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 KIDS DIARY

＃PART 1 찬바람 쌩쌩~ 겨울철 어린이 피부 관리법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11월, 찬바람이 불면서 연약한 아이 피부는 트고 건조해지며 트러블이 생기기 쉽다.
보송보송 보드랍게 아이 피부 관리하는 요령과 피부 건강하게 하는 아이 전용 화장품을 소개한다.

▶ 찬바람 부는 겨울, 어린이 피부 관리 키포인트
일주일에 3~5회 목욕한다
목욕은 일주일에 3~5회가 적당하다. 미지근한 물을 사용하고 비누를 손에서 거품 내 손으로 부드럽게 씻긴다. 때를 밀면 피부가 건조해지고 손상을 입을 수 있으므로 금한다. 피부가 심하게 건조하다면 약산성 보습 보디 클렌저를 사용할 것. 목욕 후에는 3분 이내에 얼굴과 몸 곳곳에 로션이나 크림을 발라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한다.

실내 온도와 습도를 적당하게!
집 안 온도는 20~22℃, 습도는 50~60%가 적당하다.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해야 한다며 과도하게 가습기를 틀어놓으면 실내 공기가 눅눅해져 오히려 건강에 해롭다. 가습기를 트는 것보다 빨래를 널거나 수족관을 놓는 등 자연적인 방법으로 습도를 맞추는 게 건강에 좋다.



미지근한 물을 자주 마시게 한다
미지근한 차와 물을 자주 마시면 호흡기 점막이 촉촉하게 유지되면서 감기가 예방되고 피부도 촉촉해진다.

얼굴이 트면 베이비오일로 마사지한다
외출 후 찬바람으로 인해 얼굴이 텄다면 수건을 미지근한 물에 적셔 가볍게 찜질한 뒤 베이비 크림에 베이비오일 3~4방울을 섞어 마사지한다. 아이가 잠든 후 다시 베이비로션을 가볍게 바르고 그 위에 랩이나 거즈를 덮어 30분간 둬 피부 속 수분 증발을 막는다.

매일 아침 마사지한다
아이 피부가 심하게 건조한 경우 마사지를 하면 기혈 순환이 원활해지면서 피부도 건강해진다. 매일 아침 10분 정도 손발 끝에서 심장 방향으로 아이 피부를 전체적으로 문지르고 배와 허벅지를 꾹꾹 눌러 근육 안쪽까지 기운이 소통되게 한다.

아이용 스킨케어 제품은 성분 표시를 확인한다
아이용 스킨케어 제품을 구입할 때는 성분 가짓수가 적고 방부제, 안정제, 인공색소, 인공향료, 계면활성제가 들어 있지 않은 제품을 선택한다. 피부 장벽 기능을 강화하는 세라마이드·유리지방산·히알루 론산·감마리놀렌산 같은 천연 지질 성분으로 만든 제품이나 동백유·비타민 E 등 식물 성분이 함유된 제품을 고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피부 보호하고 묵은 각질 싹~ 아이용 클렌저

1 버츠비 베이비 비 샴푸 앤 워시 코코넛과 해바라기씨오일, 콩 단백질이 피부에 영양을 공급한다. 보디클렌저와 샴푸 겸용으로 사용 가능하다. 350ml 3만원.
2 아비노 베이비 워시 앤 샴푸 보습력 뛰어난 오트밀이 아이 피부를 촉촉하게 만든다. 354ml 1만6천원.
3 베이비 휴고 내추럴 샴푸 · 베이비 워시 천연 보습제인 시어버터와 코코넛오일이 들어 있으며, 티어 프리 제품으로 눈에 들어가도 따갑지 않다. 236ml 3만4천원.
4 프리메라 베이비 클린 워시 에코서트 유기농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대나무 수액 성분이 들어 있어 세정 후에도 촉촉함이 오랫동안 유지된다. 250ml 2만2천원.
5 누들앤부 수딩 바디 워시 피부 pH 밸런스를 유지하는 무비누 성분 제품으로 기네스 팰트로 등 할리우드 스타의 아이들이 사용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237ml 2만7천원.
6 비욘드 키즈 에코 바디 워시 에코 실드 포뮬러가 먼지와 공해로 자극받은 아이 피부를 부드럽게 씻어준다. 350ml 1만9천원.
7 플래닛키드 엑스트라 마일드 허니 포밍 젤 유기농 클렌징 젤로 라벤더 플로럴 워터가 피부를 진정시키고 보송하게 만든다. 300ml 3만4천원.
8 케어존 베리 베리 키즈 클렌저 밀크 타입 제품으로 천연 유기농 베리 성분이 민감한 아이 피부를 깨끗하고 촉촉하게 가꿔준다. 200ml 2만2천원.
9 궁중비책 처음 씻는 바른 물 베이비 샴푸 · 바스 설폐이트 계면활성제가 들어 있지 않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210ml 1만5천5백원.

▶ 피부 촉촉하게! 페이스 · 보디 겸용 보습제

1 DHC 베이비 로션 보습 효과가 높은 아미노산에 차조기 엑기스, 쇠뜨기 추출물, 머그워트 추출물 등 식물 성분을 배합한 젤 타입 로션으로 사용감이 가볍다. 150ml 1만3천5백원.
2 비욘드 키즈 에코 로션 루피너스씨, 연꽃씨, 천초 등 씨앗과 싹 추출물이 연약한 아이 피부를 촉촉하게 만든다. 250ml 2만3천원.
3 케어존 베리 베리 키즈 로션 아사이베리, 블루베리 등이 피부의 면역 체계를 높여 건강하게 만들고, 피부에 수분 보호막을 형성한다. 200ml 2만5천원.
4 베이비 휴고 내추럴 오 소 소프트 로션 바닐라와 캐모마일 향이 안정감을 주며 알로에와 비타민 E 성분이 건조한 아이 피부에 보습 효과를 준다. 118ml 3만2천원.
5 궁중비책 처음 바르는 바른 물 베이비 로션 한방 에센스, 자연 보습, 식물성 오일, 초유 등이 24시간 동안 촉촉하게 피부를 유지시킨다. 210ml 1만7천원.
6 아비노 데일리 모이스처 로션 보습력 뛰어난 오트밀 성분이 건조한 아이 피부를 자극 없이 촉촉하게 만든다. 354ml 1만9천9백원.
7 네이처 리퍼블릭 마더스 러브유 베이비 마일드 로션 피부와 유사한 구조의 천연 보습인자 NMF와 고보습 세라마이드가 피부 보습막을 건강하게 지켜준다. 200ml 6천9백원.
8 버츠비 베이비 비 스킨 크림 알로에베라와 비타민 E가 들어 있으며 민감한 피부의 어른이 사용해도 좋다. 55g 3만원.
9 프리메라 베이비 퓨어 로션 발아 호밀의 미네랄 성분이 아이 피부에 빠르게 수분을 공급해 촉촉하게 만든다. 200ml 3만원.

■ 진행·강현숙 기자

■ 사진·지호영 기자

■ 도움말·권동호(한의사) 김세연(피부과 전문의)

■ 제품협찬·네이처리퍼블릭(080-890-6000) DHC(080-7575-333) 누들앤부(1577-2969) 플래닛(080-080-4512) 궁중비책(1588-7601) 휴고내추럴(080-080-4512) 버츠비(080-308-8800) 비욘드키즈 케어존(080-023-7007) 아비노베이비(080-023-1414) 프리메라(080-023-5454)

■ 의상·소품협찬·아이온미(www.ionme.co.kr) 넬리스텔라by밤비(www.bambie.co.kr)

■ 모델·장예슬

■ 코디네이터·유민희

＃PART 2 Fashionable Underwear For Kids
보온성 뛰어나고 디자인까지 예뻐 실내복으로도 손색없는 아이 내의 컬렉션.

boy 반팔 티셔츠를 레이어드한 듯 디자인돼 있어 외출복으로 활용해도 좋다. 무릎 부분에 천을 한 겹 덧대 무릎이 금방 해지지 않도록 했다. 내의 세트 2만5천8백원 톰과제리. 퍼가 믹스된 니트 넥 워머, 니트 레그 워머 모두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1 레이어드된 듯한 상의와 별 모양 프린트가 시선을 사로잡는 내의 세트. 2만원대 무냐무냐.
2 도톰한 면 소재의 깔끔한 블랙·화이트 컬러 내복은 실내복으로도 인기 만점! 2만원대 무냐무냐.
3 두께가 얇고 타이트해 옷 속에 입어도 답답하지 않다. 1만5백원 소미키즈.
4 하의는 살짝 품이 넓은 스타일로 실내복으로도 입을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 프린트가 포인트. 1만8백원 아기지기.
5 일러스트 캐릭터가 프린트된 상의는 외출용 티셔츠로도 적당하다. 개성 넘치는 컬러 스트라이프 하의도 스타일리시하다. 1만8백원 아기지기.

girl 앙증맞은 캐릭터 프린트와 어깨에 달린 프릴 장식이 공주를 꿈꾸는 아이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도트무늬 하의는 레깅스 대용으로도 입을 수 있어 실용적. 내의 세트 1만8백원 아기지기. 니트 모자, 니트 암 워머, 하이 톱 슈즈 모두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1 아이 내의에도 멋스럽게 어울리는 레오퍼드 패턴. 겉옷 사이로 살짝 보여도 스타일리시할 듯! 1만7천6백원 로라가든.
2 귀여운 토끼 캐릭터가 그려진 상의와 스트라이프 하의가 깜찍한 내의 세트. 1만8백원 아기지기.
3 핑크·화이트 도트무늬 상의가 시선을 끄는 내의 세트. 2만1천원 톰과제리.
4 화이트 컬러 상의와 스트라이프 하의 모두 타이트한 스타일로 위에 옷을 입어도 뚱뚱해 보이지 않는다. 1만6천5백원 로라가든.
5 상하의 모두 품이 넉넉해 날씨가 쌀쌀해지기 시작한 이맘때 실내복 및 잠옷으로 활용하기 좋다. 1만원대 토카비.

▶ 어린이 내의 꼼꼼하게 고르기
안쪽에 붙어 있는 상표(택)가 부드러운지 살펴본다 아이 살에 직접 닿는 옷이므로 자극이 없어야 한다. 택이 안쪽에 붙어 있을 경우(보통은 바깥에 붙어 있다) 혹시 아이 살을 찌르지는 않는지 살펴볼 것. 손으로 만져보았을 때 충분히 부드러워야 한다.
여분의 단추가 있는지 확인한다 아이 내의는 해지는 속도가 빠르고 단추가 떨어지는 경우도 비일비재! 내의에 단추가 달려 있는 디자인일 경우 택에 여분의 단추가 달려 있는지 확인한다.
아이가 입고 벗기 편한지 체크한다 목둘레 부분이 입고 벗기 편하게 잘 늘어나는지, 너무 좁지는 않은지 살펴본다. 앞가슴에 여밈 단추가 있거나 어깨 쪽에 여밈 단추가 있는 디자인이 편하다.

■ 진행·신연실 기자

■ 사진·지호영 기자

■ 의상·소품협찬·아기지기(02-3273-7739 www.babymind.co.kr) 토카비(0505-686-0808) 로라가든(070-7568-5300 www.roragarden.co.kr) 톰과제리(02-2625-4884) 소미키즈(02-749-4720) 무냐무냐(02-2210-1466)

■ 모델·심찬우 김지수

■ 코디네이터·박성연

＃PART 3 창의력 쑥쑥~ 아이와 함께 만드는 요리
요리는 아이의 창의성과 상상력을 키우는 최고의 놀이! 요리를 하면서 오감을 사용해 재료를 보고 만지고 냄새를 맡는 과정을 통해 뇌세포가 자극을 받아 두뇌가 발달한다.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음식을 만들면서 창의성도 쑥쑥 커진다.

토마토밥

■ 준비재료
토마토 4개, 조미김 8장, 멸치볶음 ½컵, 잡곡밥 3공기
1 토마토는 설 수 있게 밑동 부분을 얇게 썰고, 꼭지는 뚜껑처럼 자른다.
2 숟가락을 이용해 토마토 속을 파낸다.
3 조미김은 봉지에 넣고 잘게 부순다.
4 잡곡밥과 부순 김, 멸치볶음을 고루 섞는다.
5 속을 파낸 토마토에 ④를 채워 넣는다.

손말이김밥

■ 준비재료
김밥용 햄·단무지·우엉 4줄씩, 두부 ½모, 식용유 약간, 김밥용 구운 김 2장, 깻잎 8장, 잡곡밥 3공기
1 김밥용 햄은 길이로 반을 썰고 두부는 햄과 비슷한 크기로 썬다. 햄과 두부를 각각 식용유를 두른 프라이팬에 노릇하게 굽는다.
2 김밥용 단무지와 우엉은 길이로 반을 자르고, 김은 가위로 4등분한다.
3 김에 밥을 ⅔ 정도 깐 뒤 깻잎을 사선으로 올리고 단무지, 두부, 우엉, 햄을 대각선으로 올려 사선으로 김을 말아준다.

채소볼파스타

■ 준비재료
닭고기 안심 70g, 당근 ⅓개, 양파 ¼개, 애호박 6-1개, 양송이버섯 2개, 달걀 ½개 분량, 밀가루 2큰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파스타 200g, 시판 토마토소스 4컵
1 닭고기, 당근, 양파, 애호박, 양송이버섯은 잘게 다진다.
2 ①에 달걀과 밀가루를 섞고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해서 여러 번 치댄다. 1백원 동전 크기로 동그랗게 빚어 볼을 만든다.
3 소금을 넣은 끓는 물에 ②를 넣어 10분간 끓여 속까지 완전히 익힌다.
4 파스타는 소금을 넣은 끓는 물에 삶아 건진다.
5 팬에 토마토소스를 넣고 따끈하게 데운 후 파스타와 채소볼을 넣고 고루 섞는다.

두부카레볶음밥

■ 준비재료
녹색 피망 ½개, 당근 ⅓개, 양파 6-1개, 두부 ½모, 올리브오일 약간, 현미밥 3공기, 카레가루 4큰술,

1 피망과 당근은 모양틀로 찍어 모양 낸다.
2 모양을 찍고 남은 자투리 채소는 잘게 다지고 양파는 곱게 다진다.
3 두부는 젖은 면보에 싸서 물기를 빼고 으깬다.
4 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①과 ②, ③을 넣고 볶다가 채소가 투명해지면 모양채소를 꺼내고 밥을 넣어 볶는다.
5 밥과 두부, 채소가 잘 볶아지면 카레가루를 넣고 섞으면서 볶은 뒤 그릇에 담고 모양채소를 올린다.

■ 진행·강현숙 기자

■ 사진·지호영 기자

■ 요리 ·문인영(101recipe 02-3442-5828)

＃PART 4 교육 전문가 추천! 베스트 육아서 8
아이를 키우다 보면 난관에 부닥칠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 친정엄마 손길처럼 따뜻하게 육아 지침이 되는 책을 교육 전문가가 추천했다.

‘양육쇼크’, 포브 론슨·애쉴리 메리먼 지음, 물푸레
아이에 대해 부모가 가져야 할 생각을 과학적인 근거를 토대로 제시하고 있다. 기존의 잘못된 가치관이 얼마나 심각한 양육 결과를 초래했는지 지적하고, 새롭고 분별력 있는 방법으로 자녀 양육이 이루어져야 함을 강조한다. 지금까지 자녀 양육에서 무엇이 문제였는지 정확한 솔루션을 얻을 수 있다. 이영숙(좋은나무 성품학교 대표)

‘엘리트보다는 사람이 되어라’, 전혜성 지음, 중앙북스
미 보건부 차관보를 지낸 고경주 박사와 미 국무부 법률고문인 고홍주 형제의 어머니 전혜성 박사가 6남매를 엘리트로 키운 자녀 교육법이 담겨 있다. 책 제목이 말해주듯 전혜성 박사는 ‘재승덕하지 말고 덕승재하라(재주가 덕에 앞서지 말고 덕이 재주에 앞서야 한다는 뜻)’는 친정어머니의 가르침을 자녀에게 고스란히 전했다. 평소에도 남편 고광림 박사와 함께 아이들에게 귀감이 되는 모범적인 삶을 살았던 전혜성 박사에게 진정한 부모의 역할을 배울 수 있다. 임미성(‘수학의 신’ 저자)

‘부모잠언’, 리처드 템플러 지음, 세종서적
올바른 부모의 행동지침을 1백가지로 압축해 설명하고 있다. 아이를 키우다 보면 예상치 못한 상황이 벌어지기 마련인데, 저자는 본인이 아이를 키우는 동안 경험한 일을 예로 들며 현명한 대처법을 소개한다. 부모는 자녀에게 공부하는 방법을 코치하기 전에 먼저 원만한 소통을 할 줄 알아야 한다. 많은 부모가 간과하기 쉬운 자녀와의 소통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아이가 부모의 말을 빈말이라고 생각하게 되면 그 뒤에는 (부모가) 어떤 말을 해도 주목하지 않을 것이다’라는 구절이 가장 뇌리에 남는다. 임성호(하늘교육 이사)

‘아이의 두뇌를 깨우는 하루 15분, 책 읽어주기의 힘’, 짐 트렐리즈 지음, 북라인
일본과 우리나라에서 ‘아침 독서 운동’이 일어나도록 만든 책으로 부모의 독서 습관이 아이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지적하며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저자의 독서 효능에 대한 믿음은 대단한데, 나 역시 저자의 견해에 공감한다. 특히 우리나라 학교 수업은 대부분 읽기 활동과 동떨어져 있기 때문에 별도로 독서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으면 독서량이 태부족인 상태로 학년이 올라가게 된다. 이것은 장기적으로 아이의 지적 능력에 엄청난 악영향을 미친다. 읽기에 재미를 붙이고 이를 통해 독해력·어휘력·추론 능력·논증 능력의 기본기를 닦는 것은 아무리 중요성을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이범(교육평론가·서울시 교육청 정책보좌관)

‘영어를 그르치는 엄마 영어를 가르치는 엄마’, 이완기 지음, 능률영어사
영어교육에 대한 관심은 식을 줄 모르지만 시중에 나와 있는 영어책의 교육 방법을 무작정 따라 해도 되는지 의문이 든다. 아무리 좋은 공부법이라 해도 아이 특성에 맞지 않으면 소용이 없기 때문이다. 이 책은 기존에 소개된 영어교육 노하우를 학자의 시각에서 살펴보며 조기 영어교육, 영어교육 시작 시기, 교재와 학원 선택, 어학연수와 조기유학, 영어 분야별 교육 방법 등 학부모가 가장 알고 싶어 하는 부분에 대해 명쾌한 해답을 준다. 영어교육을 시작하는 초등학교 저학년생 혹은 영어공부에 재미를 붙이지 못하는 중학생을 둔 학부모에게 권하고 싶다. 김소희(영어교육 칼럼니스트)

‘딥스’, 버지니아 M. 액슬린 지음, 샘터사
교육을 통해 아이가 발전할 수 있다는 걸 증명해 보인 책. 대학 때 처음 읽고 교육학을 전공하기로 결심했으며, 30년간 내가 가르치는 학생들에게도 이 책을 권하고 있다. ‘딥스’는 4살짜리 자폐증 아이를 치료하는 임상심리학자 버지니아 M. 액슬린 여사가 아이의 치료 과정을 소설처럼 엮은 책이다. 깊은 정신적 상처를 극복하기 위해 스스로 노력하는 어린아이와 타인의 시선과 체면 때문에 그런 아이의 고통을 외면하는 부모의 모습을 생생히 묘사했다. 문용린(서울대 교육학과 교수)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 정약용 지음, 창비
다산 정약용의 인생관뿐만 아니라 자녀교육관을 엿볼 수 있다. 정약용은 18년 6개월을 유배지인 강진에서 보냈다. 이때 다산은 천리 먼 길을 사이에 둔 아들과 딸에게 편지를 통해 살아갈 방도와 독서하는 방법, 친구를 사귀는 방법 등에 대해 세세하게 조언했다. 자녀에게 보낸 편지 27편과 아들에게 내려주는 교훈 9편, 제자들에게 당부하는 말 11편은 오늘의 부모와 아이들에게도 훌륭한 삶의 지침이 된다. 최효찬(최효찬 자녀경영연구소 대표)

‘안나 프로이트의 하버드 강좌’, 조셉 샌들러 지음, 하나의학사
정신분석가 프로이트의 막내딸 안나 프로이트가 1952년 하버드 대학에서 강의한 내용을 모아 엮은 책으로 ‘어떻게 아이를 키울 것인가’하는 문제를 정신분석학적 입장에서 설명해놓았다. 비의식을 비롯한 자아와 이드, 에디푸스 콤플렉스, 금지와 허용까지 총 9개의 강의로 엮인 이 책은 아이라는 작은 인격체를 이해하는데 명쾌한 길잡이 역할을 한다. 선우현(명지대 아동심리학과 교수)

■ 글·김유림 정혜연 이혜민 기자

■ 사진·문형일 기자

＃PART 5 아이 손잡고~ 꿈과 상상력 키워줄 11월 문화행사
쌀쌀해진 날씨 탓에 아이들과 함께하는 주말 나들이 장소가 고민이라면 다채로운 문화행사에 눈길을 돌려보자. 온 가족이 손잡고 구경하기 좋은 연극, 뮤지컬, 전시 등을 한자리에 모았다.

▶ 연극 뮤지컬

로열 패밀리쇼 스노우맨 아동문학의 최고봉으로 손꼽히는 ‘프랜시스 윌리엄스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명작동화 ‘스노우맨’을 원작으로 한 가족극. 온 세상이 하얗게 눈 내린 어느 겨울 아침, 잠에서 깬 소년은 너무 기뻐 눈을 열심히 굴려 스노우맨을 만든다. 소년은 정성껏 스노우맨에게 눈, 코, 입을 만들어주고 모자와 목도리를 입혀준다. 그날 밤 스노우맨은 마치 마법에 걸린 듯 살아 움직이고 소년과 같이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아이와 스노우맨의 우정, 모험이 색다른 감동을 선사한다. 기간 11월24일~1월9일 장소 서울 중구 호암아트홀 입장료 스노우석 5만5천원, 산타석 3만5천원 문의 1577-5266

광대들의 피노키오 팬터마임과 음악이 어우러진 아동극. 소심한 광대, 욱하는 광대, 실수투성이 광대 등 3명의 광대가 함께하는 여정을 통해 나무 인형 피노키오의 성장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게 풀어냈다. 주피터 할아버지가 만든 나무 인형 피노키오. 하지만 말썽만 피우고 말을 듣지 않는 피노키오는 매번 쉽게 유혹에 넘어가고, 장난감 나라에 들어가 온갖 모험을 겪은 뒤 결국 당나귀로 변한다. 하지만 남을 배려하는 법과 책임감을 배우면서 피노키오는 진짜 인간으로 다시 태어난다. 기간 ~11월28일 장소 서울 대학로 르메이에르 소극장 입장료 2만원(비지정석) 문의 02-741-0720

알라딘 노래와 춤이 어우러진 어린이 판타지 뮤지컬. 아라비안나이트에 나오는 천일야화 중 알라딘과 요술램프를 모티프로 총 3막7장으로 꾸며졌다. 특히 사막의 서정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음악과 독특한 창법의 노래는 극 전체에 이국적인 느낌을 더한다. 무희들의 흥겹고 파워풀한 벨리댄스와 요정들의 우아하고 아름다운 발레의 조화가 작품의 백미. 한국뮤지컬대상 안무상을 수상한 이란영씨가 안무를 맡아 수준 높은 공연을 선사할 예정. 기간 11월13~14일 장소 경기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 입장료 VIP석 4만원, R석 3만원, S석 2만원 문의 02-555-0822~3

배고픈 애벌레의 꿈 교훈과 감동이 버무려진 가족 뮤지컬. 아무도 신경 쓰지 않으며 예쁘지도 않은 애벌레가 용기와 희망을 갖고 고난을 이겨내 아름다운 나비가 된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조용하고 평화로운 숲속, 어느 날 여러 마리의 화려한 형광색을 띠는 나비가 날아와 알을 낳는다. 알에서 깨어난 애벌레는 달팽이를 보고 엄마인 줄 알며 따른다. 달팽이는 엄마 노릇을 하며 애벌레를 보호하고 기른다. 어느덧 시간이 흘러 애벌레는 번데기가 된다. 불개미 일당이 애벌레를 잡아먹으러 쳐들어오지만 애벌레는 번데기에서 껍질을 헤치고 나와 한 마리의 화려한 나비로 변신한다. 기간 11월12~13일 장소 경기 의정부예술의전당 소극장 입장료 2만원 문의 1544-4852

재주 많은 다섯 친구 국악으로 만나는 캐릭터 인형극. 옛날 먼 옛날, 착한 노부부는 산신령께 간절히 기원을 올린 끝에 건강한 아이를 얻는다. 이 아이가 바로 힘센 단지손이다. 씩씩하게 자란 단지손이는 콧김으로 동산을 날려 버리는 콧김손이와 무쇠 신발을 신고 다니는 무쇠손이, 어디든 배로 다니는 배손이, 시원하게 오줌을 누면 산과 들을 가득 메우는 오줌손이와 친한 친구가 된다. 이들이 함께 세상 구경을 하던 중 무서운 호랑이 떼를 만난다. 과연 재주 많은 다섯 친구는 이 위기를 어떻게 모면할까? 꼬부랑 할머니, 세상 구경, 어깨동무 내 동무 등 친숙한 국악 동요가 흥을 더한다. 기간 11월26~27일 장소 경기 부평아트센터 달누리극장 입장료 1만원 문의 032-500-2000

우동 한 그릇 가난한 세 모자(母子)와 우동집 주인의 훈훈한 우정을 담은 가족극. 12월 마지막 날 북해정이라는 작은 우동집에 세 모자가 들어와 단 한 그릇의 우동으로 배를 채우고 간다. 서로를 아끼는 그들의 모습에 감동한 우동집 주인은 따뜻한 정을 베풀지만 어느 해부턴가 그들이 나타나지 않는다. 안타까운 마음에 주인은 매년 그들을 기다리며 자리를 비워두었고, 오랜 세월이 흐른 뒤 세 모자는 말쑥한 모습으로 다시 찾아와 우동집 주인이 베풀어주었던 따뜻한 배려에 고마움을 전한다. 기간 ~12월31일 장소 서울 대학로 김동수플레이하우스 입장료 청소년 1만5천원, 성인 2만원 문의 02-3675-4675

꼬마 돼지 삼형제 아이들에게 익숙한 동화를 음악과 춤으로 엮어 만든 어린이 뮤지컬. 꼬마 돼지 삼형제가 있었다. 첫째는 게으름뱅이에 놀기 좋아하는 꿀꿀이 돼지다. 둘째는 무엇이든 먹기만 하는 먹보 돼지다. 셋째는 부지런하고 똑똑한 똘똘이 돼지다. 이 삼형제 꼬마 돼지는 제각각 자신의 성격에 맞게 집을 짓는다. 놀기 좋아하는 게으름뱅이 첫째 돼지는 얼렁뚱땅 볏단으로 집을 짓고, 먹보 둘째 돼지는 엉성하게 나무로 집을 짓고, 부지런한 셋째 돼지는 차곡차곡 벽돌집을 짓는다. 이때 나쁜 늑대가 나타나 입김을 불며 꼬마 돼지들의 집을 하나하나 날려버린다. 기간 11월5~6일 장소 경기 하남문화예술회관 소극장(아랑홀) 입장료 1만2천원 문의 1588-3828

펀펀 콘서트 다양한 인형 캐릭터가 선보이는 유쾌한 가족 마임 인형극. 9가지 옴니버스 이야기로 꾸며져 어린이들의 감성과 상상력을 자극한다. 작품의 큰 주제는 사랑. 각 스토리에 맞게 9개 인형이 등장해 스토리를 이어가며, 신나는 콘서트 형식으로 전개된다. 아이들에게 친숙한 눈사람, 발레리나, 유모차 등 예술적으로 만들어진 인형들의 연기가 재미를 더한다. 기간 ~2011년 2월26일 장소 서울 종로 안국북촌아트홀 입장료 1만7천원 문의 070-7126-2258

찰리 아저씨의 마술 공장 아이들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어린이 뮤지컬. 1장 꿈의 역과 2장 찰리 아저씨의 마술 공장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마술과 뮤지컬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배우들이 객석으로 내려와 관객들과 하나가 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 1장은 어린이들의 꿈을 이뤄주는 찰리 아저씨의 꿈 공장으로 가는 마술 열차에 탑승하는 이야기. 2장은 아이들의 환영 공연과 마임 공장, 엘리베이터 공장, 전통 공장, 그리기 공장, 꽃 공장을 지나며 흥미진진한 모험이 펼쳐지고, 마지막 꽃 공장에서는 아이들의 꿈이 이뤄진다. 찰리 아저씨의 비서 릴리의 ‘의상 체인지’ 마술은 공연의 백미. 기간 11월12~13일 장소 경기 하남문화예술회관 소극장(아랑홀) 입장료 1만5천원 문의 031-790-7979

▶ 신나는 공연
비엔나의 음악상자 비엔나의 작곡가들과 떠나는 클래식 음악극. 음악의 도시 비엔나를 배경으로 아름다운 클래식을 만날 수 있다. 비엔나의 대표 작곡가인 베토벤, 모차르트, 하이든, 슈베르트 등의 음악에 얽힌 재미나고 흥미로운 이야기가 주인공 쥐돌이의 여행길을 따라 펼쳐진다. 교과서에 나오는 베토벤의 운명 교향곡이나 슈베르트 송어 등의 음악을 작곡할 당시 상황과 작곡가의 고뇌가 영상, 미술, 마임, 마술 등 다양한 표현 방식을 통해 전달된다. 기간 ~12월5일 장소 서울 강북 꿈의숲 아트센터 퍼포먼스홀 입장료 1만5천원 문의 02-584-9039

교과서에 나오는 클래식 음악 특별공연 오케스트라의 화려한 연주와 함께 지휘자의 친근한 해설을 곁들여 어린이들이 이해하기 쉽다. 베토벤 교향곡 25번 운명 C단조, 모차르트 교향곡 제40번 G단조, 차이코프스키 첼로와 관현악을 위한 로코코 주제 변주곡, 요한 슈트라우스 라데츠키 행진곡, 파헬벨 캐논과 지그 D장조, 모차르트 클라리넷 협주곡 A장조, 브람스 교향곡 제4번 E단조 등이 연주된다. 기간 11월7일 장소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입장료 S석 2만5천원, A석 2만원, B석 1만5천원 문의 02-3141-0651

스타킹 버블맨의 명품 버블쇼 SBS ‘스타킹’ 왕중왕전에 출연해 인기를 모았던 스타킹 버블맨의 비눗방울쇼. ‘방귀대장 뿡뿡이도 함께해요’라는 부제로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캐릭터인 뿡뿡이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특히 초대형 비눗방울 속에 1백 명 넣기 기네스 기록을 수립한 버블맨의 보다 수준 높은 버블쇼를 만날 수 있다. 버블 거품으로 코끼리 왕관도 만들고 비눗방울 안에 들어가는 등 어린이들이 직접 공연에 참여할 수 있으며, 객석으로 날아오는 대형 비눗방울을 터트리며 신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기간 11월13일 장소 인천서구문화회관 대공연장 입장료 2만원 문의 1544-9164

드로잉쇼 히어로 무대를 캔버스 삼아 그림쇼를 펼쳐 아이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미술 판타지쇼. 기존 미술의 틀을 과감하게 벗어던진 한층 진화된 미술 기법과 놀라운 특수 효과를 만날 수 있다. 살아 움직이는 놀라운 입체드로잉과 눈 깜짝할 사이에 대형 그림이 그려지는 더스트 드로잉, 그림이 들려주는 아름다운 감성 동화 글루애니메이션, 2백 개 큐브의 비밀을 5분 만에 풀어내 반전의 반전을 그려내는 큐브아트, 화려한 춤과 위트가 어우러진 액션 페인팅 등 10여 개의 놀라운 미술 작품을 만날 수 있다. 기간 ~오픈런 장소 서울 중구 명보아트홀 다온홀 입장료 R석 5만원, S석 4만원 문의 02-766-7848

이중섭 그림 속 이야기 어린이의 눈 높이에 맞춰 이중섭의 그림을 공연으로 만날 수 있는 이미지극. 이중섭은 초등학교 미술 교과서에 작품이 소개되고 중학교 국어 교과서에 그의 생애에 관한 글이 실릴 만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화가다. 무대 위에서 만날 수 있는 이중섭의 그림은 그리운 제주도 풍경, 도원, 봄의 어린이, 바닷가의 아이들, 과수원의 가족과 아이들, 해와 아이들, 황소, 달과 까마귀 등. 인형극, 마임극, 영상,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표현 방식을 빌려 어린이들의 눈과 귀는 물론, 오감을 사로잡는다. 기간 11월6일 장소 경기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 입장료 1만5천원 문의 032-500-2000

▶ 전시체험
EBS와 함께하는 뽀로로와 얼음나라 대탐험 한층 업그레이드된 뽀로로 체험 놀이터. 아이들의 영원한 친구 뽀로로, 패티, 크롱 등의 캐릭터와 함께 얼음나라 숲속 마을을 자유롭게 탐험할 수 있다. 뽀롱뽀롱 뽀로로의 얼음나라를 그대로 재현해 아이들의 호기심을 충족시키며, 10여 가지의 신나는 놀이터에서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다. 기간 ~12월5일 장소 경기 고양 일산호수공원 고양꽃전시관 입장료 어린이 1만2천원, 성인 1만원 문의 1688-5246

방귀대장 뿡뿡이 플레이뮤지엄 뿡뿡이 캐릭터와 함께 아이들이 다양한 교구를 만지고 놀면서 8가지 다중 지능을 체험할 수 있는 통합 놀이교육 체험전. 생각놀이터에서는 언어 지능과 논리수학 지능을 자극하는 다양한 놀이 체험이 준비돼 있다. 마음놀이터에서는 인간친화 지능과 자연친화 지능을 자극, 아이들이 스스로 알고 싶어 하는 동기를 얻어 자발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한다. 지혜놀이터에서는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통해 해결 방법을 모색할 수 있도록 하며 공간 지능과 자기성찰 지능 계발을 돕는다. 튼튼놀이터는 음악 지능과 신체운동 지능을 통해 잘 움직이고 밝은 아이로 이끌어준다. 기간 ~오픈런 장소 경기 안양 평촌키즈맘센터 입장료 어린이 1만2천원 중고생 이상 성인 1만원 문의 1544-9986

도전! 영어모험왕 다양한 영어 테마파크에서 직접 문제를 풀고 체험하는 영어 체험전. 다양한 레벨의 미션카드 중 아이에게 적합한 걸 골라 앨리스파크 지도를 보고 미션의 위치를 파악해 풀어가는 방식이다. 동굴방, 잠자는 방, 카드병정의 정원, 모자방, 3월의 숲, 버섯가족, 고양이방, 구두방, 시계방 등 총 9개 테마파크가 마련돼 있으며, 9개 미션을 해결하면서 자연스럽게 영어와 친숙해질 수 있다. 선생님과 일대일 토크에 도전할 수 있으며 영어로 말하는 시간도 갖는다. 미션을 잘 수행한 어린이 중 영어왕과 여왕을 뽑아 상장도 수여한다. 기간 ~11월13일, 27일 장소 서울 서초 문화예술공원 내 앨리스파크 이용료 어린이 2만3천원, 성인 5천원 문의 02-572-1956

▶ 암사동 선사주거지 체험
‘선사 시대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라는 궁금증을 풀어줄 체험 공간이 문을 열었다. 서울 암사동 선사유적지 체험 마을이 개장한 것. 암사동 선사주거지는 약 6천 년 전 우리 조상들이 살았던 신석기 시대 취락지다. 서울 강동구는 빗살무늬토기, 돌도끼 등이 발견된 이곳을 재정비해 1988년부터 유적지로 개장한 데 이어 최근 움집과 어로 체험장, 수렵 체험장, 발굴 체험장 등을 갖춘 공간으로 재정비했다. 아이들은 이곳에서 선사 시대 사람들이 입었을 법한 호랑이 무늬 옷을 무료로 빌려 입고 뜰채를 만들어 물고기를 잡고, 스티로폼으로 만든 도끼로 모형 멧돼지를 사냥하는 체험을 할 수 있다. 땅에 묻혀 있는 토기 등은 발굴해 기념품으로 가져갈 수 있다. 움집 만들기, 빗살무늬토기 만들기, 부싯돌로 불 피우기 등의 체험도 가능하다. 장소 서울 강동구 선사로 233(암사동 139-2) 개장시간 유적지 - 오전 9시30분~오후 6시, 체험관 - 오전 10시~오후 5시(매주 월요일 휴관) 입장료 성인 5백원, 어린이 3백원, 체험료 각 프로그램당 5백~8천원 문의 02-3426-3857

■ 글·피옥희<자유기고가>

■ 의상·소품협찬·보데보by일루(www.iloo.co.kr) 에이프릴샤워by밤비(www.bambie.co.kr)

■ 모델·장예슬

■ 코디네이터·유민희