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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여름 헤어와 액세서리의 완벽한 만남

정재희 프리랜서 기자

2025. 08. 07

셀러브리티들의 SNS에서 포착한 헤어 액세서리와 서머 헤어스타일 매칭 룰.

러블리 헤어핀 X 긴 생머리

매끄럽게 찰랑이는 긴 생머리에는 사랑스럽고 키치한 무드의 헤어핀 하나로 청량한 여름 감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이때 레드벨벳 조이나 아이들 미연처럼 옆가르마를 탄 채 헤어핀 하나로 포인트를 주는 것이 적격. 앞머리는 텍스처가 느껴지도록 잔머리를 조금 연출하길. 청순한 얼굴을 강조할 수 있다. Y2K를 넘어 레트로 룩에 도전하고 싶을 땐 헤어롤러를 사용해 헤어 끝부분에만 컬을 더하고, 러블리함을 한 스푼 더하고 싶다면 앙증맞은 사이즈의 헤어핀 2개를 헤어 양옆에 꽂을 것.

로맨틱 보 X 브레이드

오늘의 ‘추구미’가 소녀스럽고 여성스러운 무드라면 리본과 브레이드의 조합을 잊지 말자. 블랙핑크 지수나 배우 조이현처럼 헤어를 양 갈래로 땋은 뒤 블랙 리본을 더하면 차분하면서 로맨틱한 헤어스타일을 쉽게 완성할 수 있다. 좀 더 힙하고 독특한 보 브레이드 룩을 찾는다면 얇은 브레이드를 연출한 다음 브레이드 군데군데 컬러풀한 보 핀을 여럿 장착하길. 색다른 서머 헤어의 멋을 오롯이 즐길 수 있다.

반짝반짝 크리스털 X 프린세스 헤어



완벽한 공주님의 탄생? 반짝이는 크리스털 헤어핀만 있다면 가능하다. 독보적인 존재감을 자랑하는 크리스털 핀을 귀 옆에 살짝 꽂는 것만으로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으니. 크리스털 핀은 특히 굵은 웨이브나 블론드 헤어, 우아한 업두 헤어 등 프린세스 헤어스타일과 가장 잘 어울린다. 좀 더 판타지적인 감성으로 변신하고 싶을 땐 반묶음 또는 업두 헤어에 비녀 스타일의 크리스털 핀을 꽂거나 구불구불한 컬리 헤어에 화사한 꽃 모양의 크리스털 핀을 연출하자. 순간 영화 속 주인공으로 거듭날 수 있다.

소프트 스크런치 X 내추럴 웨이브

설렘을 주는 걸리시 무드의 여름 헤어에는 스크런치가 정답이다. 내추럴한 웨이브 헤어에 무심하게 묶은 스크런치는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소녀의 모습 그대로이기 때문. 스크런치의 크기나 컬러, 소재는 사실 크게 중요하지 않다. 그날 의상에 잘 어울리는 컬러를 선택하면 된다. 다만 자연스러움과 감도를 강조하기 위해서는 스크런치는 귀밑으로, 그리고 헤어를 옆으로 묶어 스크런치가 보이도록 연출하는 것이 포인트! 그 후 앞머리와 귀 옆 헤어는 자연스럽게 조금씩 빼 흩날리듯 완성할 것.

#헤어액세서리 #헤어스타일 #여름헤어 #여성동아

사진출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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