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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기사

편집후기

단판 승부의 달인 外

2014. 03. 03

단판 승부의 달인 外
단판 승부의 달인

취재기자는 활자로, 사진기자는 사진으로

독자를 만나죠. 현장의 사진기자는

어떤 모습일까요? 이달 드라마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쌍둥이 같은 포즈로 스타의



솜털까지 포착 중인 ‘여성동아’

사진기자들의 모습을 포착했어요.

추가 취재도 어렵고, ‘단판 승부’를 봐야

하다 보니 취재기자와는 다른 의미에서

스트레스가 장난 아니랍니다. 오늘도

현장에서 ‘대포’ 들고 뛰는 사진기자들,

파이팅입니다!

구희언 기자

우리의 연아님!

마감 막판까지 작성 중인 원고는

바로 김연아 선수에 대한 기사입니다.

금메달을 딸 거라 예상하고 미리 써놓은

원고가 비록 무용지물이 됐지만, 초췌한

얼굴로 마감의 끝을 잡고 있는 현실이

슬프긴 하지만, 그래도 김연아 선수라

괜찮습니다. 그동안 고생 많았습니다.

김연아 선수! 여섯 살배기 제 딸도

그러네요. “엄마, 연아 언니가 금메달을

못 따도 엄청나게 자랑스러운거지?” ^^

김유림 기자

완벽한 이중주

단판 승부의 달인 外
셜록 홈스와 닥터 왓슨 같은 커플을 알고

있습니다. 기자의 무리한 요구도

찰떡같이 알아듣고 맡은 일을 척척,

심지어 멋지게 해내는 정수영

스타일리스트와 그의 어시스트 신미희

커플입니다. 저는 정말로 이들과 ‘오래’

‘함께’ 일하고 싶습니다.

신연실 기자



문득 눈을 들어보니 벌써 봄의 문턱에

와 닿은 듯 공기가 가벼워진 게 느껴집니다.

진짜 한 해의 출발은 지금부터라고, 이젠

정말 시작해야 한다, 아직 늦지 않았다고

다짐해봅니다.

김명희 기자

일도 놀이처럼!

한때 ‘크리에이티브’한 일을 하고

싶었습니다. 매달 새로운 책을 만들어내니

창의적인 일을 하고 있지 않느냐고 할 수도

있지만 그 어떤 것도 일이 되는 순간,

업무로 전락하나 봅니다. 어릴 적에

하던 모래 장난, 레고 블록 쌓기, 종이 인형

만들기…. 이 얼마나 창의적입니까?

창의라는 단어에는 놀이가 포함돼 있나

봅니다. ‘여성동아’도 놀이하듯

만들어야겠습니다!

한여진 기자

좋은 인연

일 때문에, 오로지 일 때문에만 만나는데

인연이 쌓이면 감정이 생기는 건 어쩔 수

없습니다. 그게 좋은 감정이라는 게 참 고마운

일이죠. 지현 씨, 열악한 환경에서, 서태화 씨

‘대학생돋게’ 꾸며줘서 감사해요.

진혜린

19일

매달 마감이 다가오면 사무실 내에 어두운

기운이 감돌기 시작합니다. 그 적막감

속에서 들려오는 것은 또각또각 타자

소리뿐. 편집부의 기자들은 마감 날을

맞추기 위해 책상에 앉아 자신과의 싸움을

시작합니다. 매번 ‘과연 마감할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생기지만

이달도 어김없이 마감은 찾아왔고 무사히

끝마쳤습니다. 다들 고생 많았습니다.

이성희

주부가 돼 돌아온 나린 맘

28세, 꽃(?)다운 처녀 때 일했던 곳에

34세, 한 아이의 엄마가 되어 다시

왔습니다. 직접 집을 꾸미고,

직접 밥을 하고, 직접 아이 용품을 고르는

주부가 되어 돌아와보니, 독자들에게

조금 더 가까이 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4월호 역시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김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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