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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 With specialist | 공간 디자인 디렉터 권은순의 소소한 집 꾸밈법

찬바람 불면 러그&카펫

집 안을 따뜻하고 포근하게 만드는 일등공신

진행·김진경 프리랜서 | 글&사진·권은순

입력 2013.10.29 14:29:00

쌀쌀한 계절이 다가오면 집 안을 아늑하고 따뜻하게 꾸미고 싶어진다. 이럴 때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것이 러그와 카펫. 바닥의 찬기를 없앨 뿐 아니라 집 안 분위기도 색다르게 변화시킨다. 우리 집에는 어떤 러그와 카펫이 잘 어울릴까?
찬바람 불면 러그&카펫


하루 동안 밖에서 피곤한 일상을 보냈더라도, 잘 정리된 집에 들어와 부드러운 조명을 켜고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며 소파에 몸을 기대면 마음이 편안해진다. 그렇게 쉬고 난 후의 아침은 참으로 상쾌하다. 집 안을 편안한 분위기로 만드는 데는 커튼과 침장은 물론 러그와 카펫 등의 패브릭 용품이 크게 좌우한다.
요즘 대부분의 거실과 생활 공간이 한 가지 색상의 바닥재로 마감돼 있어 가구를 배치해도 휑한 느낌이 든다. 이럴 때 가구와 잘 어우러지는 러그나 카펫을 깔면 집 안 전체에 포인트를 줄 수 있고, 특별한 공간으로 탈바꿈시킬 수 있다. 하지만 막상 우리 집에 어울리는 아이템을 고르려면 어떤 것이 어울릴지 몰라 망설이게 된다.
소파와 테이블 등 가구 디자인이 심플하면서 단색일 경우 봄·여름 시즌에는 시원한 분위기가 연출돼 계절과 잘 어울리지만 가을·겨울이 되면 썰렁하게 느껴질 수 있다. 이럴 땐 따뜻한 느낌의 소재로 패턴 있는 카펫과 러그를 추천한다. 반대로 이미 배치된 가구들이 통일감이 없거나, 강한 색상이거나 장식이 화려하다면 심플한 단색 러그를 깔아 안정감을 더한다.
계절이 바뀔 때마다 집 안 인테리어나 가구 등은 바꾸기 어렵지만 패브릭 용품은 계절마다 교체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작은 부분이지만 집 안 분위기를 바꾸는 동시에 기능적으로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어 일석이조.
러그나 카펫은 봄·여름용과 가을·겨울용 두 세트를 준비해 계절이 바뀔 때마다 교체해주는 것이 좋다. 봄·여름에 시원한 느낌으로 깔았던 코튼이나 리넨 또는 돗자리 등의 러그는 내년을 기약하며 잘 세탁해 보관하고, 가을·겨울엔 추운 날씨에 체감 온도를 높일 수 있는 소재들로 교체한다.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으로 새로운 분위기를 낼 수 있는 방법이다.

1 강한 컬러의 가구와 함께 연출한 아이보리 색상의 러그. 파일이 긴 소재를 선택해야 따뜻한 분위기를 더할 수 있다.
2 뉴트럴한 가구에 짙은 색상의 폭신한 러그를 매치하면 따뜻하고 포근한 분위기를 낼 수 있다.
3 전체적으로 마루로 마감된 침실은 썰렁한 분위기가 느껴질 수 있으므로 러그를 깔아 체감온도를 높인다.
4 아이보리 색상의 가구에 짙은 색상의 러그를 깔아 안정감을 더한다.

찬바람 불면 러그&카펫


권은순 씨는…
제일모직에서 패션 디자이너로 일했고 홈 인테리어 브랜드 ‘전망좋은방’을 론칭했으며, ‘소호 앤 노호’ 기획실장, ‘까사스쿨’ 원장으로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걸친 폭넓은 기획과 강의를 진행했다. 공간 디자인과 데커레이션 컨설팅, 스페이스 마케팅 강연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여성동아 2013년 11월 59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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