을 했는데, 관리가 생각만큼 쉽지 않아 돌로 재시공할 계획이다. 유럽의 거리처럼 돌을 깔고 예전부터 찜해두었던 가구를 놓아 머무르고 싶은 공간을 만들고 싶다.




사진 홍중식 기자 디자인 최정미





여성동아 2017년 9월 64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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