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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food #trend

오뚜기 쇠고기미역국라면

임신부 아이디어가 온 국민 생일축하 건강식으로

EDITOR 김지영 기자

2018. 12. 03

출시 한 달여 만에 5백만 개가 팔린 오뚜기 쇠고기미역국라면. 소비자 호평이 줄을 잇고 있는 이 라면의 인기 비결.

9월 6일 첫선을 보인 ‘오뚜기 쇠고기미역국라면’이 출시 한 달여 만에 5백만 개 판매를 돌파하며 인기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오뚜기 쇠고기미역국라면은 간편식 시장의 성장에 맞춰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미역국에 라면을 접목한 국내 최초 출시 제품이다. 

이 라면의 인기 뒤에는 기존 시장에 없는 신제품 개발에 열성을 다하는 오뚜기라면 연구원들의 노력이 숨어 있다. 이 라면을 신제품 과제로 선정할 당시 제품 개발자는 임신 4개월이었다고 한다. ‘산모는 물론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모두에게 좋은 건강식’을 고민하던 그는 최근 출시된 가정식 대체식품(HMR) 소재로 가장 많이 쓰인 것이 미역국이라는 점, 미역국과 라면은 어울릴 수 없을 거라는 고정관념을 깰 수 있다는 점, 건강한 식문화를 지향하는 콘셉트라는 점 등의 이유로 제품 개발에 착수했다. 개발 과정에서 여러 어려움이 있었지만 주부 연구원들을 중심으로 수많은 시식과 연구를 거친 끝에 오뚜기 쇠고기미역국라면 특유의 건강하고 깊은 맛의 비결을 찾아낼 수 있었다고 한다.

쌀가루로 만든 면과 진한 육수, 푸짐한 건더기

이 제품의 면은 국내산 쌀가루를 10% 함유해 미역국과 잘 어울린다. 라면 수프는 소고기·마늘·미역을 참기름에 잘 볶은 후 양지·우사골·돈사골의 고소하고 진한 육수를 넣고 푹 끓여낸 쇠고기미역국 본연의 맛을 그대로 재현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건미역, 참기름에 볶은 미역, 쇠고기 등 푸짐한 건더기가 들어 있으며, 가정에서 오래 끓여야 하는 미역국의 번거로운 조리 과정을 획기적으로 줄여 2분 만에 맛있고 든든한 한 끼 식사로 즐길 수 있다. 

오뚜기 쇠고기미역국라면을 맛본 소비자들의 반응도 폭발적이다. 현재 SNS와 온라인상에서는 이 제품에 대한 호평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주부들은 ‘미역국 본연의 맛이 느껴져요’ ‘밥 말아먹기 딱 좋아요’ ‘아이들에게 끓여주고 싶은 건강한 라면이에요’ 등의 평가를, 중고등학생들은 ‘친구 생일에 미역국 대용으로 딱이네요!’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9월 한 달간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를 중심으로 론칭 프로모션을 진행한 ㈜오뚜기는 축구 스타 안정환을 내세운 재미있는 CF와 연계해 ‘온 국민 생일축하 캠페인’ 등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이벤트를 펼칠 예정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쇠고기 양지와 진한 사골로 국물 맛을 낸 쇠고기미역국라면의 인기가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며 “그 성원에 보답하고 소비층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다각적인 마케팅 활동을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 조영철 기자 디자인 김영화
제작지원&사진제공 오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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